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억은 남의집 개 이름이군요...서러운 세입자예요.

.... 조회수 : 4,590
작성일 : 2012-10-08 10:41:34

지금 전세집..신혼집이고... 이제 2년 되어 가네요.

집 주인이 전세보증금 1억 올려달라고 하고

융자 1억으로 줄이겠다고하지만...

1억 올려받으면 지금 울동네 최고 시세 받겠다는건데, 그런 집들은 융자 없거든요.

근데 이집은 융자1억....  안맞는 조건인데...

어차피 1억 올려줄수도 없고 집주인 맘이니까 알아서 하시겠지요.

 

부동산에서 얘기듣고 그날 하루종일 멍~ 한 상태였네요.

결혼전까지 태어나서  이사를 2번 밖에 안해봐서 사실 이사에 대한 부담감이 큰편이긴 해요.

이렇게 1억씩 올려달라는 집들이 있어서 우리동네는

반전세도 많아요.. 전세보증금은 그대로에 한달 60만원.

 

이사를 가긴 가야겠는데

좀 막막하고 울적하네요.

이래서 내집 하나는 있어야 하나 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모아서 내집 마련해야겠어요.. ㅜㅜ

 

 

 

 

IP : 118.32.xxx.21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2.10.8 10:43 AM (211.179.xxx.245)

    뭔 1억씩이나 올리나요?
    이해가......

  • 2. ...
    '12.10.8 10:45 AM (122.36.xxx.11)

    1억 정도 오른 집들 많아요

  • 3. 저같음
    '12.10.8 10:46 A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코웃음치고 이사갈 곳 알아봐요. 1억을 올려달라니 그돈 보태서 집살 수도 있어요.

  • 4. ....
    '12.10.8 10:47 AM (118.32.xxx.211)

    이집이 융자가 많아서 시세보다 3천만원 정도 낮게 들어왔는데 2년 사이에 또 값이 좀 오르고...그러다 보니 최고 시세보다 1억 정도 저렴하게 되어버렸어요.
    암튼.. 집 주인이 본인 돈 거진 없이 융자와 전세금만으로 매입한 집인데
    집값은 많이 빠진 상태고 전세금만 오르고 있네요.
    융자 많은 집이라 불안하기도 했는데
    잘됐다 생각하고 융자 없는 집으로 이사가서 맘편히 지내야 할거 같네요..

  • 5. 하...
    '12.10.8 10:49 A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네. 돈때문에 이사할 집 알아본다고 생각하면 정말 너무 우울해져요. 새로운 동네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시고 좋은집으로 이사가시길 바래요. 저도 그래야하는데.. 흑흑.

  • 6. Irene
    '12.10.8 10:50 AM (203.241.xxx.40)

    이사가야해서 송파구 가락, 장지, 문정쪽이랑 강남 수서, 일원쪽 알아보고 있어요.
    전세값이 작년대비 기본 3~4천씩 올랐더라고요.
    2010년 자료랑 비교해보니 2년동안 전세금이 1억 오른 집들이 많더군요.

  • 7. ..
    '12.10.8 10:51 AM (124.199.xxx.210)

    그냥 이사가세요..
    1억 올려주더라도 융자없는 곳으로..
    지금 집주인..
    님 빠지면 1억까지 못 올릴걸요??
    융자를 갚더라도 다 못갚을거고..시세보다 몇천이라도 싸게 해야지..

  • 8.
    '12.10.8 10:56 AM (115.92.xxx.145)

    저도 이사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융자많고 전세가 높은 집은 비추에요

    융자+전세가가 집 실거래가의 70-80% 정도 이하인 집을 잘 골라서 가세요

  • 9. ..
    '12.10.8 10:57 AM (218.236.xxx.183)

    집주인이 너무 좋은 좋아서 한집에서 오래 사는 경우 그만큼 내집 마련하기 힘들어요
    부동산이 아무리 망해가도 이사 안다닐
    내집 한칸은 있는게 좋아요

    이런 일 두어번 겪으면 열심히 절약하고 살게됩니다 좋게 생각하시기를 ^^

  • 10. ....
    '12.10.8 11:06 AM (119.201.xxx.205)

    저희도 2억에 있다가 3억8천 달라길래 이사가요
    이사하면 이사비 복비 블라인드 청소비 드는게요. 그치만 묵은짐 싹 정리하고 새로운 기분으롲금보다 조망이 더 좋거나 층이 더 좋거나
    하여튼 더 나은집으로 가세요. 그리고 좋은집주인은 전세금 천만원 정도 디씨해주는분도있어요. 꼭 그집만 고집할건 아니구요 다른게 가서 2,4년 정도 사시다가 그땐 잡사세요

  • 11. 능력대로
    '12.10.8 11:06 AM (211.63.xxx.199)

    작으면 작은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내 능력만큼 사는게 정석인거 같아요.
    신혼이시라니 두식구 사실텐데, 신혼때 허리띠 졸라매고 돈 모으세요.
    집 없는 신혼이면 20평대 아파트 전세도 전 사치라고 생각해요.
    예전 울 어머니 시대에는 단칸방부터 월세 살이부터 시작하신분들도 많으셨잖아요?
    15평,17평 작은 아파트에서 작아야 살림도 덜 지르고 관리비도 적게 나와요.
    이번을 교훈삼아 다음번에 이사가실땐 내집 장만하셔서 가시길 바래요~~~

  • 12. ....
    '12.10.8 11:07 AM (119.201.xxx.205)

    오타가 너무 많네요 핸폰이다보니...

  • 13. 능력대로
    '12.10.8 11:14 AM (211.63.xxx.199)

    원글님을 위해 12평 빌라 신혼집 인테리어 경험담 주소 복사합니다.
    함 구경해보세요. 주인공이 꼼꼼하면서 은근 잼있는 사람이예요..
    http://cafe.naver.com/remonterrace/8275650

  • 14. 능력대로
    '12.10.8 11:16 AM (211.63.xxx.199)

    앗~ 네이버 아이디와 까페가입이 필요한거 같네요.
    네이버에서 "신림동 12평 빌라의 변신"이라고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겁니다.

  • 15. ....
    '12.10.8 11:19 AM (218.38.xxx.48)

    기사 믿을게 못되더군요..

    이사때문에 뉴스기사 계속보고있는데...

    한 2주전만해도.. 거래도 실종이고..올해는 가을 이사철 특수도 없고...전세도 안정세라고했거든요.

    그리고 집알아보니..기함하게 전세올랐더군요..

    기사 다시보니.. 전세 5천씩 올랐다..뭐..이런..그지같은..

    언론도 그냥 내키는대로... 자극적으로 쓰고마는듯해요.

    암튼 전세 많이 올랐네요.

    전 잠실쪽알아봤어요

  • 16. 맞아요 언론
    '12.10.8 11:29 AM (121.161.xxx.118)

    믿으면 안 돼요. 기자들은 부동산전문가가 아니거든요.
    여기저기서 정보 긁어서 짜집기 해서 쓰는 게 우리가 언론이라고 부르는 기사죠.
    굵직한 정부정책 같은 것 정도나 참고해야죠.

    집 살 필요없다고 막 부르짖는 사람들도 많은데
    남의 집에만 살 수도 없는 것이 원글님 같은 사태가 벌어지니 문제예요.
    원글님은 학령기 자녀가 없으니 그나마 낫지만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예상치 않게 전학까지 시켜야 하는 경우가 발생해요.
    내가 살 집 하나는 형편에 맞게 하나는 꼭 있어야 한답니다.

  • 17. .....
    '12.10.8 11:32 AM (118.32.xxx.211)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저도 요번에는전세금 낮춰서 가고 남는걸로 종잣돈으로 해서 돈 모을 생각에
    저렴한 집으로 알아보는 중이예요. 현실과 타협중인데 집구하러 다녀봐야 결론 날것 같네요.

    질문 하신 분들 위해서 간략하게 정보 올려드려요.
    잠실이고
    재개발된 역세권의 새아파트 입니다.
    전세가 3.8억에서 4.3 억까지 합니다.

  • 18. ㅁㅁ
    '12.10.8 12:01 PM (58.143.xxx.249)

    저희도 그 근천데 집 알아보러 다니다가 도저히 안되서 결국 서울을 나갑니다...

  • 19. 이해가안가
    '12.10.8 12:09 PM (203.226.xxx.116)

    신천역주변24평 같으신데 그럼 이년전에 삼억정도에 들어오신거예요?
    진짜싸게 들어오셨네요
    전 전세 사억놓구 나왔거든요
    요즘잠실가락시영때문에도 전세강세예요 오금동 이나 근처알아보세요

  • 20. 이해가안가
    '12.10.8 12:11 PM (203.226.xxx.116)

    오금동이나 오타임
    오금동쪽이나 고덕동알아보세요

  • 21. ...
    '12.10.8 12:38 PM (110.70.xxx.42)

    리센츠나 엘스인가요? 암튼삼십평대 오억넘더군요 ㅠㅠ

  • 22. ....
    '12.10.8 1:29 PM (182.218.xxx.46)

    화곡동 푸르지오는 49평이 3억인데
    잠실은 진짜 많이 올랐네요...

  • 23. ..
    '12.10.8 2:18 PM (112.151.xxx.74)

    전세 4억내외면 그냥 내집 마련하셔도 될거같은데...
    아파트값 떨어진다떨어진다해도 몇십억하는 강남 아파트들이나 억대로 떨어지지
    중소형은 떨어졌다해도 찔끔이던데요.
    사람들이 집 안사고 전세만 살려고하니 전세값은 계속 고공행진이고...반전세로 돌리는 분위기잖아요.
    애기 낳으실거면 소형이라도 집사서 안정적으로 돈모으시는게 나을거같아요.

  • 24. 말도안돼
    '12.10.8 5:27 PM (223.62.xxx.100)

    융자많은 집은 깨끗한 집보다 전세가 싸죠?그래도 세입자 그하긴 아무래도 더 어려워요
    그럼 자기가 다른데서 빌려서 융자를 적게 만들어놓고 시세만큼 올리든 말든 해야지 맞지
    자기 이자비용 줄일 돈을 왜 세입자에게 받아요???
    제가 제 집 전세주고 남의 집 전세살았는데요
    양쪽다 융자가 있었어요
    부동산에서요 제 집 전세 올릴수 있냐고 물어보면 융자있어서 안된다고 하길래 2년 걸려서 깨끗하게 다 갚은 후에야 시세만큼 받았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남의집은 저보고 돈 올려주면 그걸로 집주인이 융자 일부갚겠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왜 내가 갚냐고 그럼 융자없는 깨끗한 집으로 이참에 나가겠다 세입자 구힌시라했더니 인상얘기 쏙 들어가대요 자기 욕심만 차리는거죠
    전 이중적으로 처세한 그 부동산 아줌마가 더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27 낳았다고 부모는 아닌듯해요 4 폭력배 아빠.. 2012/10/14 2,051
164126 내딸 서영이에서 친정집가난한게 챙피해서 저러는거에요? 6 ? 2012/10/14 4,255
164125 개포동이 그렇게 살기 좋나요?? 11 .. 2012/10/14 4,261
164124 대전시내에 갈 만 한 곳 4 갈켜주세요 2012/10/14 1,010
164123 홍어 주문할려고 합니다. 8 마야 2012/10/14 1,356
164122 MBC "최필립 방 도청 의혹, 수사의뢰 방침".. 4 .. 2012/10/14 1,446
164121 타워팰리스는 지어진지 12년이 된 헌아파트이고 19 조이크 2012/10/14 10,986
164120 부엌에 다용도실이나 창고가 바로 연결이 안되어 있으면 불편하겠죠.. 2 선배님께질문.. 2012/10/14 1,536
164119 대추랑 생강 끓였는데 하얀 부유물질이 생겼어요 4 대추 2012/10/14 2,279
164118 어떤 분 댓글인데(펌) 1 ... 2012/10/14 1,700
164117 윗윗집 소음도 들리나요?? 2 ..,, 2012/10/14 1,943
164116 갑자기 궁금한 점... 왜 박원순 시장님이죠? 16 궁금 2012/10/14 1,864
164115 90년대 인기가요 4 인기기요 2012/10/14 1,666
164114 (급)아이폰...프로그램 복원할 수 있나요? 1 꿀벌나무 2012/10/14 592
164113 중학생책상 좀 봐주세요 2 일룸 2012/10/14 2,093
164112 아이허브에서 새로운 아이템 발견했어요 3 *^^* 2012/10/14 4,075
164111 이북오도민 체육대회 종합. 1 .. 2012/10/14 995
164110 뒤늦게 내딸 서영이 봤어요 9 Gg 2012/10/14 3,676
164109 모공이 커요 19 피부가 꽝 2012/10/14 6,866
164108 제일 불쌍한건 차지선 인거 같아요 내딸 서영이.. 2012/10/14 1,689
164107 귀신이 정말 있나요? 36 gem 2012/10/14 13,237
164106 이 지갑 좀 봐주세요 지갑 2012/10/14 977
164105 요즘에 국세청에서 오는 우편물 받으신분 계신가요? 7 ... 2012/10/14 2,840
164104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 경유 부루쉘로 가는 경우 면세점 화장품 구.. 2 면세 2012/10/14 1,941
164103 빌보드싸이2위할때..1위했던 곡은 어떤 곡인가요??? 3 음악이좋아 2012/10/14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