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혼자 애보시는분계시죠?

힘든주말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2-10-07 17:41:41
어제와 오늘처럼 외출하기 좋은날씨에 저 혼자 애보려니 참 지치고 서글프네요 남자애 5,3살이라서아침먹고 간식 물 챙겨서 버스타고 좀 큰 놀이터서 놀리고 공원가서 이것저것 구경시키고 도너츠도사주고 나름 씩씩하게 시간보냈는데 애들다 집에와서 푹자고 저혼자 지금 저녁 겸 라면 먹는데 괜히 짠하네요 애들안부물으며 일하는 남편도 짠하고 차라리 평일은 괜찮은데 주말에 꼭 이런기분이드네요 이또한 물론지나가겠지만요 격주로 주말이틀일하니 시댁도가야하고 볼일도 봐야하고 전 남들보다 시간이 갑절빨리 지나가는듯해요 그냥 오늘은 푸념해봅니다 흑
IP : 114.203.xxx.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7 5:50 PM (211.234.xxx.195)

    네 저도 주말부부인데 오늘 남편이 골프치러갔어요. 세살딸애데리고 나갔는데 카시트 안앉는데서 세시간쯤 나가다녔더니 지금 둘째임신 6개월인데 제모양이 얼마나 처량한지요. 겨우 발악하는녀석 끌고들어와서 제우고 저도 허기진거 대충 때웠어요.

  • 2. 이게뭔가
    '12.10.7 8:33 PM (121.167.xxx.82)

    남편공무원이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아직까지 사무실에 있고 언제 올지 모릅니다
    어제 안나왔다고 국장이 난리를 폈다네요.
    정말 주말마다 툭하면 출근에 맨날 야근.
    일요일에도 애들 아빠 얼굴 보지도 못하고
    온집은 난장판에 저도 짜증나네요.
    온식구가 감기 걸려 정신없고.
    월급은 쥐꼬리 만큼 주면서 아주 사람을 볶아먹으려고 해요. -,-
    사는게 이게 뭔지.
    감기때문에 골골대다 일요일에도 출근했는데
    미친 국장이 지랄했다는 소리를 들으니
    다 때려치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허구한 날 이짓인지.
    적어도 토요일 일요일 만큼은 쉴 수 있는 직업을 가지길 바랍니다. 우리아이들은.

  • 3. 저두요.
    '12.10.7 10:02 PM (121.147.xxx.224)

    저희 남편은 학원을 해서 주말에 늘~ 나가요. 주말엔 더 일찍 나가서 더 늦게와요 종일 주말반을 해서요.
    이렇게 날씨 좋을 땐 정말 심심하죠. 저도 어제는 집에서 뭉개다가
    오늘은 네살 두살 애기 둘 데리고 놀이터 다녀오고 목욕탕에 물 받아서 놀리고 저녁먹이고..
    애들 재우고 이제서야 너구리 하나 먹었네요.
    휴..

  • 4. 비 오는날
    '12.10.7 11:13 PM (211.63.xxx.199)

    그래도 요즘처럼 날씨 좋은날엔 갈곳이 많아 나아요.
    제 남편은 출장이 잦은 사람이라 한달에 한번씩은 주말에 온전히 저 혼자 아이들을 돌봐야했는데, 비오는 주말이 너무 힘들었네요.
    비오니 아무리 가까운곳이라도 외출이 넘 힘들었네요. 그런날은 실내는 항상 더욱 붐볐구요.
    아무튼 이왕이면 혼자서 두 아이들 데리고 외출하지 마시고 아이들 친구 중에 주말에 엄마와만 지내는집 있나 잘 찾아보셔서 같이 다니세요.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놀고 엄마들은 엄마들끼리 수다 떨수 있어서 좋아요.
    둘째가 5살 즈음이면 많이 편해지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71 내스타일 스낵면 끓여 먹기.. 16 소주 한잔 2012/10/16 3,076
164770 우와 ..이젠진짜 아부지도 버릴셈이군요. 4 .. 2012/10/16 1,446
164769 한우광고 볼때마다 좀 그래요 4 ... 2012/10/16 846
164768 이유식 시작하는 아기 유산균 비타민 아이허브에서 사려해요 7 모유 2012/10/16 1,918
164767 갤럭시폰 ..글자 크게 하는 방법????? qq 2012/10/16 1,168
164766 교복안에 입을 따뜻한 티셔츠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2/10/16 868
164765 피아노선생님이나 전공자분들께 질문요 2 라떼가득 2012/10/16 769
164764 의자에서 끼익 하는 소리가 나요 2 성질 2012/10/16 952
164763 가을인데 인테리어 안바꾸세요!? 가을맞이 인테리어 팁^^! 아휴제발 2012/10/16 1,121
164762 외국에 대한 소소한 궁금증 두개만 풀어주세요^^ 6 나가고파 2012/10/16 905
164761 애기가 둘이되면 정말 돈이 더 많이 드나요... 16 고민 2012/10/16 3,043
164760 "MB 퇴임후 4대강 자전거 일주 계획" 6 세우실 2012/10/16 963
164759 넣을것 다 넣었어도 잘라서 담아놓으면 찌질해 지는 내 김밥. 21 찌질한 김밥.. 2012/10/16 2,508
164758 MB큰형 이상은씨 어제출국 .오히려 잘된일이군요 1 .. 2012/10/16 991
164757 종교인들이 범죄 가장 많이 져지른다 전문직 토탈 15,2% 라네.. 1 호박덩쿨 2012/10/16 406
164756 지적인 분위기..동네엄마이야기예요... 7 .. 2012/10/16 6,635
164755 노~~~란 콩잎.. 10 은새엄마 2012/10/16 1,379
164754 엔진오일 안갈고 갈았다고 거짓말 할 경우 3 ㅇ이 2012/10/16 924
164753 절임배추 50키로면 고추가루 양이 얼마면 될까요 2 김장 2012/10/16 1,800
164752 펌>‘보슬아치’라니…측은한 남자들 4 콜롬비아커피.. 2012/10/16 1,414
164751 어린이 도서대여 좀 추천해주세요~~~ 3 크아아 2012/10/16 537
164750 부동산없이 세입자와 직접 계약서 쓰려는데요. 4 .. 2012/10/16 1,598
164749 청와대특검.벌써 해외로나갔나요? 1 .. 2012/10/16 763
164748 여쭤볼게요. 이런 경우 상견례 어떻게? 궁금 2012/10/16 1,091
164747 오늘 아침방송중에 2 궁금해라 2012/10/16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