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맞벌이 가사 공동 분배하는 현실적인 방법 있나요?

1년차 새댁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12-10-07 14:01:26

조금 더 적성에 맞는 일을 나눠서 하고 있는데요

 

저- 주방일(밥 차리고 설거지), 빨래 돌리기, 물건 정리

같이- 빨리 널고 개기,

남편- 일주일에 한번 청소, 다림질, 분리수거, 쓰레기버리기

 

써놓고 보니 제가 하는 일이 별로 없어보이네요^^;

 

그런데 밥먹고 설거지하는건, 매일 안할 수가 없는 일인데

남편이 꾀가 생겨서 이젠 일주일에 한번 해야하는 일들을

2주, 3주에 한번 할 때도 있어요

 

그리고 청소같은 경우, 화장실까지 포함이었는데

좀 더러운 얘기지만 몇달째 화장실 청소를 안하고 있네요..

 

음식쓰레기 같은 경우도 계속 얼리고 있고

맞벌이에 애가 아직 없어서 쓰레기가 많이 안나오니..

 

그리고 남편이 깔끔한척 하면서

여기저기 물건 흘리고 다니고, 제자리 안갖다놔요

 

옷도 벗어서 휙휙 아무데나 던지고

샤워하고 나서 수건도 휙휙

티비보면서 뭐 먹고 컵, 봉지 등 소파 위에 놓고;;;

이런 정리를 제가 다 하다 보니까

 

같이 퇴근해서 저녁 먹고 치우는 동안 남편은 놀구요

저는 자기 전까지 계속 뭐 치우는거 같구;;

억울하네요.

 

청소해라 뭐해라 잔소리 하기도 싫고...

애 낳으면 더 심해진다는데, 너무 버릇되기 전에 고치려구요.

IP : 202.150.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년차 새댁
    '12.10.7 2:03 PM (202.150.xxx.192)

    제가 쫓아다니며 치우지 않으면 집안이 난장판이 되구요
    안그럼 일일이 잔소리해야 하는데, 잔소리 하기도 싫고..

    잔소리 해봤는데, 제 이미지만 나빠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하는데, 안하자니 난장판.. ㅋㅋ

    딜레마네요. 남편을 바꿀 수는 없을까요?

  • 2. ...
    '12.10.7 2:17 PM (122.36.xxx.75)

    맞벌이일경우 밥차리는게 제일 바쁘던데.. 저희남편도 그랬거든요
    설거지도 며칠에한번하고 군기잡는다고 저도 안하고 그랬어요
    밥을 어쩌다한번하세요 본인도 느껴봐야알아요
    그리고 밥차렸다면 설거지정도는 남편이해야지요
    제가 밥1시간정도 차렸드만 10정도 하는설거지 남편이 하기 싫어하고..
    그것마저 저보고 하라길래 알았다 그럼 너가 1시간동안 밥차려 하니
    군말안하더라구요

  • 3. ..
    '12.10.7 2:42 PM (211.176.xxx.12)

    게시판을 마련하여 해야 할 일 적어두기. 표를 만들어 실천 사항 기록하기. 안 지키면 벌금내기. 한 달에 한 번 가족회의하기. 그 회의 때 불만사항 건의하기.

  • 4. ..
    '12.10.7 2:44 PM (211.176.xxx.12)

    안정화될 때까지 피임하기. 이혼도 불사하겠다는 결의로 가사 공동 분담 안착시키기.

  • 5. 아야
    '12.10.7 2:46 PM (175.120.xxx.82)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도우미 손길을 받으세요.
    일주일에 1~2회면 어느정도 평화가 옵니다

  • 6. 칼 같이 나눠지나요?
    '12.10.7 3:48 PM (122.36.xxx.144)

    누구 하나 일할 때, 다른 하나가 놀고 있다면

    그게 문제인 거죠. 함께 하고, 함께 쉬어야 하는 겁니다.

    기계적으로 일을 나눈다고 되는 게 아니죠.

    그리고 어른이, 자기 물건 안 치우고 어질러 놓으면 철이 안 든 겁니다. 이럴 경우,

    먼저 치워주면 얼씨구나~ 버릇 들어요. 아무 것도 해주지 마세요. 자기 책임이 어른의 기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78 요즘 배추가 원래 비싼가요 3 .. 2012/10/07 1,671
164177 주말에 혼자 애보시는분계시죠? 4 힘든주말 2012/10/07 1,317
164176 구미 불산가스사고 땅·물 오염 가능성…비 오면 어쩌나 4 휴브글로벌 2012/10/07 3,537
164175 저는 오늘 문국현님 뵈었어요 3 코스트코에서.. 2012/10/07 1,700
164174 직장에서 간식선물받을때 뭐가 가장 반갑고 맛있던가요..? 12 선물...?.. 2012/10/07 4,878
164173 네살짜리가 화장실 문 잠그고 들어가서 시위 중인데요. 17 휴.. 2012/10/07 5,250
164172 낼이 시험인데 이제 공부를 시작했어요 10 다른집고1 2012/10/07 2,203
164171 중고생 아이들 침대로 그냥 싱글사이즈는 작나요? 7 가구 2012/10/07 2,756
164170 날씨 쌀쌀할때 크게 한번 울고나면 감기에 걸려요. 4 .. 2012/10/07 1,921
164169 좀전에 문재인님 봤어요 ㅎㅎ 11 그분 2012/10/07 3,363
164168 뺑소니 목격했는데 가해차량 번호 알려줘야겠죠? 6 ~~ 2012/10/07 3,147
164167 선배맘님들, 과학선행에 대해 여쭈어요... 2 chemin.. 2012/10/07 2,084
164166 이런 남편 정상인가요? 4 .. 2012/10/07 2,257
164165 책 좀 찾아 주세요~ (아... 나 이거 왜 이럴까...) 8 건너 마을 .. 2012/10/07 1,520
164164 북가좌동 지금입주하는 래미안어떤가요?투저목적이요 2 정신차려이각.. 2012/10/07 2,036
164163 포도당 사탕이 뭔가요? 8 고2맘 2012/10/07 5,103
164162 한식밥상은 왜 개인접시를 놓지 않을까요? 20 가을하늘 2012/10/07 6,177
164161 20대, 30대에 제대로 커리어든 돈이든 쌓아놔야 평생이 편안듯.. 4 ........ 2012/10/07 3,230
164160 왼손잡이 유치원생, 오른손 연습 시켜야 하나요? 9 ... 2012/10/07 1,831
164159 기아 모닝 차 칼라 선택하는데 도움좀~ 12 차 칼라 .. 2012/10/07 2,872
164158 고2 지금쯤이면 어느 정도 학습이 되있어야 맞나요? 11 대학생어머님.. 2012/10/07 2,777
164157 자연송이 3 민이 2012/10/07 1,764
164156 골프웨어가 은근 이쁘네요. 51 40대 2012/10/07 15,827
164155 예쁜 원피스 어디서 사야하나요? 4 고민 2012/10/07 2,501
164154 화면하단에 시계가 없어졌어요? 2 어떻게 하면.. 2012/10/07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