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기는 이제 53일되었어요.
모유수유 중이고
조리원에서 나오고 부터는 계속 직수로 수유했고
제가 감기 걸렸을때 세번정도 밤에 분유를 먹였어요.
그런데 담주에 시누이 결혼식이라
4시간 되는 거리의 시댁에 내려가야해서
아기를 데려가는게 무리라고 생각되서
이틀정도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가려고 하는데..
모유수유가 걸리네요 ㅠㅠ
지금 젖양이 아기에게 맞춰줘서 유축해도
이틀분량의 젖은 안나와서
분유를 줘야할듯 싶은데..
이틀 분유 먹고 나서 제 젖을 거부하진 않겠죠??
모유수유가 끝나버릴까봐 걱정되네요..
저는 유축기 가져가서 중간중간 유축할 생각이구요.
혹시 모유수유중간에 잠깐 분유 줬던분 계신가요?
별 무리는 없으셨는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