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막박리 수술하신분..

궁금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12-10-05 15:25:42

제가 보름동안에 딱 3번째로 1분정도 오른쪽눈에 아랫쪽이 안보였어요..(커텐이 반 닫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종합병원에 예약할려고 전화하니까 진단서 떼오라고 하셔서

일단 가까운 병원을 갔는데 망막바리가 아니라고 하시는거예요

x레이도 찍고 그랬는데..

망막박리는 하루에 5번이상 또는 하루종일 안 보이는거라고 의사가 그러시더군요.

아니라고 하시니 찝찝하네요.

저처럼 그러신 분 계세요?

IP : 58.230.xxx.1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5 3:31 PM (116.43.xxx.12)

    망막박리 재발로 두번 수술했는데요...
    망막을 특수 현미경같은걸로 보는 기구가 있어요 안과에서요.
    그걸로 보면 박리가 일어났는지 알수 있어요...큰대학병원 응급실쪽으로 가보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는 점점 가려져요.....막에 물이 차오른다고 해야하나.
    눈감으면 번쩍이리듯이 그렇구요....눈뜨면 커텐이 가린것처럼 그래요.
    그정도면 방막에 천공같은 구멍이 있을수 있어서 레이저로 떼워야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망막이 말그대로 떨어지는거라서 다시 보이거나 할수 없어요..점점더 안보이게 되요.
    첨엔 제경우 1/5정도 안보이다가..자고 일어나니 반정도..그뒤..수술날 되어선 완전이 가려버렸어요.
    좀이라도 덜 떨어졌을때 수술받으셔야 시력회복등의 예후가 좋아요.

  • 2. 친정엄마가
    '12.10.5 3:46 PM (116.37.xxx.225)

    원래 백내장이 있으셨는데 지나가다 급하게 들르신 한 안과에선
    갑자기 백내장 증세가 나빠진 것 같다고 수술 날짜를 잡자고 했어요.
    혹시나 하고 다니던 안과에 가보니 망막박리 소견이 있다고 큰 병원을 소개시켜 줬어요.
    대학병원은 절차가 복잡하니 기다리다 실명할 위험이 있다시며
    압구정 *모 안과를 소개시켜줬는데 그날 바로 응급수술을 받으셨어요.
    다행이 시력을 유지하는 한 부분이 겨우 붙어있는 상황이였는데
    아니였으면 실명이었다고 늦었지만 그래도 시간안에 오셨다고 했거든요.
    꼭 대학병원이 아니래도 큰 병원에 가보세요.
    수술진이 괜찮은 병원이 꽤 있다고 해요.
    아니면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망막박리면 한시가 급하세요.

  • 3. ..
    '12.10.5 3:59 PM (121.131.xxx.245)

    동네병원은 오진률 높아요...
    종합병원이나 큰병원으로 가세요...
    예약이 많이 밀려 있다면..
    대치동 누네안과병원이나 영등포 김안과라도 가보심이...
    아마 여기도 예약 해야 하긴 할텐데..
    그래도 종합병원보단 빠르고요...
    누네병원은 급해서 왔다고 하시고...가셔서 기다리시면 시간은 좀 걸려도 진료는 받을수 있을거예요..
    아님 종합병원 응급실로라도 가보심이...

  • 4. 수리수리
    '12.10.5 4:06 PM (219.251.xxx.144)

    영등포 김안과 가보셔요
    안과종합 큰병원이고 권위있어요

  • 5. ...
    '12.10.5 6:01 PM (118.46.xxx.121)

    저번에 망막이 부었을 수 있다고 글 남겼는데요.
    망막박리가 아니라면 망막 근처 혈관이 부어서 시야를 차단하는 거일 수도 있어요.
    이건 약물로 혈관을 가라앉혀 주던가, 레이저로 혈관이 커지지 않게 수술해요.
    일단 안과 특수촬영을 해봐야 알 수 있어요.
    망막쪽 문제가 아니라면 뇌로 가는 신경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요.

    저는 망막 비슷한 황반쪽 이상이었는데 동네안과에서는 결막염이라고 진단하고 인공눈물 처방해 줬어요.-_-;;; 망막박리, 황반변성, 황반열공 검색하면 사태의 심각성이 느껴지실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656 외국 호텔인데 제 탓으로 변기 막혔어요 9 ㅠㅠ 2013/01/24 5,183
210655 동성애자 하나가 고정닉으로 자리잡고 설치는데요.. 3 동영상보세요.. 2013/01/24 1,667
210654 상간녀출신 새엄마도 돈많으니 자식들 다 넘어가나나 보네요.. 5 /// 2013/01/24 3,012
210653 계란들어간 까르보나라 레시피 알고 계시나요? 3 실패했어요ㅠ.. 2013/01/24 1,229
210652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호랑이 크레인) 8 동행 2013/01/24 560
210651 집을 나왔는데 갈 데가 없습니다.. 30 나만없으면행.. 2013/01/24 13,615
210650 국정원녀 징계 안주나요? 1 ??? 2013/01/24 717
210649 혹시 어릴때 이런놀이 기억나세요? 10 65 년생분.. 2013/01/24 1,240
210648 독일은 투표용지를 20년간 보관 하네요. 우리는 이명박정부에서 .. 5 아마 2013/01/24 971
210647 '용의자 X' 영화 어떠셨나요? 10 네가 좋다... 2013/01/24 1,736
210646 크라운 임시로 붙인게 안떨어지네요 ᆞᆞ 2013/01/24 697
210645 "기독교, 동성애 반대한다면 박근혜 당선무효 운동부터.. 3 뉴스클리핑 2013/01/24 948
210644 2월에 배치고사 보나요? 4 예비중등 2013/01/24 1,073
210643 총체적 부실 4대강 사업..셀프 검증하겠다는 MB정부! 0Ariel.. 2013/01/24 504
210642 초5 딸..이마 여드름 어떻게 해주어야 좋을까요 4 12살딸 여.. 2013/01/24 1,598
210641 1식1찬일때 뭐가 제일 밥 잘넘어가요? 170 푸어미스 2013/01/24 17,855
210640 초3영어 수준에 대한생각 ㅁㅂㅅ 2013/01/24 1,010
210639 솔직히 현영부러웠는데 3 ㄴㄴ 2013/01/24 4,928
210638 2박3일여행중 태백외 다른지역을 어디로~? 1 여행 2013/01/24 746
210637 놀람!!! 2 부자인나 2013/01/24 894
210636 대전상가주택 4 동주맘 2013/01/24 1,689
210635 의심스런 남편에게 일침놓을 방법은? 8 미궁 2013/01/24 1,670
210634 과메기와 어울리는 찌개나 탕종류,반찬 뭐가 있을까요? ㅠㅠ 4 무도 2013/01/24 4,582
210633 저널리즘 상실의 끝, 방송3사! "4대강 재검증.. yjsdm 2013/01/24 455
210632 노트북 수리 사설업체 좋은데 아시는 분 있나요 ㅠ 6 sunny0.. 2013/01/24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