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딸 관계가 점점 악화되요.

중1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12-10-05 10:39:46

어른을 어른으로 보지 않고

대들고 따지고 힘이 듭니다.

비아냥거리고 썩소에,,,매일 큰소리 오갑니다.

한달 용돈을 4만원 주는데, 명절 때 받은 돈도 다 쓸꺼라고 하는데

그냥 둬야 하나요?

그 용돈이란것도 어디다 썼는지, 따로 친구만나거나 공부하러 가거나

할때 돈을 따로 달라더군요.

친구들이랑 pc방 가서 게임도 하는거 같던데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나요?

 

공부, 게으름, 세상 모든 중심을 친구의견으로 절대적으로 믿는것 다

포기했고, 엄마한테 절대 지지않고 바락바락 대드는거 어찌 고칠까요?

집에 오면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가 필요한거 있을때만(브랜드옷, 용돈)

입 여네요.

학교, 학원 갔다오며 헬쓱해진 얼굴보면 안쓰러워서 또 잘 대해주지만

엄마가 뭐라고 어쩌고 하면서 바락바락 대들때면 정말 꼭지가 돌면서

딸이 아니라 괴물이에요.

아... 힘이 듭니다.

IP : 180.69.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칙을
    '12.10.5 10:52 AM (211.246.xxx.122)

    세우세요
    이 집에 부모밑에 사는 한은 규칙을 지켜야 해요
    부모 자식이 식탁에 앉아서 큰 틀을 만들고 피씨방 허용은 토요일 오후 두시간 뭐 이런 것을 만들어서 부모가 꼭 지키세요 상과 벌도 원칙대로 하고 욕하거나 대들면 이번 주 외출 금지, 옷 사는 것도 감정적으로 왔다 갔다 하지 말고 서로 부드럽게 사 주고 예쁘다고 칭찬도 많이 하시구요
    매번 싸움이 되면 서로 더 나빠질 뿐이예요 수긍하도록 말로 잘 도닥거리시고 인된다고 하는 것은 꼭 안돼는 것으로 알게 다잡으세요

  • 2. ..
    '12.10.5 10:57 AM (115.178.xxx.253)

    고딩,중딩 딸 키우는 엄마에요.
    용돈은 주급으로 줘요. 아직 관리가 서투르니까.
    그리고 명절이나 생일에 받은 용돈은 50%정도는 쓰게하고 나머지는 제가 받아서 애들 통장에 넣어줘요.
    통장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어요. 직접 하라고 하면 아무래도 시간 맞추기 어렵고 은행이 거리가 좀 있어서요. 그리고 그시기는 아이들도 스스로를 잘 컨트롤못해요. 지 기분 지가 어떠지 못하는거지요.
    사춘기 뇌 사진 보면 반응하는곳이 어른들과 틀려요. 그만큼 본능적인거에요.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보세요.
    물론 저도 늘 잘 지내는건 아니에요. 참다가 폭발하기도 하고, 좋을때도 있어요.
    저는 남에게 폐가 되거나 건강에 해롭거나 위험한거 아니면 그냥 둡니다.
    저희애들은 게임을 별로 안좋아해서 pc방은 안가구요..
    지들끼리 노래방은 갑니다. 대신 저녁 귀가시간은 좀 엄격하게 챙기는 편이에요.
    아이들이 다른 집모다 이르다고 불만이 있긴 하지만
    주말에는 저녁은 가족과 먹어야 된다든가 하는 큰 범위의 규칙들이 있어요.

    귀가시간, 주말식사, 재활용 담당등...

    아이들과 하나씩 서로 협의해서 정해보세요. 지들이 얘기하고 정한건 그래도 좀 지키려고 합니다.

  • 3.
    '12.10.5 11:07 AM (125.186.xxx.131)

    저도 약간의 규칙이 있는데요...일단 저희 집은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에요. 그래서 용돈이 없습니다. 필요한게 있을때 마다 줘요. 간식비나 놀이비가 필요하다고 하면 그때 주는 거죠. 노래방은 시험 끝난 후에만 갈 수 있구요, 피씨방은 절대 금지에요. 명절 등등에 친척들에게 용돈 받으면 그건 학원비에 보충하기로 이미 말 끝낸 상황이에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집은 넉넉하지 않아서요.
    옷 같은건 방을 어느 정도 깨끗이 치우고, 원래 있던 옷들 잘 관리가 되면 그때 사주던가 해요. 옷 쌓아놓는건 옷이 많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했어요

    그래도 저도 무지하게 싸우네요. 여자 중1이면, 가장 힘든 시절이에요. 그 시기 지나면 그래도 쪼~~금 나아져요. 쪼금이요 ㅜㅜ

  • 4. ...
    '12.10.5 11:42 AM (123.109.xxx.131)

    진심으로 사춘기딸과 잘 지내고 싶으신건가요?
    아니면 사춘기딸이 내말을 잘 듣기를 바라시는건가요

    이걸 먼저 잘 구분하셔야해요..
    아이가 내말을 잘 들으면 내가 잘해주고 그럼 잘 지낼텐데...이렇게 생각하시면 답이 안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21 문 안 박 후보님의 트위터 1 ㅇㅇ 2012/10/05 1,310
163120 김장훈볼때마다 늘 궁금했던것이 있었는데요.. 8 ..' 2012/10/05 4,735
163119 "소나기" 싸이 작사 작곡/ 김장훈 노래 6 casa 2012/10/05 3,862
163118 근데 답정너 하면서 자기 편들어주셈요 하는 글은 3 루나틱 2012/10/05 1,272
163117 고야드 쇼퍼백이요 작은사이즈 얼마인가요? 얼마 2012/10/05 2,760
163116 이럴 때 있으신가요? . 2012/10/05 797
163115 양재코스코 마카다미아초코렛 있나요? 2 꽃순이 2012/10/05 1,354
163114 아빠가 바람피는거 같은데요.. 5 ... 2012/10/05 2,673
163113 갤럭시s2 저절로 꺼졌다 켜져요.ㅜㅜ 13 얼음동동감주.. 2012/10/05 8,146
163112 헉! 매실 건졌는데 술냄새가 나요!! 8 도움절실 2012/10/05 2,284
163111 김장훈씨는 파산 직전이라는 기사도 봤었죠 3 루나틱 2012/10/05 4,230
163110 오늘 피에타 봤는데 이정진 연기 괜찮던데요^^ 2 이정진 2012/10/05 1,888
163109 나도 함 해주지...jpg 2 ㅎㅎ 2012/10/05 1,906
163108 홈쇼핑에서 파는 시슬리가방 40대에겐 4 별로겠죠? 2012/10/05 3,863
163107 장도리 라는 만화 아세요? 1 ㅁㅁ 2012/10/05 981
163106 박근혜, 정수장학회에서 11억원 불법수령 3 ㅎㅎㅎ 2012/10/05 1,007
163105 서울대첩 1 키위랑오디랑.. 2012/10/05 1,012
163104 마카롱 샌딩을 딸기잼으로 해도 되나요? 1 마카롱 2012/10/05 1,190
163103 방금 도우미 아줌마 글 썼다 지운 애기 엄마! 17 아뭐에요.... 2012/10/05 7,529
163102 스케일링 매년 하세요? 7 스케일링 2012/10/05 2,939
163101 궁금한 이야기 Y...너무 안쓰럽고 슬프네요 14 슬픔 2012/10/05 13,917
163100 스마트폰 가격동향 어찌알수 있나요... 1 이러다못한다.. 2012/10/05 796
163099 리센츠냐 엘스냐 그것이 문제로다. 잠실 사시는 분들 답변 부탁.. 8 잠실.. 2012/10/05 4,334
163098 남자형제 둔 남편, 남자형제 둔 와이프인 경우 딸있으세요? ^^.. 10 12345 2012/10/05 2,451
163097 갤럭시 노트 2 언제 나와요? 4 갤노2 2012/10/05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