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SG 관련 글이 있어서..
1. ****
'12.10.5 10:16 AM (65.93.xxx.51) - 삭제된댓글그냥 제 짐작이에요.
1. 정말로 MSG가 너무너무 안좋다고 그 식당에서 믿고 있다.
2. 식당에서는 사실 MSG쓰면 어떠냐 생각하지만 손님들이 싫어하니 거기 맞추었다.
3. 아무래도 MSG쓰지 않고 맛을 내려면 재료나 정성이나 시간이 많이 들어가니
자기들 음식이 그만큼 고급(꼭 비싸단 말이 아니라 같은 급의 음식점에선...)임을 내세웠다.2. .......
'12.10.5 10:31 AM (59.15.xxx.162)여튼 저 멀리 떨어진 남반구의 그 나라에서도 MSG가 안좋다고 인식하고 있으니..
세계적인 인식이었다는건 일단 알겠는데.. 그걸 또 뒤집는다니..3. 제가
'12.10.5 11:30 AM (204.15.xxx.2)그 글에 댓글 달았었지만 그 글의 원글님처럼 집에서 소량 쓰는거에 대해선 저도 반대하지 않아요.
오히려 미원을 살짝 넣음으로써 소금을 줄일 수 있으면 그게 더 나을 수 있죠.
마늘이나 양파 등 부재료로 맛을 내면 소금을 줄여 요리를 해도 감칠맛 때문에 음식맛이 싱겁다는 생각을 안한대요. 그래서 저염식을 하는데도 도움이 되구요.
제가 그 글에서 이야기했듯, 문제는 식당이나 파는 음식물들에 들어있는 미원의 양이 어마어마 하다는거죠.
소스들은 다 들어있고, 그 미원이 들어있는 소스를 쓰면서 따로 미원을 국자로 퍼 넣으니까요.
그러니 중국음식증후군 같은게 나오는거지 싶어요.
많이 쓰는 굴소스,두반장,간장,고추장 등에 다 들어있잖아요.
나가서 사먹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많이 조성되어있으니 어쩔 수 없이 미원을 과다 섭취하게 되는데 집에서도 사용하게 되면 너무 많이 먹게 되는거니까 집에서라도 줄여 먹는게 좋지 않겠냐는 거죠.
짜장면 한그릇에 보통 밥숟갈로 한숟갈 이상 미원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니 순간적인 졸음이나 무기력증이 안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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