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해하고 데이브하고 둘다 보신분들 계신가요?

루나틱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2-10-05 00:41:00
기사에서본 

광해와 데이브의 써머리가 아주아주 똑같더군요...

저는 둘다 안봐서...

제가 볼때는 완전 표절이던데 물론 그 기사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있고..

뭐 법적인 표절기준은 아닐지는 모르겠으나 말이죠...


뭐 최종병기 활과 아포칼립토 둘다 본사람으로서 이것역시 표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뭐............도덕적으로 이런 작품들이 상위권을 차지해도 되는지가 안타깝네요...
IP : 49.145.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10.5 2:24 AM (124.160.xxx.132)

    평론가들은 뭐하고 있는지...
    다른 영화는 클레쎄와 기시감이 가득하네 이러면서 비평하면서 광해에 대해서는 완전 입다무네요.
    강한 곳의 영화와 다른 영화에 대한 비평 기준이 달라지는건지...
    앞으로 이런 식 영화 많이 나오겠어요.

  • 2. ...
    '12.10.5 6:55 AM (1.243.xxx.46)

    전 오래 전에 데이브를 본 적이 있는데요, 둘이 비슷합니다만, 이런 얘기는 거의 장르라 해도 무방할 것 같아요. 비슷한 얘기는 많거든요. 데이브 이전에도 왕자와 거지 이야기 변형으로 평범한 사람이 왕이 되어 더 잘 해 낸다는 스토리는 비슷해요. 그걸 '어떻게' 푸는냐가 중요하고 광해를 표절이라고 하면 좀 억울하죠.


    http://www.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1728&page=1&bc=&mc=&find=...

    이걸 읽어 보세요.

    '광해가 데이브를 표절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다. 그렇게 물고 늘어지면 할 말이 없어지는 건 오히려 데이브쪽이다. 데이브의 내용은 폴 마주르스키의 88년작인 '독재자 파라돌'과 스토리가 똑같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영화도 'The Magnificent Fraud'라는 39년작 영화의 리메이크이며, 그 영화도 찰스. G. 부스라은 작가가 쓴 원작 소설이 있는데다가, 그 소설 역시... 말을 말자. 전에도 이야기한 거 같은데, 장르 안에서 이런 이야기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수많은 이야기 재료들로 구성된 하나의 연속체이다."

  • 3. ..
    '12.10.5 8:17 AM (1.243.xxx.46)

    전 여기서 도덕이니 표절 이야기가 나오는게 이상합니다.
    장르물에 대한 이해 부족이죠.
    광해는 꽤 잘 만든, 우리 식대로 잘 녹여낸 장르물이에요.
    어떤 것에 대해 단정적으로 도덕까지 말씀하실 거면 둘 다 보시고 결정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그렇게 치면 박찬욱의 친절한 금자씨는 아가사 크리스티 '오리엔탈 특급 살인'의 표절이죠.
    그건 정형화된 장르물조차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36 계란찜 이 들러붙었을때 3 ㅁㅁ 2012/10/11 1,216
163035 포스코 이구택 전 회장님 아시는 분?? 6 궁금 2012/10/11 849
163034 좋아하는 작가 있으세요 59 독서가취미 2012/10/11 3,127
163033 혹시 제주시에서 서예 배울 수 있는 곳~~~아시는 분요~~ 해피송 2012/10/11 498
163032 수지 풍덕천동 초입마을 vs 영통 ???????????????.. 5 오예쓰 2012/10/11 1,941
163031 멘탈강하게 하는 방법 16 알려주세요 2012/10/11 5,833
163030 휴전선 철책뚤린기사의 댓글 하나.. 2 .. 2012/10/11 1,022
163029 자궁근종때문에 자궁적출 수술 하신 분. 9 수술 2012/10/11 9,434
163028 "3500원짜리 맞아?" 학교 급식 '끝판왕'.. 4 샬랄라 2012/10/11 2,885
163027 이런사람,, 정말 싫으네요 22 정말 싫다 2012/10/11 13,790
163026 지금 가게에서 5 아이고 2012/10/11 1,091
163025 붉은 수수밭 저자 모옌 노벨문학상 7 농부네밥상 2012/10/11 1,668
163024 부모님께서 힘들게 지은 햇밤을 팔 곳이 없어서 힘들어하세요..방.. 19 밤토리뿅뿅 2012/10/11 3,832
163023 삼성스마트폰값이 50만원이라는데 사도 될지??? 9 oo 2012/10/11 1,547
163022 코 재수술 해보신 분...답변해주시면 10키로씩 빠지실 거여요 .. 6 아보카도 2012/10/11 5,258
163021 안철수 지지자에게 묻습니다. 27 .. 2012/10/11 1,592
163020 영어 못하는데 외국인 학부모들 모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4 2012/10/11 2,472
163019 정치글안쓰려고 했는데 진짜 궁금해서 새누리당이랑 대화가 가능하다.. 7 루나틱 2012/10/11 664
163018 자연가습기 ᆞ 1 가을 2012/10/11 1,208
163017 40대 신입의 고민 10 신입 2012/10/11 2,960
163016 겨울에 부산여행 표독이네 2012/10/11 978
163015 요즘 가죽재킷입나요 5 푸른하늘 2012/10/11 1,443
163014 신의 좋아하는 분들. 이걸로 복습하세요 17 신의폐인 2012/10/11 4,933
163013 친구에게 대출받아 돈 꿔준 남편, 어찌생각하세요 ㅠㅠ 10 속상해요 2012/10/11 2,679
163012 윗집의 쿵쿵거림 몇시까지 참아야하나요? 2 킹콩 2012/10/11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