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요즘 왜 이럴까요

12345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2-10-04 01:45:30
요즘 정말 제가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도 초등학교 들어가고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잡다한 생각만 많이 들고 남편의 사업에 문제가 생겨 골치 아픈 일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냥 될대로 되라 식으로 방관하며 물론 남편과도 사이가 좋지 못해요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그리 힘든 것도 아니지만 일처리 제대로 못하고 제가 조언한 것은 다 흘려버려 금전적 손실도 이젠 너무 지겹고 남편의 머릿속도 이젠 궁금하지도 않네요

 저희 부모님도 사이가 아주 좋으신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싸움도 가끔하고 서로 아껴주는 그냥 평범한 부모님이신데 두 분에겐 믿음이 있으신게 느껴지는데 저는 그런 믿음이 없네요 남편과 사이가 안좋으신 분들은 자식에게라도 더 관심을 쏟고 하시던데 저는 모성애가 부족해서 그런지 아이에게도 별 관심 집착이 없어요 성격 안맞아 이혼한다는 말도 실감하지만 이혼이 쉬룬것도 친정엄마가 우울증으로 7년째 약을 드시는데 많이 아팠던 적도 있으시지만 많이 회복하셨어요저도 혹 우울증이 아닌가 싶어요 IP : 115.70.xxx.13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IP : 115.70.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5
    '12.10.4 1:52 AM (115.70.xxx.137)

    스마트폰이라 뒷부분이 말이 엉켰어요

    이혼이 성격차이로 한다는것을 참 실감해요 이 사람과 30년을 산다고 생각하니 답답해지네요 지금 제가 할 일은 아이를 바로 교육하고 더 애정을 갖아야 하는데 지난 주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속이 상한데 그져 남편 원망만 됩니다

    제 맘 속 젤 절친인 친정엄마도 그냥 힘들어지고 다 귀찮으네요

    후회할것을 알면서도 지금 현실이 너무 지겹네요

    두서없는 글 이해부탁드립다

    누구한테도 말못하는 심정이라 다 토해내서 써봅니다

  • 2. 우울증인거 가타요
    '12.10.4 2:12 AM (123.143.xxx.166)

    병원 가 보세요

  • 3. 우울증
    '12.10.4 3:08 AM (116.39.xxx.111)

    우울증이란게 죽고싶다 ..뭐 그런 극단적인 감정이 우울증이기도 하지만 ..앞에 일은 산더미같이 많은데 움직이기 싫고 모든게 귀찮은것 (머리로는 해야지 하면서 움직이기 싫어 모든게 귀찮은것..)이게 우울증의 시초라고 들었어요..친구가 병원갔는데 ..그랬다고 하네요...그러니 어렵더라도 무엇을 할려는 의지를 가지시던지 아님 정말 병원한번 가보세요..

  • 4. 잔잔한4월에
    '12.10.4 7:58 AM (121.130.xxx.82)

    남편분사업...
    사람들 이야기하는거 봐서 앞으로 정권바뀌어도 한 5년은 더 악화될것이라는 예측이던데.
    회복은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지금 여기저기 터지는것들이 많아서
    나비효과라고 내년초까지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회뉴스봐도 빨간불뿐아니고 막 여기저기 번개치는듯한 분위기에요.
    아마 내년쯤에는 경제적문제로 자살자들 많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48 아랫동서를 너라고 부르는 형님. 11 .. 2012/10/04 3,783
163047 10년간 한결같은 와이프 67 10년 2012/10/04 22,575
163046 아이패드에서 미드 일드 다운받는 방법 4 @@@ 2012/10/04 1,849
163045 따당.따당 따당~~ ,,, 2012/10/04 935
163044 이곳에서 인테리어 하신분 혹시 계신가요? .... 2012/10/04 950
163043 [이해찬]OBS 대뜸토크 / 뉴욕타임스 인터뷰 1 사월의눈동자.. 2012/10/04 1,175
163042 가스레인지에 사용가능하면 오븐도 되는거 맞지요? 1 ... 2012/10/04 933
163041 7세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 싫어 울어요 1 웃자맘 2012/10/04 1,256
163040 크리스티 털링턴과 아들 5 슈퍼모델 2012/10/04 3,434
163039 어디까지 어떻게 챙겨야 하는걸까요? 2 도대체 2012/10/04 1,192
163038 역시 구미는 세금 도둑넘들????????? 5 .. 2012/10/04 1,552
163037 요즘은 채소 뭐 먹나요? 저 좀 도와주세요~ 3 저녁메뉴 2012/10/04 1,294
163036 어그부츠 길이 문의 3 ugg 2012/10/04 3,015
163035 개 키우는 분들은 언제가 젤 행복하세요 16 2012/10/04 2,008
163034 전자개표기의 꼼수 1 헐~ 2012/10/04 1,002
163033 아고라 서명하면 100원 기부된대요!! (폐관위기인 위안부역사관.. 10 ... 2012/10/04 1,521
163032 점쟁이들,간첩 10 영화선택 2012/10/04 1,963
163031 냉장고에 밤이 있는데... 3 아카시아 2012/10/04 1,476
163030 반도체 공장의 공포 - 불산(HF) 이야기 3 .... 2012/10/04 4,265
163029 목동 주변 백일 떡집 추천해주세요 1 2012/10/04 1,641
163028 밤에 자다가 지네한테 물렸는데,,,,(괜찮을란지 ㅠ) 6 ... 2012/10/04 11,466
163027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가 노트북대용이될까요? 4 인터넷쇼핑 2012/10/04 2,265
163026 얼음 정수기 쓰고 싶은데.. 2 .. 2012/10/04 2,019
163025 클래식기타 배울까 하는데... 4 초심자 2012/10/04 1,916
163024 남편이 월급 가지고 자꾸 장난쳐요.. 22 거짓말 2012/10/04 8,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