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요즘 왜 이럴까요

12345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2-10-04 01:45:30
요즘 정말 제가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도 초등학교 들어가고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잡다한 생각만 많이 들고 남편의 사업에 문제가 생겨 골치 아픈 일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냥 될대로 되라 식으로 방관하며 물론 남편과도 사이가 좋지 못해요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그리 힘든 것도 아니지만 일처리 제대로 못하고 제가 조언한 것은 다 흘려버려 금전적 손실도 이젠 너무 지겹고 남편의 머릿속도 이젠 궁금하지도 않네요

 저희 부모님도 사이가 아주 좋으신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싸움도 가끔하고 서로 아껴주는 그냥 평범한 부모님이신데 두 분에겐 믿음이 있으신게 느껴지는데 저는 그런 믿음이 없네요 남편과 사이가 안좋으신 분들은 자식에게라도 더 관심을 쏟고 하시던데 저는 모성애가 부족해서 그런지 아이에게도 별 관심 집착이 없어요 성격 안맞아 이혼한다는 말도 실감하지만 이혼이 쉬룬것도 친정엄마가 우울증으로 7년째 약을 드시는데 많이 아팠던 적도 있으시지만 많이 회복하셨어요저도 혹 우울증이 아닌가 싶어요 IP : 115.70.xxx.13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IP : 115.70.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5
    '12.10.4 1:52 AM (115.70.xxx.137)

    스마트폰이라 뒷부분이 말이 엉켰어요

    이혼이 성격차이로 한다는것을 참 실감해요 이 사람과 30년을 산다고 생각하니 답답해지네요 지금 제가 할 일은 아이를 바로 교육하고 더 애정을 갖아야 하는데 지난 주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속이 상한데 그져 남편 원망만 됩니다

    제 맘 속 젤 절친인 친정엄마도 그냥 힘들어지고 다 귀찮으네요

    후회할것을 알면서도 지금 현실이 너무 지겹네요

    두서없는 글 이해부탁드립다

    누구한테도 말못하는 심정이라 다 토해내서 써봅니다

  • 2. 우울증인거 가타요
    '12.10.4 2:12 AM (123.143.xxx.166)

    병원 가 보세요

  • 3. 우울증
    '12.10.4 3:08 AM (116.39.xxx.111)

    우울증이란게 죽고싶다 ..뭐 그런 극단적인 감정이 우울증이기도 하지만 ..앞에 일은 산더미같이 많은데 움직이기 싫고 모든게 귀찮은것 (머리로는 해야지 하면서 움직이기 싫어 모든게 귀찮은것..)이게 우울증의 시초라고 들었어요..친구가 병원갔는데 ..그랬다고 하네요...그러니 어렵더라도 무엇을 할려는 의지를 가지시던지 아님 정말 병원한번 가보세요..

  • 4. 잔잔한4월에
    '12.10.4 7:58 AM (121.130.xxx.82)

    남편분사업...
    사람들 이야기하는거 봐서 앞으로 정권바뀌어도 한 5년은 더 악화될것이라는 예측이던데.
    회복은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지금 여기저기 터지는것들이 많아서
    나비효과라고 내년초까지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회뉴스봐도 빨간불뿐아니고 막 여기저기 번개치는듯한 분위기에요.
    아마 내년쯤에는 경제적문제로 자살자들 많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89 문재인!!!!!!!!!! 박근혜 강력경고 15 .. 2012/10/12 3,839
163288 초등 아이들 접종 하셨나요? 6 독감접종 2012/10/12 1,081
163287 그대없인 못 살아 ost 중 남자가 부른 거.... 1 드라마 2012/10/12 1,690
163286 이사 예약 최소 며칠 전까지 하는 건가요? 1 ... 2012/10/12 1,453
163285 다이아트에 효과있다는 허벌라ㅡㅡ 성분? 다이어트 2012/10/12 905
163284 면생리대 쓰면 정말로 생리통이 없어질까요? 22 생리통 2012/10/12 4,081
163283 보르헤스 작품은 5 통보 2012/10/12 791
163282 생애 첫 해외여행, 태국 도와주세요 ~ 8 작은기쁨 2012/10/12 1,702
163281 재판부 “보안사 수사관 출신 추재엽, 고문 가담“ 4 세우실 2012/10/12 743
163280 [한겨레 대선주자 탐구]안철수, ‘나의 수호신’이라 했던 할아버.. 4 탐구 2012/10/12 1,457
163279 대형마트 영업 제한방식은 분명 문제가 있죠. 8 ... 2012/10/12 766
163278 씨티 이야기가 나와서 걱정되서 질문드려요,(전문적인 지식 아시는.. 2012/10/12 887
163277 어디다 예금할까요? 3 고민 2012/10/12 1,056
163276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엄마가 맨날 치마만 입고 다니면 흉볼라나.. 9 초등학교 2012/10/12 1,973
163275 학습지교사 하고싶은데요 1 ㄴㅁ 2012/10/12 1,183
163274 바지찾아요 2 2012/10/12 715
163273 조립식 주택 지어서 살고 계신 분들~ 도움 좀 주세요. 1 랄라 2012/10/12 8,868
163272 진안 마이산 내일 갈껀데요 질문드립니다. 11 2012/10/12 2,196
163271 19금) 방광염..or ?? 3 이번만 익명.. 2012/10/12 2,572
163270 남자들은 여자 나이 잘 가늠을 못하나봐요 2 의아 2012/10/12 1,599
163269 [한겨레 대선주자 탐구]41평 아파트서 4년 전세 살고선…“집없.. 5 탐구 2012/10/12 1,417
163268 문방위 국감 중단의 원인은??!! 2 도리돌돌 2012/10/12 550
163267 스타킹의 계절이 돌아왔어요~~-tip 공유구걸이요~ 8 스타킹이헤퍼.. 2012/10/12 2,932
163266 월세 만기됐는데 그대로 2년 연장시 2 .. 2012/10/12 910
163265 [급질] 신의 쭈욱 보신 분들께 질문 있사옵니다. 6 송지나팬되기.. 2012/10/12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