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 막힌 구조, 살기에 어떤가요?

이사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2-10-02 15:56:10

지금 사는 집 전세 만기가 되어 이사를 해야합니다.

남편은 전망을 가장 중요시하는데

앞이 탁 트이고 ( 경치가 좋은 건 아니고 앞을 막는 높은 건물이 없다는 뜻입니다 )

남향인 집이 나왔습니다.  전세, 매매 다 가능합니다.

전세 가격이 만만치 않고 이렇게 앞이 트인 집이 많지 않으니

이 기회에 차라리 구입을 하자는 게 남편 의견입니다.

저도 앞 트인게 좋아 위치 안 좋은 것은 감수하겠는데

( 아이가 없어 위치는 상관없습니다 )

집 구조가 마음에 걸립니다.

주방이 r거실 안 쪽에 있습니다. 작은 창문 하나 없습니다.

바로 옆에 붙은 다용도 실도 꽉막힌 공간입니다.

음식 해 먹으면 냄새며 오염된 공기며

유리창이나 문열어 환기 할 수 없게 되어있네요.ㅠㅠ

이거 때문에 남편과 갈등 중입니다.

혹시 살아보신 분, 살기에 어떻던가요?

-글 쓰다보니 주상복합 고층도 마찬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것도 같네요.

 가보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지만  유리창을 열 수 없다고 하니....

IP : 118.40.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2.10.2 3:57 PM (121.170.xxx.38)

    별로에요. 가스냄새도 계속 나고...음식 냄새 진짜 안 빠져요
    저도 남향에 가격 괜찮은 물건 봤는데...결정적으로 창문이 없어서 맞바람이 안치는 구조..
    포기했네요

  • 2. 제가
    '12.10.2 4:14 PM (221.151.xxx.130)

    주상복합 그런주방구조에 살고있어요
    다시생각하세요 여름에 더워서 밥 못해먹어요 쉬이 상하고 냄새는 말하면 입아파요^^;; 집에서 고기한번 구우면 냄새 ㅏ며칠동안 나요
    좋은거 한가지 겨울엔 주방이 제일 따뜻해요 하지만 여름이...ㅠ
    여기저기 살아봤지만 ㅏ남향에 맞바람치는 네모난 아파트 구조가 짱이에요~

  • 3. 전망 좋은 집
    '12.10.2 4:15 PM (118.91.xxx.85)

    저도 아파트 선택할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게 앞이 막히지 않는 전망이에요.
    고민되시는거 정말 이해됩니다.....그러나 환기도 너무 중요하긴하지만 베란다 창문이
    통유리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것 같아요. 활짝 열어서 바람 통하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 4.
    '12.10.2 4:43 PM (58.120.xxx.149)

    구입하는건 정말 말리고 싶어요.
    저도 부엌에 창 없는 집에 사는데 전세인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냄새 안빠지고, 후덥지근하고, 일광소독 못하고....
    차라리 전세로 사시다가 괜찮다 싶으면 매매하시는게 어떨까요.

  • 5. ....
    '12.10.2 5:25 PM (121.167.xxx.114)

    오빠네가 그런 집인데요,,,, 집도 무지 비싸요. 근데 저는 줘도 안갖겠더라구요. 부엌 하나만 두고 보면 한증막이 연상되요. 미지근 후끈한 꽉 막힌 곳? 음식하면 족족 냉장고에 넣어야지 바로 쉬어 버리고 행주 냄새, 수세미 냄새까지 나요. 천장에 부엌 전용 에어컨과 환풍기가 있는데도 소용 없더라구요. 부엌은 누가 뭐래도 맞바람 쳐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75 의자에서 끼익 하는 소리가 나요 2 성질 2012/10/16 952
164774 가을인데 인테리어 안바꾸세요!? 가을맞이 인테리어 팁^^! 아휴제발 2012/10/16 1,121
164773 외국에 대한 소소한 궁금증 두개만 풀어주세요^^ 6 나가고파 2012/10/16 905
164772 애기가 둘이되면 정말 돈이 더 많이 드나요... 16 고민 2012/10/16 3,044
164771 "MB 퇴임후 4대강 자전거 일주 계획" 6 세우실 2012/10/16 963
164770 넣을것 다 넣었어도 잘라서 담아놓으면 찌질해 지는 내 김밥. 21 찌질한 김밥.. 2012/10/16 2,508
164769 MB큰형 이상은씨 어제출국 .오히려 잘된일이군요 1 .. 2012/10/16 991
164768 종교인들이 범죄 가장 많이 져지른다 전문직 토탈 15,2% 라네.. 1 호박덩쿨 2012/10/16 406
164767 지적인 분위기..동네엄마이야기예요... 7 .. 2012/10/16 6,635
164766 노~~~란 콩잎.. 10 은새엄마 2012/10/16 1,379
164765 엔진오일 안갈고 갈았다고 거짓말 할 경우 3 ㅇ이 2012/10/16 924
164764 절임배추 50키로면 고추가루 양이 얼마면 될까요 2 김장 2012/10/16 1,800
164763 펌>‘보슬아치’라니…측은한 남자들 4 콜롬비아커피.. 2012/10/16 1,414
164762 어린이 도서대여 좀 추천해주세요~~~ 3 크아아 2012/10/16 537
164761 부동산없이 세입자와 직접 계약서 쓰려는데요. 4 .. 2012/10/16 1,598
164760 청와대특검.벌써 해외로나갔나요? 1 .. 2012/10/16 763
164759 여쭤볼게요. 이런 경우 상견례 어떻게? 궁금 2012/10/16 1,091
164758 오늘 아침방송중에 2 궁금해라 2012/10/16 838
164757 어른들도 머리쓰고 잼나는 보드게임 재미있는 순으로 알려주시와요~.. 7 루미큐브는있.. 2012/10/16 1,398
164756 트윗터리안..barry_lee님 맹장수술하다 사망하셨어요. 10 ㅠㅠ 2012/10/16 3,314
164755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했는데 밍밍하고, 느끼하고 그래요 6 감자샐러드 2012/10/16 1,532
164754 아파트 현관문 들어서면 부엌인 구조 6 바꾸고파 2012/10/16 2,078
164753 순모100% 니트랑 아크릴 섞인거랑요.. 5 따뜻 2012/10/16 1,162
164752 박사모의 '사이버 전사' 교육에 참여해보니... 3 세우실 2012/10/16 1,235
164751 꿈해몽좀 해주세요~ 1 저도 2012/10/16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