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 정치이야기 단 한마디도 관심없는 시댁

심심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2-10-02 14:58:50
시댁은 굉장히 잘살아요. 시아버님이 사업하셔서 일궈놓은 재산만 엄청나고..
남편은 그냥 대기업 다니고 다들 그정도 사는 듯..
명절에 모이면

맨날 하는 이야기가 재테크 이야기 시아주버님의 세계시장 동향 브리핑 그리고 추후 전망
그리고 형님의 교육이야기.. 어떻게 공부시킬것인가..
남편은 회사 이야기...
다른 친척들은 골프장 이야기 그리고 해외 여행 가볼만한곳
마지막으로 조카의 법조계 이야기...


정말 신기할 정도로 정치이야기
아예 관심이 없으니...
이것도 신기해요..

다들 잘살아서 그런지...
아무 관심도 없고....

명절에 정치이야기 하는 다른집이
신기하게 느껴져요
IP : 211.61.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 3:12 PM (211.253.xxx.235)

    명절에 가족끼리 정치얘기하는게 미련한 짓이죠.
    정치, 종교는 피해야하는 주제입니다.

  • 2. ===
    '12.10.2 3:14 PM (112.223.xxx.172)

    안 하는게 좋죠.

  • 3. ...
    '12.10.2 3:19 PM (211.246.xxx.39)

    말꺼냈다가 싸움날뻔 했습니다.

  • 4. 정치이야기
    '12.10.2 3:38 PM (175.28.xxx.105)

    하는 게 더 싫지 않나요?
    서로 감정 상하고 듣고싶지 않은 얘기 줄창 듣는 거 지겨운 데요.

  • 5. 수수엄마
    '12.10.2 3:49 PM (125.186.xxx.165)

    신문 펼쳐들고 아버님이 시작하십니다
    이번에 안후보로 시작하시더군요
    남편이 서로 극과 극인 상황이니 조심스럽게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시게 설명을 좀 해드립니다

    지난번 총선때는...좌파부부로 낙인을 찍어 주셨답니다 ^^

  • 6. 미리미리
    '12.10.2 4:50 PM (125.176.xxx.131)

    미리미리 싸워뒀기에... 요즘엔 명절땐 안하게되요^^ 애기들 재롱보고, 덕담하고.. 좋게좋게 있다와요.
    이전에 많이 싸워보니.. 가족인지라.. 생채기가 아프더라구요. 한동안 벽 쌓기도하고.
    어느새 이젠 서로 조심하더라구요^^;;ㅋㅋ 그 긴 시간.. 부모님도 많이 바뀌셔서 예전보단 제 시각도 존중해주시고.. 먼저 비판적 시각을 토로 하시기도 하고, 말도 통하고.... (ㅠ.ㅠ 아~ 감사한 세월이여~)
    형제중 유일한 수구당 지지하는 오라버니가 먼저 몇마디 건내길래 '저긴 애가 타는구나...' 생각했어요.

  • 7. ..
    '12.10.2 6:08 PM (115.91.xxx.62)

    아빠가 슬그머니 너는 안철수를 어떻게 생각하냐? 시작하시길래 아빠랑 정치얘기안해!! 하고 딱 잘랐어요
    전에 빨갱이들 어쩌고 박정희덕분에 이만큼 살고 어쩌고 하시길래
    제가 강남에 부자들이야 기득권층이니까 변하는게 싫어서 새누리당 찍는건 이해하지만
    엄마아빠는 완전 서민이면서 왜 부자들 편들어주고 있냐고 부자라고 착각하고 있는거냐고 했거든요
    그뒤로 저보고 젊은애들은 고생을 안해봐서 어쩌고 하시길래 그뒤로 정치얘기 안해요
    나름 뉴스, 신문 엄청 보시고 세상 이치에 밝은 부모님들이 저렇게 말씀하실때는 진짜 우리나라가 걱정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47 문재인 후보는 다른건 다 좋은데ㅜㅜ 20 안타까워 2012/10/29 3,781
173246 스맛폰 얼굴인식 앱이요.. 푸딩 2012/10/29 732
173245 마트에서 사온 유통기한 열흘이나 남은 요거트가 상할수도 있나요?.. ... 2012/10/29 2,079
173244 종로 나갔다가, 길에서 밥달라고 부비대는 고양이를 만났어요^^ 9 ,,, 2012/10/29 2,350
173243 천연한방샴푸 파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 2012/10/29 1,008
173242 방금 ebs에서 손석희 교수 나온 '킹메이커' 보셨나요 ㄷㄷㄷ 11 영화한편 2012/10/29 3,753
173241 집에서 쓸 어깨안마기 추천요 1 내인생의선물.. 2012/10/29 2,213
173240 서울형 혁신초에 대해 아시는분 계실까요??(상원초에 대해서도 궁.. 2 학교고민 2012/10/29 2,278
173239 남자친구 어머니 생일선물? 2 치킨치킨 2012/10/29 3,071
173238 나빠진 시력 좋아지는 방범 있을까요? 3 유치원아이 2012/10/29 2,184
173237 우리둘째 괜찮은걸까요...36개월남아. 8 줌마 2012/10/29 2,198
173236 아...나이 먹었구나 느낄 때 언제 24 일까요? 2012/10/29 4,165
173235 울랄라부부는 뭘 얘기하고 싶은걸까요? 5 정원사 2012/10/29 3,299
173234 부동산 잔금은 그날 온라인으로 보내고 끝인거예요? 1 처음 2012/10/29 1,329
173233 직화구이냄비 추천부탁드려요. 4 희망꽃 2012/10/29 1,927
173232 울랄라 부부 9회 다시보기 gguguu.. 2012/10/29 1,376
173231 전효성 4차전 시구 영상 야구 2012/10/29 1,124
173230 가정용마사지기 2 햇살가득30.. 2012/10/29 877
173229 여 ‘야권단일화 막아라’…연일 “반칙정치” “부실합작품” 비난 3 문안이 희망.. 2012/10/29 695
173228 치킨 소스 뭐 드세요? 야식 2012/10/29 678
173227 스마트폰-스마트폰으로 연락처 옮기기 7 힘들어 2012/10/29 8,932
173226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목뒤에 바르는 심장사상충약 아시나요? 6 냐옹 2012/10/29 1,697
173225 내 이름은 김삼순... 보고싶어요 2012/10/29 1,218
173224 땡감.떫은감 어찌먹을까요?? 5 82사랑 2012/10/29 1,515
173223 병원 진단서 떼는데 돈 받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6 하우스 2012/10/29 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