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딸아이, 키, 체중은 정상인데 체지방이 많다는데 어떻게 할지요?

*****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2-10-01 09:39:47

아이가 아빠 닮아서 고기 편식이 심해요

남편은 결혼초 야채반찬을 해 주면 신경질을 내드라구요

깡촌 출신인데도 그리 까다로우니 키도 크지 못해 160 밖에 안되구요

결혼전 그 까탈을 알았어야 했는데 베일에 감추었으니 ㅠㅠ

아이는 성깔마저 닮아서 지가 싫으면 죽어도 안해요

터울 큰 큰딸도 그리 까탈이어서 키우느라 질려버린터에

둘째까지 숟가락 들고 따라다닐 기운도 없는데다 호불호가 너무 심하고

두살 때 딱 한번 숟가락을 서너번 입에 들이밀었던 날

자다가 괴성을 마구 지르드라구요, 안먹어!!!!!!!!!!!!!!!안먹어!!!!!!!!!

이후 제가 일을 다시 시작하고 제 몸이 심하게 망가지고 아이를 제대로 먹일수가 없었어요

아이는 짠것, 단 것, 고기를 주로 먹어요, 초콜릿, 사탕,  쫄깃달콤 꿀떡을 너무 좋아하구요

원래 과자 같은 것을 먹이지 않지만 여기저기서 얻어먹고 맛을 알았는지 사달라고 조르지요

반찬은 고기만 매일 줄수도 없으니 다른 반찬 주면 안 먹고 그렇게 커왔네요

남편은 일을 그만두고 집에 있으면서 스트레스도 안 받고 운동을 열심히 하니

몸의 모든 것이 정상이 되드라구요 신경질도 줄고 아이들도 덜 들볶고... 놀 팔자인가 봐요

어떻게 해야 아이의 체지방이 줄을수 있을지요

운동을 시키고 싶지만 제가 힘드니 그것도 쉽지 않네요

 

 

IP : 49.1.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1 9:44 AM (211.237.xxx.204)

    식습관 고쳐야죠 뭐
    저희 딸도 17살이나 됐는데도 아직도 편식이 있어서 제가 좀 반성중이긴 합니다만...
    급식 오래 하면 좀 나아지기도 하고요..
    되도록 채소나 두부등 담백한 반찬 위주로
    거기에 약간의 육류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식생활을 개선하셔야 할듯..

  • 2. 123
    '12.10.1 9:47 AM (220.70.xxx.181)

    큰 아이가 몇살인가요?
    성장기 아이들의 체지방은 아주 심각하지 않으면 조절하라고 하지 않던데...
    체지방은 무조건 움직여야 잘 빠져요..
    고기를 아주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고기를 주로 먹는다고 해서 체지방이 직접적으로 쌓이지는 않아요.
    차라리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과잉일 경우가 더 그럴텐데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60 30 10 비율로 식사하도록 식습관을 꾸준히 교정해주셔야 할 것 같고
    단음식 특히 액상과당과 3백을 멀리하게 해야해요.
    특히 액상과당은 사먹는 대부분의 음식에 포함되어 있으니 성분표 꼼꼼하게 보셔요.

  • 3. 잔잔한4월에
    '12.10.1 10:01 AM (121.130.xxx.82)

    아침에 줄넘기 150개(50개하는데 1분/1분쉬고 50개하는데 1분/1분쉬고 50개)
    이거 세세트만 시켜도 15분밖에 않되요.(450개정도 되네요)
    꾸준히 시키면 근육덩어리되요. 다리라인도 이뻐지구요.

    초1이면 다리라인이뻐져야 나중에 미니스커트도 입는다고
    살살 꼬시면 넘어올수 있습니다.

  • 4.
    '12.10.1 10:46 AM (125.186.xxx.131)

    그런데 식습관 바꿔 주는게 더 중요해요. 고기 많이 먹는건 괜찮아요. 샐러드는 좀 맛있는 드레싱 만들어서 먹게 해 보구요, 빵 과자 떡, 흰쌀밥을 되도록 자제 시키세요. 요게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놀이 친구 있으면 좋은데...이게 정말 살 많이 빠집니다!! 같이 놀러다니는 친구 있으면 잘 먹여도 막 빠져요. 그리고 혹시 동네에 방송댄스 가르치는 곳에 있으면 보내도 괜찮구요. 이거 재밌어서 여자애들은 좋아하거든요. 저희 애도 이거 배울때 정말 날씬했었습니다. 과거형이죠^^;; 지금은 통통 고딩 ㅠㅠ

  • 5. ...
    '12.10.1 12:31 PM (110.14.xxx.164)

    우리애가 그런데.. 타고난 체질영향이 커요
    어릴때부터 골고루 먹어도 그래요
    날씬해도 남들보다 근육이 적고요

  • 6. 보험몰
    '17.2.4 12:14 A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307 밤에 거실 창문 열고 주무시나요? 2 별빛마을 01:00:22 105
1604306 현숙이 머리는 어떻게 하는 거예요? ㅇㅇ 01:00:05 118
1604305 ㄴㅁ 진짜 내려와야해요. 꺼져 00:54:18 290
1604304 요새 창문 열어놓으면 먼지 어떻게 해요? 3 ... 00:49:32 218
1604303 유튜브 자막 나온거 찾아검색할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ai 00:46:46 52
1604302 라떼 첨 먹어봤는데 당덩어리네요 10 ... 00:39:04 671
1604301 이혼 소송 비용이 얼마나 하나요? 6 00:31:50 404
1604300 대법원, 복지부장관 의대 증원발표는 처분성 없어..원심결정 잘못.. 6 .. 00:25:50 302
1604299 김건희 종결, 권익위 알선수재 논의없었다 1 누가 시켰나.. 00:13:16 377
1604298 고등1학년 자퇴 5 자퇴 00:11:45 858
1604297 이 더운날 6시간 정전이라니.  13 .. 00:08:43 1,428
1604296 나솔 20기 커플 네 쌍 9 응? 00:01:42 1,795
1604295 성능 좋은 드라이어 추천해주세요. 5 드라이어 00:01:07 381
1604294 인간관계 현타 4 .... 2024/06/19 1,156
1604293 서울 편도염 수술 잘 하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편도 2024/06/19 80
1604292 저도 의식주 자체만은 백만원이면 될듯 6 ㅇㅇ 2024/06/19 878
1604291 유튜버 목소리 잔잔 차분 vs 활발 경쾌 2 2024/06/19 343
1604290 취향 고려 전혀 없는 선물 4 ... 2024/06/19 635
1604289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어요 뜬금묻어가는.. 2024/06/19 325
1604288 돈도 써본사람이 잘써요. ,.... 2024/06/19 963
1604287 데프콘 발언을 좀더 신중하게 하길 바래요. 3 나솔 2024/06/19 3,293
1604286 김연아 남편 우림씨 너무 웃기네요~ 10 ㅇㅇ 2024/06/19 3,933
1604285 타인에게 받은상처 5 ... 2024/06/19 778
1604284 손담비가 월세 1000만원짜리 신혼집에 산다네요...... 5 d 2024/06/19 4,613
1604283 강석우딸은 아주 세련되게 이뻐졌네요.jpg 20 강석우딸 2024/06/19 4,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