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형님 두분다 못오신다네요ㅠ

열매사랑 조회수 : 4,673
작성일 : 2012-09-28 23:22:24
위로 형 둘,누나둘 저희신랑은 막내네요
이제 결혼 6년차네요ㅎㅎ
형 둘은 바람을 피웠는데 첫째형은 저희 결혼전에
둘째형은 제 결혼즈음에 바람을 피워 둘째형님은
결혼하고 얼굴 딱 한번봤네요(이혼할랬는데, 둘째
아주버님이 잘못 했다고 이제 집이랑 인연 끊겠다고
.. 시부모님한테 맺힌게 많이있더라구요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심한구박과 상처를 받았더라구요)
첫째형님은 그래두 명절때도 참고왔는데..
이번에는 오시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큰아주버님만
보낸다고..
정말 저도 내일 가기 싫으네요
가면 집안 분위기도 안좋고, 얘기할 사람도 없고
빨리 시간이 지나갔음 좋겠어요
아니 어떻게 한집에서 2년사이 바람을 두분이나
피워 집안을 이렇게 만들어놨는지..
전 막내며느리지만 정말 부담스럽답니다
IP : 115.19.xxx.1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8 11:31 PM (14.32.xxx.129)

    시댁과 친척들이 최악이네요... 바람 두명에...며느리 구박까지..

  • 2. 안오면
    '12.9.28 11:36 PM (14.37.xxx.151)

    오히려 편하지 않나요.. 음식도 많이 할필요없고..
    님도 대충 하다가 저녁에 일어나서 집에 오면 되죠..

  • 3. 열매사랑
    '12.9.28 11:42 PM (115.19.xxx.159)

    근데 부모님 연세가 80세가 넘었습니다.
    정정한 편이시구요~~
    형님들은 그런 핑계로 오시지 않아도 다
    이유가 되고, 신랑은 효자이고 걱정입니다

  • 4. 그러게요
    '12.9.28 11:43 PM (58.236.xxx.74)

    일부러 분위기 띄우려 노력하지 말고, 조용히 그림처럼 앉아 있다가 오세요.
    명절이고 가족애고를 떠나서 한 여자의 일생이 너무 가엾지 않나요 ?
    그런 집에서 막내며느리라고 애교 떨며 분위기 띄워주는 것조차 아깝네요.

  • 5. zzz
    '12.9.28 11:51 PM (61.85.xxx.116)

    사서.............먹으면.......... 안되나요??

    그 집 형님들은 안 올만 하시네요.
    님도 가지마세요.....
    그래야......설움 잔뜩 느끼고 님한테라도 잘하죠.
    가서 냉랭하세요.. 거리감은.......필요합니다.

    오죽하면 며느리가 그럴까 싶네요.
    제 친구 어머님은 아버님이 그리 바람을 피워대는데.
    시아버님께서 넘 잘해주셔셔 그정 믿고 사셨답니다.

    그집은 시짜도 글러먹었네요

  • 6. 그냥
    '12.9.28 11:55 PM (175.119.xxx.122)

    조용히 가서 음식하고 님할일만 하고 오세요.윗동서들이 안왔다고 님가지
    오락가락하지 말고...시아주버니들도 정신좀 차리시고 시어른들도 자식 잘못 가르친
    댓가를 치러야지만, 노인네들이 이제와 무슨 잘못이 있나요?
    조상 모시러 가는길에 님만 조용히 할일하고 오세요.재미도 없고 일도 동서들 몫까지
    해야하니 많겠지만,하루인데 그거 어찌 못넘기겠어요.명절이라 신나고 즐거운 며느리들 거의 없어요.
    저도 그래요.형님네로 가는데 고3수험생이 있엇 눈치 보여 좀 늦게 갈거고 송편도 맞추자 해서 할일이 없을거 같아요. 조용히 제사 올리고 바로 올라올거에요. 다 그런거죠.뭐.. 결혼하니 명절이 절대 즐겁고 편안한
    잔치가 아니더군요.

  • 7. 열매사랑
    '12.9.28 11:59 PM (115.19.xxx.159)

    근데 신랑은 시댁에도 자주 찾아뵙고
    그러고 싶어합니다
    제가 싫다고하면 우리부모가 니한테 잘못
    한게 뭔데~~이럽니다.
    솔직히 형님들이 안하시니 저도 시댁가기
    싫고 부담스럽습니다
    결혼초엔 우리도 형님들과 똑같이 하면 된
    다고 하더니 이제는 형님은 형님이고 우린
    우리끼리 하면 된다합니다.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8. 에휴
    '12.9.28 11:59 PM (211.246.xxx.236)

    원글님 맘도 이해가 가고 안온다는 두분도 당연한거네요

  • 9. 저도남편이
    '12.9.29 12:05 AM (125.180.xxx.204)

    바람 나고 지*을 떠니
    시댁에 잘하고 싶지 않아요
    그때 내가슴에 대못을 꽂던
    시댁인간들
    몇년 잊은듯 잘해줬더니
    또 저를 후벼파서 안본지 일년 되었네요

  • 10. 외며느리라
    '12.9.29 12:50 AM (211.63.xxx.199)

    걍 외며느리라 생각해야죠.
    위로 형님이 두분이나 있지만 윗동서가 없는 상황. 그렇다고 원글님까지 안 갈순 없죠.
    그냥 원글님 능력대로 명절 치르시면 될거 같아요.
    음식하기 버거우시면 적당히 사서 치르시고요.
    음식 차리고 치우고 남편분에게 좀 거들어 달라고 하시고요.
    그리고 시집에 있는 시간을 가능하다면 줄이셔야죠.
    명절 아침만 딱 먹고 일어서는 방향으로요.

  • 11. ..
    '12.9.29 8:03 AM (59.15.xxx.184)

    형님들 안 오는 거 이해되요
    저런 남자를 고른 내가 한심하지 싶다가도 어떻게 낳아 길렀으면 이런 넘이 나올까 부모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형제가 나란히 그런다면 집안 분위기 의심하고 내 남편 다시 돌아볼 거 같아요

    근데 님 남편, 말이 좀 그렇네요 우리 부모가 너한테 잘 못 한게 뭔데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07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195회 7 유익 2012/10/27 1,686
172306 글로벌선진학교라고 혹시 아세요? 1 세아이맘 2012/10/27 2,468
172305 소파의 오토만 잘 쓰이나요? 2 ... 2012/10/27 1,033
172304 “종교적 근본주의가 평화와 인권의 적”…신 없이 살아가는 50가.. 3 샬랄라 2012/10/27 1,156
172303 마음을 아프게 하는 화법 2 ... 2012/10/27 1,536
172302 스카이폴 봤는데~ 보신 분 계세요?? 2 Q 2012/10/27 1,224
172301 사랑은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배워야 하는 것’ 5 샬랄라 2012/10/27 1,688
172300 제가 끓인 국은 참 맛이 없는데 간장이 문제일까요? 34 간장 2012/10/27 4,371
172299 달러는 어디가서 사고 파나요? 4 달러 2012/10/27 1,630
172298 돌잔치에 아기엄마 안경써도... 6 젤라 2012/10/27 2,018
172297 나로호와 위대한 탄생 ... 2012/10/27 911
172296 새아파트 사시는 분 계신가요? 단지내 커뮤니티 독서실 관리 누가.. 3 새아파트 2012/10/27 2,306
172295 서울 휘문중 대명중 언주중 교과서 출판사 2 ㅇㅇ 2012/10/27 2,824
172294 백지연피플인사이드 좋았던 게스트 추천좀 해주세요. 6 ㅇㅇ 2012/10/27 1,960
172293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 넘 재밌어요..특히 박근혜 5 ... 2012/10/27 1,842
172292 힘내세요~ 2 울동네 택배.. 2012/10/27 630
172291 알라딘 중고서점 인터네 매입가 검색되는 책은 다 구입해주는건가요.. 3 알라딘 2012/10/27 1,486
172290 요즘 집값이 많이 떨어졌네요. 5 -- 2012/10/27 4,202
172289 일산 마두동 중국집 맛있는 곳 추천바래요!~ 5 ........ 2012/10/27 1,977
172288 남자들은 결혼한친구집에 한밤 자는거 아무렇지도 않나봐요. 4 ㅌㅌㅌ 2012/10/27 1,443
172287 택배로 시켜먹는 맛난 것들 공유해보아요. 885 하원 2012/10/27 64,169
172286 못난이송편을 보고.. 1 .. 2012/10/27 1,129
172285 기숙사생활하는데 따뜻한 이불 추천해주세요.. 9 추워 2012/10/27 4,031
172284 가방 잘 아시는 분! 가방 좀 찾아주세요 4 가방 2012/10/27 967
172283 맞춤 양복 괜찮나요? 2 남편양복 2012/10/27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