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햄스터 양말속에서 나오지 않아요^^

움직이질 않아요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2-09-28 11:59:04

심심해하기도 하고 날씨도 쌀쌀해져서 못신는 양말 하나 넣어 줬더니 하루종일 그 안에만 있어요.

 

밥 먹으라고 소리  지르며 집을 흔들면 양말 속에서 어그적 어그적 꿈틀 꿈틀하면서 게슴츠레한 눈으로 나오네요.

 

너무 양말 속에서 있으니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고

 

얘도 돌아 댕기지도 않고 ...

 

그냥 치워 버릴까요?

IP : 59.12.xxx.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2.9.28 12:00 PM (118.222.xxx.98)

    저희집이랑 똑같아요.. 가을되서 양말 하나 넣어줬더니 물고뜯고 하더니 그안에서 계속 꼬물거리고 있어요. 겨울에도 넣어줬다가 여름에 치웠는데 애가 좀 우울해보이더라구요... 낮엔 거의 양말안에서 자고 밤엔 열심히 운동하고 ㅎㅎ 낮에 보기 좀 힘들어도 햄스터가 행복해보이니 양보해야지요 ㅠ

  • 2. 가을바랍
    '12.9.28 12:18 PM (118.218.xxx.65)

    저희집은 큰소라 껍데기 넣어주고 키으는데 아주 좋아해요.
    소라안까지 들어가 웅크리고 있을땐 안보일때도 있어요.
    아늑하고 어두운곳을 참 좋아해요.
    너~~무 구여운 우리 또리~~~~랍니다^^

  • 3. 원글
    '12.9.28 12:20 PM (59.12.xxx.36)

    ^^ 우리집 아이는 밤에도 별로 돌아다니지 않아서 걱정이예요.

    물도 거의 않먹고..

    원래 물 잘 안먹나요?

    양말을 짧게 잘라서 넣어줄까 합니다. 얼굴이라도 보게^^

  • 4. 물은..
    '12.9.28 12:24 PM (118.222.xxx.98)

    자주 먹지는 않아요.. 원글님이 주무실때 나와서 열심히 돌아다닐지 몰라요. 저는 새벽에 자는지라 운동하는 소리가 들리는거구요. 애가 예민해서 발자국소리 들리면 또 양말속으로 도망가버려요 -_-

  • 5. 원글
    '12.9.28 12:27 PM (59.12.xxx.36)

    그런데 우리 초롱이는 겁이 정말 많아서 많이 서운해요.

    음식하다가도 당근 잘라주고 계란 후라이 하다가 흰자 뜯어주고 과일 먹다가도 생각나서 주고 하는데...

    밥 손으로 먹일때 빼놓고는 매번 놀라서 도망가요.

    아무래도 햄스터는 애완이 아닌 듯 합니다.^^

  • 6. 종마다 달라요..
    '12.9.28 12:33 PM (118.222.xxx.98)

    전 하얗고 덩치큰놈(펄?)이랑 갈색에 작고 귀연놈(사슴?)키웠는데 하얀애는 정말 느릿느릿 무신경이고.. 갈색애는 1년을 넘게 키워도 예민하고 사람이라면 질색이에요 ㅠ 근데 원래 그 종 특성이 그렇다 해서 포기했어요 ㅎㅎ 근데 넘넘 이뻐서 자꾸 그 종만 사게 되네요.

  • 7. 원글
    '12.9.28 12:37 PM (59.12.xxx.36)

    저는 마트에서 3000원(^^)에 입양해온 아이라 다른 종은 안그런가 했어요.

    다른분 블로그 가보니 햄스터 집 밖에서 놓고 이불에도 놓고.. 도망 안가는것 같은데

    저희집 아이는 꺼내 놓으면 얼마나 빠르게 구석으로 들어가 버리는지 ..

    안타깝게도 평생 집안에만 갇혀 있어야 하네요.ㅜ ㅜ

    불쌍해요.

  • 8. ㅁㅁ
    '12.9.28 12:41 PM (218.232.xxx.36)

    양말 발가락쪽 끝을 잘라줬어요
    들어갔다 나갔다 할수있게요
    그리고 발목부분은 휴지심을 넣어서 동굴입구처럼 만들어주구요
    그러면 휴지심안쪽으로 햄찌 볼수있구요
    전 여름에는 빼놨다가 더위가시고 다시 넣어줬는데 양말에 대한 애착이 장난아닙니다

  • 9. 햄송이
    '12.9.28 12:44 PM (175.223.xxx.149)

    우리집 햄스터는 밥을 손에 놓고 줘 버릇했더니 제 손이 오면 냄새 맡고 할ㅌ아보고 올라오기도 해요 빈손이라도요
    엄청 이뻐요 우리집의 막내^^

  • 10. 원글
    '12.9.28 12:51 PM (59.12.xxx.36)

    ^^ 다들 사랑받는 햄찌들이네요..

    저도 오늘 집 청소해주면서 양말 새로 갈아주고 휴지심도 넣어주고 해야겠어요..

    우리집 초롱이는 먹이 가지고 가면 아무한테나 올라와요^^

    키운지는 1년 다 되어가는데 집안에 목욕통이랑 배변 보는 장소를(?) 마련 안해주어서인지 냄새가 많이 나는

    데 지금에서야 뭐 해줄껀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990 유승준은 아버지 말을 듣지 말아야했어요 안타깝다 19:45:05 97
1731989 울릉도 혼여 가보신분요?! hj 19:44:14 31
1731988 며느리가 셋인데 교사 의사 전업 친구 19:40:17 419
1731987 올해 자라세일도 잘 넘겼어요 3 음.. 19:32:39 450
1731986 브라 밑 가슴둘레요 1 ㅇㅇ 19:30:02 177
1731985 호가 9억 내린 반포아파트.....jpg 12 어쩔 19:28:32 1,534
1731984 중국 50대 중년여성, 아들 친구 러시아인과 결혼 후 임신까지 .. 링크 19:27:57 503
1731983 샌드위치 미리 만들어도 되나요 5 dd 19:27:04 249
1731982 장애인활동보조 2 R8 19:20:58 431
1731981 해수부를 부산시에서 싫다고 했는데, 그럼 다른 시에서 댕겨가도 .. 13 ..... 19:19:58 986
1731980 175 처자가 168 남자를 이성으로 볼까요? 6 457번 19:19:38 361
1731979 이재명 책 전자도서관에 있어요~~ 정보 19:19:19 79
1731978 20대 남자가 극우화되도 자라나는 10대 남자애들은 올바르게 6 ........ 19:17:08 380
1731977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재건축도 영향이 있다네요 8 19:12:53 950
1731976 삶의 모든 것이 버겁고 스트레스일때 6 길위에서의생.. 19:07:08 1,002
1731975 치과치료 4 .. 19:04:07 342
1731974 갑자기 쓰러져 중환자실 간 엄마2 34 .... 18:53:14 3,004
1731973 전공의들 돌아오고 싶어한다는 기사 봤는데요 1 돌와와요전공.. 18:51:21 937
1731972 전세낀 매물 거래로 갭투자 활성화(?) 13 .. 18:49:39 1,138
1731971 집값 폭등에는 메이저 언론사의 역활이 큽니다 9 18:44:15 457
1731970 내란당은 40억,50억이 기본값이에요? 4 .. 18:41:50 678
1731969 낮에 깜빡 잠들었다 4 .. 18:41:29 1,088
1731968 산업부 장관에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파격 발탁' 8 미쳤따리 18:37:09 1,357
1731967 남편과 다니는 카페가 있는데 3 연두 18:35:08 1,583
1731966 재건축 재개발은 이번 부동산 대책에 악영향일까요? 4 .. 18:33:47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