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오늘도 야근이래서요..
신혼인데,
저는 하루종일 집에 혼자 있는데(프리랜서라 집에서 일함)
또 야근 명령 떨어졌다는 말에 오늘은 진짜 울컥..
알아요, 신랑도 어쩔 수 없다는 거.
그래도 짜증나서 걍 혼자 나와버렸어요.
저녁먹기엔 시간도 늦어서 급작스럽게 불러낼 사람도 없고
전부터 봐둔 예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혼자 마을버스 타고 와서
크림 스파게티 하나 시켜놓고 와구와구 먹고 있어요ㅡㅡ
(고상하게 먹으려 했는데... 거의 접시에 머리를 박고..ㅡ_ㅡ;;)
배가 차니 정신이 드네요.
기분은 풀리네요.ㅎ
혼자 레스토랑에서 크림 파스타 먹고 있어요
포로리2 조회수 : 2,782
작성일 : 2012-09-27 20:55:09
IP : 211.234.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스뎅
'12.9.27 8:56 PM (180.228.xxx.32)이쁜그림이 떠오르네요^^ 님은 용자! ㅎㅎ
2. 포로리2
'12.9.27 9:01 PM (211.234.xxx.24)헤헷 감사합니다^^
신랑한테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보냈더니 놀라더니 퇴근길에 데리러 오겠다네요~ 앉아서 차나 한 잔 마시고 가면 좋을텐데 오면 바로 문 닫을 거 같아요ㅡ_ㅡ3. 내가사는세상
'12.9.27 9:03 PM (211.219.xxx.230)옆에 커피숍이라도 가세요...신랑분 착하시다.. 데리러 오겠다고 하시구..
4. 예쁜 부부 네요
'12.9.27 9:06 PM (14.52.xxx.114)거기 문닫으면 다른 커피집 가서 마주보고 마시고 기분 푸시고 들어가세요 ^^
5. 헛
'12.9.27 9:14 PM (210.206.xxx.202)제 얘긴줄....
오늘 피에타보고 혼자 크림스파게티먹고 왔어요 ㅎㅎㅎ
다른점은 전 신혼이 아니고,
애 유치원갔을때 영화보고 밥먹고 왔네요 ^^
전 혼자 자주 그래요 ㅎㅎ6. 포로리2
'12.9.27 9:22 PM (211.234.xxx.24)앗 윗님,
저 얼마전 밤에 혼자 피에타 보고 왔어요ㅋㅋㅋ7. 망탱이쥔장
'12.9.27 9:30 PM (110.70.xxx.57)저도 혼자 파스타먹고 영화보고 잘해요~~ㅋㅋ
8. 잘 하셨어요.~
'12.9.27 10:09 PM (124.50.xxx.133)전 혼자서도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잘해요. 오히려 옆사람 신경안쓰고 좋다 싶을때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61262 | 오이 소박이 오이 종류 3 | 오이김치 | 2012/09/28 | 3,018 |
| 161261 | 돼지고기 동그랑땡에 후추 안넣으면 3 | 앙.. | 2012/09/28 | 1,631 |
| 161260 | 곽노현교육감의 수감과 학생인권조례의 유명무실화 3 | 잔잔한4월에.. | 2012/09/28 | 1,616 |
| 161259 | 전자책 괜찮네요 ㅎㅎ 5 | 카즈냥 | 2012/09/28 | 2,150 |
| 161258 | 이런 경우 축의금 액수는요? 5 | ... | 2012/09/28 | 2,306 |
| 161257 | 자식의 아픔을 보고만 있을순 없는 부모의 마음 6 | 도와주세요 | 2012/09/28 | 2,525 |
| 161256 | 저좀 야단 쳐주세요.. 16 | .... | 2012/09/28 | 4,885 |
| 161255 | 연애하고프다 4 | 아줌마 | 2012/09/28 | 2,034 |
| 161254 | 안철수 다운계약서 파문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29 | 이번 | 2012/09/28 | 4,869 |
| 161253 | 하이고 이번달 8월분---관리비 폭탄 10 | 전기요금 | 2012/09/28 | 3,782 |
| 161252 | 명절때 다이어트 하실분 계실까요?^^ 7 | 48kg | 2012/09/28 | 1,890 |
| 161251 | 아이 책 추천해 주세요 | 초4한국사 | 2012/09/28 | 1,056 |
| 161250 | 세상 모든일이 너무 무섭습니다 30 | fffff | 2012/09/28 | 14,934 |
| 161249 | 커피먹고 잠 못자고 3 | 내일은어쩐대.. | 2012/09/28 | 1,505 |
| 161248 | 82에 정붙이게 된 건 순전히 김남길 때문이었습니다. 8 | 깍뚜기 | 2012/09/28 | 3,553 |
| 161247 | 무지개 행진곡 4 | 건너 마을 .. | 2012/09/28 | 1,559 |
| 161246 | 안철수 보면 볼수록 좋아져요 4 | 하늘아래서2.. | 2012/09/28 | 1,517 |
| 161245 | 싸이 빌보드 챠트 ~ 죄송해요~ 잘못봤어요! 13 | 싸이 화이팅.. | 2012/09/28 | 3,910 |
| 161244 | 남편의 로망은 금발글래머.ㅠㅠ 15 | 이걸확 | 2012/09/28 | 5,811 |
| 161243 | 와인 병나발 불고 있어요 ^^; 14 | 모스카토 다.. | 2012/09/28 | 3,174 |
| 161242 | 양배추 찜기의 신세계! 3 | 오호라 | 2012/09/28 | 4,078 |
| 161241 |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데요 2 | ᆢ | 2012/09/28 | 1,819 |
| 161240 | 정우택과 김태호 사건은 아예 방송을 타질 않네요 3 | 성매매 | 2012/09/28 | 1,662 |
| 161239 | 스크린골프장(?)은 게임하면 몇시간하나요? 2 | dd | 2012/09/28 | 2,673 |
| 161238 | 문제인 브레인에.. 8 | 문~ | 2012/09/28 | 1,79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