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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레스토랑에서 크림 파스타 먹고 있어요

포로리2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2-09-27 20:55:09
남편이 오늘도 야근이래서요..
신혼인데,
저는 하루종일 집에 혼자 있는데(프리랜서라 집에서 일함)
또 야근 명령 떨어졌다는 말에 오늘은 진짜 울컥..
알아요, 신랑도 어쩔 수 없다는 거.
그래도 짜증나서 걍 혼자 나와버렸어요.
저녁먹기엔 시간도 늦어서 급작스럽게 불러낼 사람도 없고
전부터 봐둔 예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혼자 마을버스 타고 와서
크림 스파게티 하나 시켜놓고 와구와구 먹고 있어요ㅡㅡ
(고상하게 먹으려 했는데... 거의 접시에 머리를 박고..ㅡ_ㅡ;;)
배가 차니 정신이 드네요.
기분은 풀리네요.ㅎ
IP : 211.234.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9.27 8:56 PM (180.228.xxx.32)

    이쁜그림이 떠오르네요^^ 님은 용자! ㅎㅎ

  • 2. 포로리2
    '12.9.27 9:01 PM (211.234.xxx.24)

    헤헷 감사합니다^^
    신랑한테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보냈더니 놀라더니 퇴근길에 데리러 오겠다네요~ 앉아서 차나 한 잔 마시고 가면 좋을텐데 오면 바로 문 닫을 거 같아요ㅡ_ㅡ

  • 3. 내가사는세상
    '12.9.27 9:03 PM (211.219.xxx.230)

    옆에 커피숍이라도 가세요...신랑분 착하시다.. 데리러 오겠다고 하시구..

  • 4. 예쁜 부부 네요
    '12.9.27 9:06 PM (14.52.xxx.114)

    거기 문닫으면 다른 커피집 가서 마주보고 마시고 기분 푸시고 들어가세요 ^^

  • 5.
    '12.9.27 9:14 PM (210.206.xxx.202)

    제 얘긴줄....
    오늘 피에타보고 혼자 크림스파게티먹고 왔어요 ㅎㅎㅎ
    다른점은 전 신혼이 아니고,
    애 유치원갔을때 영화보고 밥먹고 왔네요 ^^
    전 혼자 자주 그래요 ㅎㅎ

  • 6. 포로리2
    '12.9.27 9:22 PM (211.234.xxx.24)

    앗 윗님,
    저 얼마전 밤에 혼자 피에타 보고 왔어요ㅋㅋㅋ

  • 7. 망탱이쥔장
    '12.9.27 9:30 PM (110.70.xxx.57)

    저도 혼자 파스타먹고 영화보고 잘해요~~ㅋㅋ

  • 8. 잘 하셨어요.~
    '12.9.27 10:09 PM (124.50.xxx.133)

    전 혼자서도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잘해요. 오히려 옆사람 신경안쓰고 좋다 싶을때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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