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 사춘기아들 야구에 넘 빠졌는데

매번 충돌이예요...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2-09-27 19:03:08

혹시 딴집들도 이런가 싶어서요.

저희집에 티비가 공중파방송만 나오기때메 티비에선 야구중계를 못봐요.

근데 평일 6시 반부터 야구를 하는데요,컴터를 켜놓고 무슨 게임중독마냥 2시간을 눈을

떼지않고 보고있어요.사춘기가 되니 저랑 매번 충돌이 일어나고

공부에도 소홀하고 잔소리하니 눈을 부릅뜨고 아휴~ 난리도 아니예요...

 

그대신 게임을 한다거나 그러지는 않구요,아이랑 최대 2시간까지 타협을 보긴했는데요,

아무런 학원을 안가기때메 공부하는 시간은 좀 정해놓고 한후에 하면 좋겠다고 얘기하는데

매번 잔소리로 들리나봐요.좀 이러다 말까요?

야구시즌이 얼릉 끝나버려야지 진짜 작년부터 이러던게 올해도 또 그러고,

심지어는 스포츠뉴스까지 다보고 엄마입장에서 답답해서요...

 

물론 야구장도 아빠가 가끔 데리고 가구요,함께 즐기긴 하는데 그래도 너무 심한거같아서요...

 

 

IP : 221.157.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놀
    '12.9.27 7:09 PM (182.209.xxx.42)

    아이에게 밥 차려주고
    컴텨로 야구 중게 보다가 ....광고 시간에 들어왔는데
    이 글 보고 깜짝 놀랬네요..^^;;

    전 제가 거의 ....중독수준이라..ㅋㅋㅋㅋ

    아이가 어느 팀 응원하나요?!

    전 10년째 ...4강 못간 서울 팀 팬이랍니다.
    시즌 말이긴 한데
    오늘 선발 투수가...제가 너무 예뻐라 하는 선수라
    하트 뽕뽕 하고 중게 보고 있네요..ㅎㅎㅎㅎㅎㅎ

  • 2.
    '12.9.27 7:15 PM (1.236.xxx.61)

    저도 제가 중독이라 ㅜㅜ 도움못드림
    너무 좋아하면 끊기 어려움 어쩌나요
    주말경기만 보게 조율을 해보심이

  • 3. 그거
    '12.9.27 7:43 PM (210.223.xxx.121)

    어쩔 수 없어요~
    대신 야구를 '읽는' 방법을 함께 공부해 보도록 하면 어떨까요?
    야구가 꽤 정교한 논리로 구성되는 게임이어서
    야구의 규칙들을 이해하고 분석하도록 하면 판단력 논리력 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좀 위안이 되시려남요?)

    그리고 야구 경기를 2시간만 보는 건 정말 고문이에요. 언제 승부처가 올지 알 수 없는데 보다말다 끊기는 힘들지요. 시간 제약을 두지 마시고 차라리 일주일에 3게임만 보게 한다든가 게임 수로 결정하세요. 그것도 그냥 요일을 정하는 것보다 선발 투수진 순번을 파악하면 볼 만한 게임이 예측 가능하거든요.

  • 4. 그곳에
    '12.9.27 8:51 PM (121.152.xxx.7)

    저희도 5, 6학년 연년생 아들인데요.
    야구장, 야구, TV야구관람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존다구...
    근데 온라인 게임보다 나은거 같아요.
    건전하구... 근데 요즘은 리틀야구단 가겠다고 졸라서 미치겠어요...

  • 5. 저희집도
    '12.9.27 9:16 PM (59.4.xxx.206)

    5학년인데 야구에 푹~~빠져서 6시30분부턴 컴퓨터 독차지 하고 있어요..
    그나마 타협본게 저 좋아하는 팀경기만 보게하네요..
    오늘은 그 팀 경기가 없어서 컴은 제차지구요..

    울 아이는 또 프로레슬링에 빠져서 맨~~야구하고 WWE보느라
    제가 뒤통수 쨰려보는게 한 두번이 아니라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44 요즘 스타킹 어떤거 신나요? .... 2012/10/27 845
172143 믿습니까? 뭣하러… 샬랄라 2012/10/27 642
172142 파트타임으로 근무시 초과시간 용인해야하나요.??? 3 돈벌기어려워.. 2012/10/27 1,003
172141 180만원짜리 코트.. 제 값을 하나요? 33 사도 될까요.. 2012/10/27 15,693
172140 저도결혼식 옷차림요 5 나일론 2012/10/27 1,772
172139 경제민주화 단상 1 학수고대 2012/10/27 498
172138 우리개는 순둥이 개. 11 패랭이꽃 2012/10/27 2,009
172137 서양 가본적은 없는데 예쁜사람은 진짜 이쁘네요. 19 ... 2012/10/27 8,832
172136 존박 노래 정말 많이 늘었네요 2 2012/10/27 2,102
172135 이번 일요일 설악산 백담사 아침 7시쯤 가면 덜 밀릴까요..? 1 설악 2012/10/27 1,384
172134 제 코트 안감에 빨간 라벨로 PIACENZA라고 붙어 있는데.... 2 코트 2012/10/27 3,414
172133 친정엄마 생신이었는데.. 1 불효녀 2012/10/27 1,076
172132 다이어트 한 뒤로, 손발이 너무 차가워요 4 .. 2012/10/27 2,168
172131 꽐라 남편의 말말말 4 하하 2012/10/27 1,298
172130 밀애 보고 있는데요 3 yaani 2012/10/27 1,598
172129 자궁근종과 담낭절제술을 동시에 받으신 분 계실까요? 도움요청 2012/10/27 1,176
172128 아, 저도 속좁은사람인가봐요.. 사소하게 던진 이웃말이 너무 기.. 6 ,. 2012/10/27 2,584
172127 결혼식 옷차림 고민 5 ^^ 2012/10/27 1,531
172126 가방 골라주세요 5 ... 2012/10/27 1,417
172125 서프라이즈 재연배우요, 3 ....... 2012/10/27 2,264
172124 슈스케 4 볼때마다 22 .... 2012/10/27 7,057
172123 엉덩이 덮는 미니멀한 점퍼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40대 점퍼.. 2012/10/27 1,237
172122 신비한 티비 서프라이즈, 사랑과 전쟁이 제일 재미있네요 3 aaa 2012/10/27 1,801
172121 자스민님 불고기 1스푼이 밥스푼2개 맞죠? 4 BRBB 2012/10/27 1,639
172120 [관람후기]007 스카이폴 - 스포없음 7 별1개 2012/10/27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