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살.. 미혼여성은.. 약간의 히스테리가 있나요..?

................ 조회수 : 7,753
작성일 : 2012-09-27 12:38:15

 

 

이런글 정말 죄송해요 ..

 

하지만.. 그냥 경험으로.. 나의경험이 절대 .. 다가 아니겠지만..

 

그래도 궁금합니다 .. 40살정도..40대 미혼여성은.. 약간의 히스테리가 있나요 ..??

 

30대 미혼여성은 그래도.. 말도 통하고..  괜찮은데..

 

마흔..되신 미혼 언니들.. 좀.. 이상해서요 ..ㅠ.ㅠ

 

은근히.. 피를 말린다 해야하나..

은근히 피를말리면서.. 말로써 .. 스트레스 주고.. 그러면서.. 또 잘해주는척.. 암튼.. 말로 형용할수없는...

 

그래서 .. 이제는 누가..40살이란 말만 들어도.. 나랑은 안맞겠구나 란 생각부터 들어요 ..

 

기혼40살 언니 만나게된적 있는데 그분은성격 굉장히 좋고 괜찮았는데..

그때의 그 트라우마때문에 나이 이야기 듣고 제가 그냥 그뒤로 피했구요 ..

 

그 트라우마 때문에 피하게 되구요 ..

 

이말이 기분 나쁘다면.. 정말 죄송하구요 그런데 이걸 누구한테.. 말하기도 뭣하고 해서..

다른대부분의 사람들 생각이 궁금해서글 올려요 ..ㅠ.ㅠ

 

 

IP : 180.224.xxx.5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2.9.27 12:43 PM (211.189.xxx.250)

    사람나름입니다.

  • 2. 오브
    '12.9.27 12:45 PM (119.67.xxx.88)

    ..40대 기혼인데요
    히스테리가 있어요.
    4자 달고부터 날아온 날을 되돌아보니.
    좋은게 좋다고 혼자서 아둥바둥 잘해내려 살아온 날이 무의미 해지면서
    그 억울함인지 내인생을 돌려받을 심산인지 제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라고요.
    이것도 한때가 아닌가 싶어요
    5자 달고 나면 좀 여유로워 지려는지...
    30대보다는 40대에 훨씬 예민해지고 자기중심적이 되긴 했어요..^^

  • 3. 글쎄요..
    '12.9.27 12:47 PM (220.72.xxx.4)

    히스테리는 원래 자궁에서 유래된 말..
    고로 자궁 있는 여자들은 다 있는거 같던데요..ㅎㅎ
    심지어 우리 집 초딩 5학년도 간혹 히스테리를 보여요..

    문제는 자궁이 없어뵈는 우리집 양반(50세 남자)도 히스테리를 가끔 보인다는 거..

    제가 보긴 나이든 여자 히스테리보다 남자 히스테리가 더 봐주기 어렵던데요..^^

  • 4. ...
    '12.9.27 12:48 PM (58.233.xxx.19)

    기혼 미혼의 문제가 아니네요. 이상한 논리예요 기혼 미혼으로 나누는건요
    20대여도 히스테리 장난 아닌 애들도 있어요
    사람의 성격일 뿐이져

  • 5. 기혼녀
    '12.9.27 12:49 PM (121.165.xxx.120)

    기혼이고 미혼이고간에 그 나이 되면 쫌씩은 다 이상해지구요,
    나이 상관없이 항상 이상한 사람도 많구요.

  • 6. 삐끗
    '12.9.27 12:50 PM (61.41.xxx.242)

    저요?? 없는데... 남들이 어찌 생각할 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미혼인 저나 제 친구들이나 노처녀히스테리 부린다고 생각할까봐, 부러 참는 경우가 많은데...
    늙으니, 성질 내기도 귀찮기도 하고...

  • 7. ..
    '12.9.27 12:52 PM (211.176.xxx.12)

    같은 상황인데, 나이도, 결혼여부도 모르는 사람이었어도 이런 글을 쓰셨을지. 님 성격부터 점검하시길. 분노조절 안되는 남성들 천지인 대한민국에서 여성 차별 의식 작렬~.

  • 8. ㅁㅁ
    '12.9.27 12:54 PM (123.213.xxx.83)

    사람나름.
    원래부터 성격그런 사람은 그럴것이고
    안그런 사람은 안그럼.

  • 9. 이나라에 사는
    '12.9.27 12:55 PM (220.119.xxx.40)

    여성으로서 같은 여자들이 더 성차별 적인 의식을 많이 한다는 생각을 많이해요
    너무 싫고요..20 30 40 모든 연령대 히스테리 부리는 사람 있고요 남자들도 있어요

    40대 미혼이 자신이 선택했든 어쩌다 시기를 놓쳤든..그사람 성격이 이상하면 이상한거지
    꼭 미혼이라느니 노처녀라느니 정말 싫네요..저는 서른 여성입니다..;;

  • 10. 50대
    '12.9.27 12:58 PM (175.201.xxx.156)

    갱년기 히스테리는 어떻고요. 50대 뿐입니까. 그렇게치면 십대시절 사춘기 히스테리가 가장 난리죠.
    그땐 사춘기라서 이해해줘야 한다는 둥, 갱년기도 호르몬 영향이라는 둥 하는데.
    나이대별 히스테리에 연연하지 마시고 그냥 그 사람이 그런가보다 하면 됩니다.
    따지고 보면 나이대별로 히스테리 부릴 사람은 성격에 따라 다 부려요.

  • 11. 남녀불문하고
    '12.9.27 12:59 PM (147.6.xxx.21)

    애인없으면 성격 좀 안좋아 지는거 같아요.

  • 12. 40살
    '12.9.27 12:59 PM (112.216.xxx.98)

    원글님은 꼭 반드시 무조건 39살까지는 결혼하세요.

  • 13. 저 위에
    '12.9.27 1:01 PM (211.4.xxx.250)

    사실 뭐님이 쓰신 생물 선생님 예는
    그 선생님 시댁과 남편분이 좋은 분이셨나 보네요.

    결혼하고 성격 더 나빠지고 히스테리컬 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연애때와 다른 남편의 본성, 막장 시댁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결혼유무 보다는 삶의 풍족도인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무의식중에 많이 팍팍해져요

  • 14. ㅂㅂㅂ
    '12.9.27 1:10 PM (59.15.xxx.116)

    너 왜 시집안가냐... 뭐 이런소리 너무 오래듣고 본인도 스트레스 오래 쌓이고 그래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히스테리란 말 자체가... 그런걸 내포하고 있는것 같은데.

  • 15. 밀가루
    '12.9.27 1:14 PM (61.38.xxx.115)

    내년 40 싱글입니다. 저 위에 어떤 분이 쓰셨지만, 혹시나 노처녀 히스테리 부린다고 할 까봐
    오히려 감정 표현에 신중하고 조심스러워 하는 게 버릇이 됐어요.. 진짜 어쩔 땐 도 닦는 기분..

    나이, 기혼미혼 관계 없이 개인 나름인 거 같아요.

  • 16. grorange
    '12.9.27 1:14 PM (220.69.xxx.103)

    성격차, 상황차 아닐까요
    성격 유하고 여유 있으면 50미혼분도 좋으시고
    성격 짱짱하고 마음에 여유 없으면 20기혼도 히스테리 있어요 ㅋㅋㅋ

  • 17. ...
    '12.9.27 1:24 PM (211.40.xxx.127)

    저는 40대 애 둘 엄마인데,,요즘 히스테리가 폭발합니다.

  • 18. **
    '12.9.27 1:25 PM (165.132.xxx.216)

    무심히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어요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어떤 심리일까요? 여성이라면 너무 잔인한 거고
    남성이라면 너무 폭력적인 질문이네요

  • 19. 하나 분명항 거
    '12.9.27 1:30 PM (122.37.xxx.113)

    이런 글 쓰는 사람도 40대 된다는 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떄가서 님 성격이 어떠한 게 미혼이고/기혼이고 때문일까요?
    참 사람이 한치 앞을 모르고 남 말 함부로 하죠.

  • 20. 오히려 참았어요..
    '12.9.27 1:37 PM (218.234.xxx.76)

    무단 결근 도합 7번 한 후배, 정말 핏대 올랐는데 나이든 노처녀 히스테리라는 소리가 너무 쉽게 들려서 후배들 야단 칠 때에도 큰 소리 나올 만한 일에도 조곤조곤 이야기하느라 힘들었어요. 오히려 저보다 나이 많은 남자부장은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애들 인신공격까지 하는데..

    그 남자부장이 성질내고 있는대로 화내는 건 괜찮고, 제가 그러면 노처녀 히스테리가 되더군요. 더러운 세상..

  • 21. 40대 미혼
    '12.9.27 2:07 PM (14.45.xxx.121)

    40대 미혼 주위에서 결혼 때문에 하도 시달려서

    피해의식 있고

    주위에서 날 하찮게 볼까봐 항상 긴장하고 날이 선 모양

  • 22. ...
    '12.9.27 2:12 PM (125.134.xxx.54)

    님 50대 노처녀상사 모셔보지 않았음 말을마세요...
    갱년기가 왔는지 서늘한 이런날시에 에어콘 16도로 맞춰놓고 빵빵틀고있어서
    오늘부터 무릅담요,극세사양말,마스크끼고 일해요..벌써 겨울이예요...
    집에는 나이드신 노모밖에 없으니 어떻게든 사무실에 오래있다 갈려고
    밑에 직원 1년내내 이유없이 9시고 10시고 붙잡아두고
    자식도 없으면서 벌써 시어머니 흉내내고 싶은건지
    밑에 여직원 옷차림,말투,예의범절까지 모두 지적질이예요.. 꼭 자기는 양반집 자식이고
    우리들은 쌍놈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뭣도 못배운인간처럼 일일이 가르치려들어요..남의 사생활까지 염탐하고 ..
    아 진짜 주변에 돌싱이나 홀아비있으면 소개시켜주고 싶어요..제발 관심도 다른데로 돌리게요....
    남친생겨서 데이트하게 정시에 퇴근했음 좋겠어요..멀쩌한 처녀,총각들 붙잡아 두지말고..

  • 23. ..
    '12.9.27 2:13 PM (39.116.xxx.94)

    그분들이 히스테리가 있다면 성격상 아무 문제가 없어도 나이만 듣고 피하는 원글님 같은 사람들때문에 히스테리가 생기는 거겠네요 ㅡㅡ;

  • 24. 사람을
    '12.9.27 4:02 PM (211.224.xxx.55)

    그렇다고 보면 그렇게 보이는 거예요.그리고 같은여자끼리면 넘 정말 나쁜거예요.
    그나이까지 결혼안하고 있으면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여있겠어요
    사람 나름인거죠.님도 40대라는 나이먹을꺼고요. 결혼안했다면 히스테리 얘기
    듣겠고 결혼했으면 주부우울증 이런 얘기듣고 그러겠네요.

  • 25. ..
    '12.9.27 5:41 PM (218.234.xxx.76)

    40대 중반 미스인데요, 결혼할 생각이 없어서 결혼 스트레스도 없는데....
    마치 노처녀면 모두 결혼하고 싶을 거라는 전제도 좀 이상하지 않나요? 결혼한 것만으로 주부는 노처녀한테 50점 먹고 들어간다는 심리잖아요.

  • 26. ok
    '12.9.28 12:22 AM (221.148.xxx.227)

    꼭 결혼때문이 아니라 그나이까지 혼자있다보면 자기 주관이랄까 이런게 엄청 강해지죠
    남자도 마찬가지..
    간혹 나쁜남자들은 결혼하고도 제버릇 뭐 못준다지만
    결혼은 사람을 깎이게 하는것같아요.
    서로 양보하고 시댁식구들과 부대끼고 애들키우고 온갖 과정을 다 겪으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89 해외 사시는 분들 한국갈때 8 ........ 2012/10/09 1,203
161888 떡볶이 냉동했다 해동해서 먹을수있나요? 4 아넷사 2012/10/09 8,049
161887 두돌 안된 조카가 책에 나온 두어절로 된 단어들을 기억해요^^ 10 향기 2012/10/09 2,336
161886 제주도 뚜벅이여행 일정..조언 좀 부탁드려요 7 여행 2012/10/09 1,278
161885 코슷코에 치아바타, 잉글리쉬 머핀 이제 안파나요? 3 빵순이 2012/10/09 1,184
161884 이혼하는 시누이 84 큰아들 2012/10/09 22,146
161883 치매초기인데 병원에서 약을 주지않는곳도 있나요? 3 꿈꾸는날개 2012/10/09 1,390
161882 이중에서 영화 추천 해 주세요 8 ... 2012/10/09 1,091
161881 원인을 모르는 장 상태... 4 궁금이 2012/10/09 914
161880 너무 웃기네요. 거짓말 치다가 걸려 놓고서는 왜 저렇게 뻔뻔할까.. ㅋㅋㅋ 2012/10/09 1,524
161879 주입식 ,암기식 교육도 훌륭하죠 qq 2012/10/09 947
161878 롯데리아 요즘도 런치할인 1 ... 2012/10/09 1,262
161877 '내곡동 봐주기 수사' 논란 재연되나 1 세우실 2012/10/09 1,070
161876 [펌]실종될까봐 등록한 ‘아이 지문’이 위험하다 2 .. 2012/10/09 2,506
161875 칫솔질해도 개운하지가 안아요 8 ... 2012/10/09 2,985
161874 눈이 뻑뻑해지면서 피곤한 증상 있으세요? 7 증말 2012/10/09 2,002
161873 밀가루가 많아요 ㅠㅠ 4 빠른소비 2012/10/09 1,214
161872 나름 유용한 어플 하나 추천해요 호이호뤼 2012/10/09 1,067
161871 화장품 도사님들~ 립글로스도 로드샵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요? 3 구두쇠 2012/10/09 1,466
161870 40 넘으신 분들 남편이 아내에게 뭐라고 부르나요? 31 2012/10/09 4,495
161869 가방속에 넣는 작은 가방... 2 가방 2012/10/09 1,658
161868 국정감사를 피해 달아난 증인들, 누군가 보니 샬랄라 2012/10/09 783
161867 손가락 관절때문에 병원다녀온다는 사람인데요 3 ... 2012/10/09 2,016
161866 소고기 어떤부위 좋아하세요 7 구이용 2012/10/09 1,054
161865 마당 텃밭에 유기농 흙(?) 어떤걸 구매해야할까요? 3 유기농 2012/10/09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