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촌지 안 받는다고 교사 욕하는 학부모 마음은 뭘까요?

... 조회수 : 2,942
작성일 : 2012-09-27 11:51:24
친한 언니가 사립 중학교 교사예요
초등학교만 촌지 있는 줄 알았는데 언니 부임 첫 해부터 봉투 들고 온 학부모들 좀 있다고 하네요
금액은 20만원 정도

봉투 그자리에서 줄 경우는 바로 돌려드리는데 이런 경우는 되게 무안해하신다고 하고
얼마 전에는 음료수 트레이 바닥에 넣어온 학부모한테 전화 드렸더니
쌍욕에 가깝게 저주를 퍼부은 후 그 반 엄마들 사이에서 이 선생님 이상한 사람이라는 헛소문같은 거 퍼뜨렸다네요
남자친구랑 동거한 적 있고 낙태까지 했었다는 그런 이야기도 나돈 적 있다고...
그걸 듣고 이건 아니다 싶은 엄마가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이런 소문이 있으니 조심하시라고
그 소문 퍼뜨린 엄마가 예전부터 좀 치맛바람이 장난 아닌 엄마라 다른 엄마들도 그게 사실 아니란 건 거의 알지만
하여튼 조심하시라고 전화받은 적도 있다네요

진짜 미친 엄마들 많아요
촌지 받아도 욕하고 안 받아도 욕하고...


IP : 123.141.xxx.1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7 11:53 AM (115.126.xxx.16)

    무시 당했다고 생각하는거겠죠~

  • 2. ...
    '12.9.27 11:55 AM (123.141.xxx.151)

    아 참, 그 언니한테 또 들은 얘기
    촌지 다 거절하는데 교육청에 신고당한 교사도 있대요
    거절당한 엄마가 앙심 품고 그런 것 같다고...

  • 3. 촌지 거절하는데
    '12.9.27 11:57 AM (58.231.xxx.80)

    왜 교육청에 신고 하나요? 해봤자 교육청에서 선생님 칭찬 할것 같은데
    다른 걸로 신고 했다면 학교에서 알수 없는거 아닌가요?
    촌지 거절 했다고 교사 욕하는 학부모 저는 한명도 못봤어요
    우리 선생님 정말 깨끗하고 좋더라고
    봉투내민 손이 부끄러웠다 하는 부모들은 가끔있어요

  • 4. ...
    '12.9.27 11:57 AM (123.141.xxx.151)

    촌지 거절했는데 받았다고 거짓말로 신고했대요

  • 5. .....
    '12.9.27 11:59 AM (112.223.xxx.172)

    모자른가? 생각.

  • 6. 정신 나간 사람
    '12.9.27 12:00 PM (58.231.xxx.80)

    한둘은 있는거니까 학생 30명중 이상한 학부모 없겠어요?
    사회 생활해도 30명 모으면 이상한 사람 한둘은 있는데
    그런건 극복하셔야죠 안받았다면 조사 나와서 선생님 칭찬하겠네요.

  • 7. ...
    '12.9.27 12:01 PM (123.141.xxx.151)

    제 주변에 교사가 두 명(중학교, 초등학교) 밖에 없어서 일반화 하긴 힘든데
    둘 다 촌지 주는 부모 때문에 골치 아프다는 이야기 종종 하는 거 보면
    정말 그거 가져다 주는 부모들 아직까지 그렇게 많은가봐요

    교사라고 대단한 인격자들만 모였겠어요?
    그렇게 치맛바람 날리는 학부모들이랑 인격이 바닥인 교사가 만나면
    그야말로 비리의 온상으로 치닫겠죠

  • 8. ...
    '12.9.27 12:05 PM (123.141.xxx.151)

    문득 저 초등학교 2학년 때 담임이 중간쉬는시간(저희 학교는 2교시 끝나고 15분 쉬었어요)에
    매일 저한테 커피포트에 뜨거운 물 끓여서 옆반에 가져다 달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옆반 선생이랑 커피 마신다고.
    그리고 2교시 수업시간 중간에 매일 근처 단골 빵집에 들러서 소보루빵 사오라고 심부름 시켰구요

    그 땐 이해가 안 갔는데 나중에 크고 나서 엄마 얘기 들어보니까 왜 그랬는지 알겠더라구요
    그 때 저희 학교가 촌지가 정말 심했는데 엄마가 차마 돈을 줄 수는 없어서
    백화점에서 고급 메모꽂이 사다가 드렸는데
    선생이 그거 받더니 앞에서 대놓고 이까짓 걸로 되겠냐고 했다네요. 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초등학교 2학년이면 9살인데 커피포트에 물 끓여 대령하라는 심부름은 미쳤죠
    화상 입을 수도 있는건데...
    갑자기 열받는 기억이 떠올라 화르르 했습니다

  • 9. ...
    '12.9.27 12:18 PM (222.237.xxx.246)

    촌지 돌려줬다고 욕하는 부모들은
    돈으로 교사를 좌지우지하고 싶은데 안 되니 짜증나는가보죠.

    보통 부모들 같으면 본인이 무안해 할텐데요.

  • 10. ㅁㅁ
    '12.9.27 12:59 PM (123.213.xxx.83)

    자기 수준으로 안낮춰 주니까 짜증났나 보네요.
    그런데 그런사람은 드물것 같아요.
    그정도면 인격장애수준이잖아요.

  • 11. 많은 수의
    '12.9.27 6:02 PM (14.52.xxx.59)

    엄마들이 돈 받고 자기애 추켜주는 선생님을 제일 좋아합디다 ㅠㅠ

  • 12. 그런...
    '12.9.27 7:24 PM (121.175.xxx.189)

    엄마들이 어떤 사람들이겠어요.
    선생이 돈 밝혀서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아닌데 자기 아이만 잘 챙겨달라고 촌지 내미는 엄마들...
    그 인격 수준을 알만하잖아요.
    교사들도 그런 학부모들 잘 아니까 그냥 받고 마는 경우도 있어요.
    교장이나 교감에게 주던가 누구 엄마가 기부하셨다고 하면서 반 아이들에게 학급 문고같은걸 만들어주거나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991 나르시스트 말만 들었지... 헉.. 22:10:27 137
1787990 이준석vs진중권 이것들 ㅋㅋ 쇼츠 22:05:38 260
1787989 꿀꽈배기, 조청유과 먹고 싶어요. . . . 22:03:22 92
1787988 이런 부모님께 어떻게 해드려야 할까요 1 K장녀 21:59:55 306
1787987 요즘 일본 컨텐츠가 많네요 2 .. 21:58:27 223
1787986 속보ㅡ재판부, 1월 13일 추가 기일 제안...변호인 논의 중 .. 9 미쳤네 21:55:24 1,531
1787985 치매 얘기 나온김에...레캠비 주사 효과 있던가요? 0.0 21:54:07 212
1787984 주말에 뭐하세요 2 .. 21:50:08 350
1787983 주기자단독)중대범죄수사청 관련 문건 공개 5 ㅇㅇ 21:42:39 592
1787982 미래에 대한 일론머스크의 충격적인 서른 가지 발언(어제자) 3 oo 21:39:14 694
1787981 나르시시스트의 머릿속 9 21:34:49 835
1787980 10시 [ 정준희의 논 ] 인공지능 담론의 주역 , 박태웅의.. 같이봅시다 .. 21:32:58 107
1787979 이런약도 나비약 같은걸까요? 8 .. 21:28:06 605
1787978 구형 몇시에 할려고 안하고 있나요 9 ㅇㅇ 21:26:27 1,250
1787977 1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서울도 '내리막' 8 @@ 21:16:26 1,149
1787976 지들 하던대로 시간끌다 새벽에 10년형 구형예정 6 법꾸라지들 .. 21:15:03 1,604
1787975 자전거로 인도를 쌩쌩 달리면서 쬐려보는건 머죠 6 아니 21:01:07 534
1787974 안성기 세려명 3 ㄱㄴ 20:55:29 2,454
1787973 현대차 정의선 아들 음주운전 조직적 은폐 7 ㅇㅇ 20:53:48 2,212
1787972 서해바다 내주고 왔다는 극우들에게 정규재 왈 4 ... 20:51:54 893
1787971 위고비 중단시 요요 4배 빨라져…2년 내 몸무게 제자리 7 ..... 20:50:01 1,682
1787970 내일 뷔페가는데 뭐먹는게 뽕뽑는건가요? 16 20:48:56 1,847
1787969 김장김치 살리기 짜요 20:44:23 473
1787968 이혼숙려 캠프 이혼한 전남편과 똑같은 현재의 남편 5 ... 20:41:41 2,051
1787967 양배추 피클이 너무 시어서요 2 어쩌나 20:39:26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