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이 다 하면 해야되나요?
1. ...
'12.9.26 11:22 AM (119.64.xxx.151)그런 마음가짐으로 사는 사람이 많다보니 행복해지기 어려운 게 아닐까 싶어요.
항상 남과 비교하고 남과 경쟁해서 이겨야 하고...
인생의 목적이 그것은 아닐진대...2. ㅇㅇㄹㅇ
'12.9.26 11:23 AM (59.15.xxx.193)네 제말이요.. ㅎㅎ
3. 제목만 놓고 생각해보면
'12.9.26 11:24 AM (14.63.xxx.22)남들이 많이 하는 건 일단 그만큼 좋은 점이 있다는 얘기니까 어느 정도 존중?! 참고?!하면서 내 소신, 형편과 절충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4. ...
'12.9.26 11:27 AM (119.64.xxx.151)남들이 많이 한다고 해서 그만큼 좋은 점이 있다는 이야기에는 잘 동의가 안 되요.
사실 왜 그걸 해야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그냥 불안해서...
그러면서 그 불안에 동참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계속 압력 넣지요...
너는 왜 남들처럼 살지 않냐고...
대학 들어가자마자 목적의식도 없이 스펙 쌓기에 여념없는 젊은이들 보면 불쌍해요.
도대체 본인들이 하고 싶은 게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남들 하는 것은 다 해보고 마는 그런게 무슨 의미 있을까요?
오히려 남들은 안 해도 내가 좋아해서 하는 그 하나가 더 의미 있는 거 아닌가요?5. ㅇㄹㅇㅇㄹ
'12.9.26 11:31 AM (59.15.xxx.193)네... 윗님 말씀대로
"불안해서"
이표현이 맞는것 같아요.. 뭔가 남보다 안하고 있으면 불안해 하는 심리가 느껴지구요..6. 정말로 남들이 다 하는건 없어요
'12.9.26 11:31 AM (58.179.xxx.233)대학도 모든 사람이 가지 않고
효도도 모든 사람이 하지 않고
불효도 모든 사람이 하지 않고
그 무엇도 모든 사람이 하지 않아요.
정말로 '남들이 다 하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요.
따라서 정말로 해야만 하는 것 따위는 없어요.7. 좋다는게요
'12.9.26 11:40 AM (14.63.xxx.22)남들이 많이 하는게요 이를테면 보편적인 매력이 있다는 건데
결혼을 하거나, 대학을 가거나, 보험을 들거나, 적금을 붓거나, 서울로 이사하거나, 브랜드 가방을 산다거나, 특정 상표의 가공식품을 사먹는다거나 뭐 그런 사소한 거요.
그런 거 난 다 별로야, 그런 몰개성들 ㅉㅉ할 것도 없단 얘기라고 해야 하나..
그들과 똑같이 따라가려고 아등바등 할 필요는 없지만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저 길을 많이 선택하는구나에 대한 이해나 존중도 필요할 것 같단 뭐 그런 생각입니다.8. ㅊㅇㄹㅇ
'12.9.26 11:57 AM (59.15.xxx.193)보편적인걸 안하는거에 대해서 틀렸다 답이 아니다. 잘못됐다. 하는 인식이 문제라는거죠.
스스로에게건 남에게건.. 그런 잣대를 들이대잖아요.
그러니 더 획일화되고 악순환 되는 사회 전반의 마인드 말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9889 | 어금니는 신경치료하면 무조건 씌워야 하나요? 7 | 궁금 | 2012/09/26 | 2,580 |
159888 | 말 그대로 속이 갑갑해요 3 | 나참 | 2012/09/26 | 2,292 |
159887 | 임현수 영어로 ㅜㅠ 9 | 엄마 | 2012/09/26 | 2,483 |
159886 | 제가 아는 물건에 집착하는 엄마 3 | 소비 | 2012/09/26 | 2,673 |
159885 | 문재인 선대위 국민통합추진위원장에 윤여준 13 | .. | 2012/09/26 | 2,497 |
159884 | 20대에 월수 1천 찍을 수 있는 직업 8 | ㅅ | 2012/09/26 | 3,212 |
159883 | 돼지 앞다리살 갈비양념하면 어떻까요? 5 | 알려주세요~.. | 2012/09/26 | 4,998 |
159882 | 흔들리지 말자.. | .. | 2012/09/26 | 1,590 |
159881 | 친정엄마께 드릴 영양제 추천을 1 | 영양제 | 2012/09/26 | 1,474 |
159880 | 아이가 신체적 특징에 대해 자의식을 갖기 시작했어요... 10 | 가을 | 2012/09/26 | 2,497 |
159879 | 해석좀 부탁드릴께요. 간단해요 | 영어질문 | 2012/09/26 | 1,334 |
159878 | 영어소설책 어디서 살까요? 5 | 영어도서관 .. | 2012/09/26 | 1,762 |
159877 | 시집살이 시키는건 그냥 이기적이고 뻔뻔한 성격들이 그렇게 해요... 9 | ㅇㅇㅇ | 2012/09/26 | 3,208 |
159876 | 갓난아기가 이렇게 엄마를 쏙 빼닮는건 첨보네요..ㅎㅎ 6 | 정시아딸사진.. | 2012/09/26 | 3,052 |
159875 | 돈천만원이 참 우습네요. 13 | ㅂㅂㅂㄷ | 2012/09/26 | 9,824 |
159874 | 그냥 다 꿈이었으면... 19 | 현실부정 | 2012/09/26 | 4,604 |
159873 | 애호박값 드디어 1500원으로 떨어졌어요. 2 | ... | 2012/09/26 | 1,902 |
159872 | 기념일에 갈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1 | 임산부 | 2012/09/26 | 1,414 |
159871 | 박근혜씨 참 염치없네요 8 | ... | 2012/09/26 | 2,426 |
159870 | 성경험 있는 여성의 첫 성경험 나이가 17 | 헉스 | 2012/09/26 | 8,421 |
159869 | 급해요~젖은옷 세탁소에 가져가도되나요? 1 | 어엉 | 2012/09/26 | 1,796 |
159868 | 윤여준책사 문재인캠프? 31 | .. | 2012/09/26 | 3,093 |
159867 | 제 글이 베스트로 올라갔군요.. 25 | ㅠㅠ. | 2012/09/26 | 8,489 |
159866 | 이명박일가 4대강 한 이유?? 1 | 올올 | 2012/09/26 | 2,146 |
159865 | 노트북 공기계 사면, 윈도우 어떻게 깔아야 하나요? 4 | 노트북 | 2012/09/26 | 2,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