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합의금 조정.

합의금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2-09-26 10:48:17

답답한 마음에 몇자 올려 봅니다.

저희 신랑이 저번주 토요일에 친구 3명과 밥먹고 약간 취한 상태로 술을 마시려 엘리베이터을 타고 올라가는데 20대 커플중  남성이 신랑과 일행을 아래위로 쳐다보면서 뭘보냐고 했답니다. 욱한 제 신랑과 친구들은  말싸움을 하게 됐고  시비건 남성분이 내려서 한번 뜨자고 하니 진짜로 뜨고 말았답니다.

사건에 발단은 여기에서 시작이 되었는데 저희 신랑 일행은 4명 그쪽은 2명이고 (남.녀) 싸움을 하는데 신고가 들어가 경찰서 까지 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경찰서에서 합의을 볼려고 했는데 합의금을 이백만원를 불러서 그냥 월요일에 조서를 쓰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월요일에 조서를 쓰고 경찰서에서 합의을 보는게 유리하다고 해서 상대방에 연락처을 알려 주었다고 합니다 . 코 옆에 약간에 기스가 있어서 처음에 이백도 합의금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글쎄 이놈이 합의금을 천오백만원 달라고 합니다.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그날 당일에 말이 없던 치과 어금니 교정기쪽에 멍이 있어서 교정을 다시 해야 한다고 하지 않나. 입원한다고 하지 않나 미치겠습니다. 그놈 말인즉 자기는 합의를 해 줄 의사는 확실하고 치료비만 받겠다는 건데 이을 어찌합니다. 치과 진단서 3주 나왔다고 하고 다른 진단서는 추가 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답을 좀 주세요. 둘째 낳고 살아 볼려고 시댁에 아이둘 맞겨놓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하는데 처음 이런일이 생기니 막막합니다. 한탕 할려는것 같은데 방법을 좀 알려 주세요. 네~부탁드립니다.

IP : 115.21.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2.9.26 12:35 PM (121.130.xxx.82)

    그놈 말인즉 자기는 합의를 해 줄 의사는 확실하고 치료비만 받겠다는 건데 이을 어찌합니다.
    치과 진단서 3주 나왔다고 하고 다른 진단서는 추가 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녹취하시고 (인근녹취사무소)-치료비만 받겠다는 부분만.

    사모님이 찾아가셔야할것 같습니다. 항상 이야기하실때는
    변호사들이 이야기하는것 처럼 뭐해주겠다는 말은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상황설명만 듣고 사정설명만하고 녹음하시는거죠.

    그리고 치과에 먼저 비용등을 문의하셔야할것 같습니다.

  • 2. pks2379
    '12.9.26 1:13 PM (121.124.xxx.22)

    세상을 왜이리 야박한건지.. 저희 친정아버지는여.. 밭에 풀뵈러 갔다가..어찌어찌 싸움이 났데요..낮들었다고.. 구속될 뻔ㅇ했어요.. 합의를 안해주기릴래.. 300만원 공탁금 걸고 나왔어요ㅠㅠㅠㅠ
    재판 받는데.. 집행 2년 받고요. 진짜 노인네 바들바들 떠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 그 상대방놈..언제가.. 후회할 날이 오겠지여..... 남의 눈에 눈물나면.. 자기눈엔 피눈물 나온다는 얘기 그거 헛예기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12 역사 전공하신 분들요.이덕일VS정병설 어찌보시나요? 4 한국사 2012/09/26 3,205
160411 장사하는데 '목' 이 젤 중요한 건가요? 23 조언 2012/09/26 3,689
160410 연금보험 추천해주세요~ 5 추천부탁이요.. 2012/09/26 1,863
160409 인터넷에서 시골에 계산 할머니 쓰실 못쓰는 유모차를 공짜로 받았.. 6 ㅎㅎ 2012/09/26 1,857
160408 영어 한 문장 좀 봐주세요 2 영어 2012/09/26 1,193
160407 새누리, `소득하위 20%' 대학등록금 면제 검토 11 세우실 2012/09/26 2,530
160406 보수적인 부모님들~ 0505 2012/09/26 1,727
160405 3D TV사용하시는분들~~~~ 5 부탁 2012/09/26 1,889
160404 고3엄마는 시댁도 안 간다고 한다면 22 그럼 2012/09/26 4,656
160403 남편 과소비.. 소비 성향 바꾸게 하는 법은 없을까요? 15 Ty 2012/09/26 3,789
160402 창원 상남동 근처 라미네이트 잘하는 치과 추천요!!! 3 돌출니 2012/09/26 2,613
160401 삼십대가 되니 급격히 늙어가는 피부...어찌해야될까요-0- 8 슬픔 2012/09/26 4,277
160400 관리비..공동전기세가 60%나 더 나왔네요.. 7 i-park.. 2012/09/26 2,316
160399 윤여준 기사 입니다. 14 .. 2012/09/26 3,831
160398 월급 버는 족족 쓰시는 주부님들,, 저 그런 엄마 딸이에요. 51 ㅇㅇㅇ 2012/09/26 15,808
160397 작은 사무실 다니면서 경리일이라도 해보고 싶다하는데... 14 주위에 2012/09/26 4,882
160396 중학생 여자아이들 옷 어디서 사세요? 3 선물 2012/09/26 6,449
160395 유럽 가는데 홍삼정 구입방법 좀 알려주세요 2 nm 2012/09/26 1,952
160394 어금니는 신경치료하면 무조건 씌워야 하나요? 7 궁금 2012/09/26 2,674
160393 말 그대로 속이 갑갑해요 3 나참 2012/09/26 2,430
160392 임현수 영어로 ㅜㅠ 9 엄마 2012/09/26 2,560
160391 제가 아는 물건에 집착하는 엄마 3 소비 2012/09/26 2,785
160390 문재인 선대위 국민통합추진위원장에 윤여준 13 .. 2012/09/26 2,585
160389 20대에 월수 1천 찍을 수 있는 직업 8 2012/09/26 3,298
160388 돼지 앞다리살 갈비양념하면 어떻까요? 5 알려주세요~.. 2012/09/26 5,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