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 어른들이 살아계실때

명절 조회수 : 4,324
작성일 : 2012-09-25 19:59:22

내년에  아들이 결혼예정이에요.

저는 양가 시어른들 , 친정부모님이 살아계셔요.

시댁 명절은  저희집에서  모이고 (시누들은 오후에 옵니다.), 저는 다음날 친정에 갑니다.

그럼 아들이 결혼하면  며느리는 언제 친정에 보내야 하나요?

점심먹고,우리 시누들이 오기전에 보내면 될것같기도 하는데...

그럼 저희 친정에는 아들부부는 언제 데리고 갈까요? 첫해만 같이 가야 겠지요?

나이만 먹은 50대 예비 시어머니가 미리 걱정합니다ㅠㅠㅠ

IP : 1.233.xxx.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5 8:03 PM (123.109.xxx.102)

    그 친정은 원글님 친정이죠
    며느님에게는 그저 시외가랍니다
    차례끝나면 바로 가서 자기부모에게 인사해야죠
    양가부모님도 살아계시고 며느리도 보시고
    복이 많으시네요

  • 2. 저기요
    '12.9.25 8:07 PM (218.37.xxx.138)

    다른말씀은 윗분들이 해주셨구요
    며느리 친정가는거요, 점심까지도 멕이지 말구요, 아침먹고 바로 가게하세요
    우리 시어머니도 그러세요

  • 3. 언제 친정보내나 걱정할 필요 없어요
    '12.9.25 8:08 PM (58.231.xxx.80)

    요즘 며느리들 아침에 제사 끝나면 바로 친정갈 보따리 싸던데요
    저는 그래도 좀 눈치봤던 세대고 요즘 결혼한 저희 작은집만 해도 신세대 며느리들은
    차례지내고 밥먹으면 바로 친정갈준비해요 시모가 언제 보내야 하나 고민할 필요 없던데요

  • 4. 원글
    '12.9.25 8:16 PM (1.233.xxx.39)

    아침 먹고 점심먹기 전에 보내야 겠군요.

  • 5. 물어보시니..
    '12.9.25 8:16 PM (119.194.xxx.7)

    진실을 말해드릴게요..
    님이 가시는 곳은 친정이에요..
    며느리로 당당히가시죠..
    님며느리도 친정가야하는건 당연한거아닌가요..
    도대체 왜 내부모도 못보고 시어머니 친정부모를뵈야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전 정말 우리시어머니 젤 이해가 안되는게 왜 돌아가신 당신 부모님 산소에 목숨 걸고
    며느리데려가려하는지..정말 욕나옵니다..
    처음에 인사 한번은 이해해요..아니 가끔도 갈수있어요..
    근데 매해 명절마다 산소 못끌가서 아주 죽습니다..
    도대체 왠 심술인지..

  • 6. 음...
    '12.9.25 8:18 PM (124.53.xxx.156)

    아침먹고 친정가라고 하셔야죠...

    당연히 그럴걸로 생각하고 있을텐데...
    먼저 그래라 하심.. 쿨한 시어머니 되시는거예요...

    원글님 친정가느라 며느리 본인친정 늦어질 수는 없지요...
    외가에는 명절아닌 다른때 인사가도록 하면 됩니다...

  • 7. ..
    '12.9.25 8:19 PM (1.241.xxx.27)

    결혼후 한번만 인사드리고 그 뒤는 안드려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몇년 했는데 정말 너무 힘들더군요. 당일날 다 들른뒤 집에 가는데 집이 지방이라 올라가는데도 참 오래걸리는데 전날은 하루종일 차례지낼 음식하고 그 전전날엔 어머님과 시장보고..성묘가고 당일날엔 차례지내고 손님치르고 치우고 그리고 친척들 집 몽땅 방문하기를 아이들 어릴땐 내내 햇는데 정말 죽을지경이었어요. 싫어서가 아니라 너무 힘들어서 우리집엔 가고 싶지도 않을정도였어요. 친정에는요...ㅠㅠ
    그냥 한해만 인사드리자고 하시고 그 뒤엔 그냥 친정가게 하세요.

  • 8. 에구
    '12.9.25 8:23 PM (124.53.xxx.156)

    첫해라고 외가 갔다가 가라고 하지는 마세요...
    며느리 친정도 사위맞고 첫명절입니다....
    그쪽도 기다리십니다...

  • 9. ..
    '12.9.25 8:27 PM (110.13.xxx.111)

    첫해는 인사해야죠.
    먼 거리 차타고 몇시간씩 가는 거리 아닌 이상요,
    첫 낯은 익히는게 맞습니다.

    다음해는 그리시면 안되구요,

  • 10. ...
    '12.9.25 8:29 PM (110.14.xxx.164)

    아 복잡해지네요
    아들 며느리는 외가엔 못가는 거죠. 며느리 입장에서 시가 친정도 힘든데 ..시외가 까진 무리에요
    님이 나서서 빨리 친정 가라고. 떠미셔야 개념 탑재 시어머니 됩니다
    님 친정엔 ,,,, 다른때나 뵙고요

  • 11. ㅎㅎ
    '12.9.25 8:31 PM (110.14.xxx.164)

    님이나 며느리나 서로 빨리 친정가고 싶은맘. 같지요
    하긴 요즘 며느리들 알아서 아침먹으면 일어설걸요

  • 12. 어휴...
    '12.9.25 8:38 PM (59.5.xxx.195)

    원글님 집만 가면 되지 원글님 시가에 친가까지...

    듣기만 해도 스트레스 받네요.

  • 13. ...
    '12.9.25 8:40 PM (180.182.xxx.79)

    명절 첫해에도 차례끝나고 아침먹었음 점심은 친정가서 먹으라고 아들 며느리 보내주세요 시가든 외가든 집안 행사나 모임때 인사시키시면 되구요 첫명절이라고 이리저리 끌고 다니심 요즘 아이들 기절합니다 길게보는 결혼생활에 득보다 실이 많아요

  • 14. ..
    '12.9.25 8:50 PM (211.58.xxx.175)

    입장바꿔보면 답나오지않나요?
    시어머니의 친정..가고싶으세요?

  • 15. ...
    '12.9.25 8:58 PM (121.181.xxx.186)

    친정에는 아들부부 안데려 갑니다..저희 시어머니 친정쪽과 워낙 가깝게 지내서 다른날은 이모님들 외할머니 얼굴 자주 보지만 명절에는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친정가시고 저는 제 친정 가는거죠.

  • 16. 아..
    '12.9.25 9:03 PM (122.40.xxx.97)

    울집이.. 그래요..;;; 시댁은 딱 시어머님께서 정리해 주셔서 그냥 시부모님 형제만 만나고 명절날 아침만 먹고 바로 바리바리 싸들고 친정행...
    그러나... 친정집은.....음... 아빠가 장남이라고.. 또 외할머니 살아계시고 해서..
    전 친정대신 친할머니댁으로 갔었구요... 외할머니 이모들 계시는곳에 또..;;

    남편은... 어느날...ㅋㅋㅋ 자기 이모 고모보다 제 이모 고모를 훨씬 많이 보고 잘 알고 있다고...ㅋㅋㅋ

    제 남동생 결혼하면 어찌 할지.....

    저도 명절이면.. 시댁엔 어머님께 봉투 하나만 드리는데... 친정은... 엄마..외할머니.. 할아버지....;;;
    버겁고 힘든데... 저 친정가면 동생 못볼수도 있겠네요.....ㅎ

  • 17. 매년 명절마다
    '12.9.25 9:10 PM (223.62.xxx.59)

    시어머니 외가 안가면 큰일나시는 것처럼 하셔서 40초까지
    다녔는데 솔직히 원글님은 안그러셨슴 좋겠어요.
    며늘 친정 못가고 시모친정 챙기는 것도 말안되어요.
    욕심이예요.

  • 18. 아...
    '12.9.25 9:34 PM (58.226.xxx.146)

    시어머니 입장에서 쓰신거보니 ..
    명절에 친정 갈 때 내 자식 데리고 가던 그 연장이라고만 생각하셔서 그런거군요..
    그런데 며느리 입장에서는 '시외가'잖아요.
    명절에 거기까지 인사 가자고는 하지 마세요.
    결혼하고나서 따로 인사 한 번 드리면 되는거지, 명절 당일에는 안돼요.
    님부부는 아들의 부모님이고, 사돈내외는 딸의 부모님이잖아요.
    명절에는 동등하게 부모 뵙는 날이라고만 해주세요.
    더이상은 에휴... 한숨 나와요.

  • 19. ..
    '12.9.26 12:12 AM (222.234.xxx.74)

    저도 결혼하고 8년간을 시외가를 갔어요...설,추석 다 요..정말 미추어버리겠더라구요..그쪽 외숙모님은 또 좋아하냐? 그렇지도 않아요... 손님온다 생각하고 힘들어하실뿐.설에는 우리애들 세뱃돈까지 나가지....정말 어머님빼고는 다 싫어하는데도 끌고 다니시더니..작년부터 시외갓댁이 멀리 이사가니 그냥 친정 보내주더라구요. 생각만해도 짜증나요.

  • 20. 음..
    '12.9.26 10:39 AM (218.154.xxx.86)

    며느리를 원글님 친정에 인사 시키고 싶으시다면,
    결혼 첫 해에만, 결혼 후, 명절 전에 따로 한 번 데려가서 인사 시키시면 될 듯 하구요.
    명절에는 아침먹으면 며느리 친정에 보내세요..
    며느리 친정에서도 사위 맞고 첫 명절이고,
    사위랑 딸을 엄청 기다리실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30 딸낳길 원했는데.. 아들도 키워보니까. 32 ㅇㄿㅇㄹㅇ 2012/09/26 4,415
159729 화폐상습진. 겨울이 오네요 5 비타민주사 2012/09/26 2,440
159728 미국 처음 가는데, 도와주세요,, 8 초롱누나 2012/09/26 1,444
159727 13개월 장난감 3 열무 2012/09/26 1,068
159726 예쁜 일회용 도시락 아세요? 10 선생님 도시.. 2012/09/26 4,093
159725 팟캐스트 다운해서 들으면 데이터 상관없죠? 6 ios6 2012/09/26 3,309
159724 새집 처음인데 체크할부분이 뭘까요? 3 빌라, 아파.. 2012/09/26 1,203
159723 생각만해도..보기만해도 배부른 사진 3 .. 2012/09/26 2,325
159722 '내가 누군지 알아'…술취한 현직판사 택시기사 폭행 8 세우실 2012/09/26 2,124
159721 혹시 셀프로 개명하신분 계신가요? 5 개명 2012/09/26 2,970
159720 남들이 다 하면 해야되나요? 8 ㅇㄹㅇㄹㅇ 2012/09/26 2,214
159719 아이들 농구화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3 인터넷사이즈.. 2012/09/26 1,244
159718 드럼세탁기 액체세제, 가격 따로 품질 따로 액츠유감 2012/09/26 1,941
159717 도움요청 글이라 원글 펑했어요. 재미있는 글 전혀 아닙니... 5 까막눈이 2012/09/26 1,153
159716 남편 이름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받았는데 공동명의 어떻게 하는.. 7 공동명의 질.. 2012/09/26 3,525
159715 집에서 크라제버거(햄버거 말고 속에 ..말하자면 패티) 만들어보.. 5 500원낼께.. 2012/09/26 1,641
159714 입학사정관 전형 서류 바꿔치기위해 철가방까지 동원 --; 1 대단한모정 2012/09/26 2,870
159713 초4남아 성장통 일까요?? 2 성장통 2012/09/26 2,262
159712 코스트코 안마의자 사보신분 계세요? 안마의자 2012/09/26 5,613
159711 문화,예술,학계등...답변 꼭 부탁드려요 하니 2012/09/26 1,057
159710 오세훈의 위대한 업적 ㅋㅋㅋ 7 박그네 2012/09/26 2,008
159709 변하기 쉽지가 않네요. 1 변하자 2012/09/26 1,090
159708 시츄 4개월2개월 두마리 있는데요~ 2 강쥐이야기에.. 2012/09/26 1,720
159707 철수의 트윗! 3 좋은시절 2012/09/26 1,812
159706 이해찬 “박근혜, 정수장학회·영남대 환원해야 진심“ 7 세우실 2012/09/26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