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뭐가 났는데 이걸 박박 긁어서 피딱지가 졌어요.
병원 가서 상처난 부위 털 밀고 딱지 떼고 약 발랐는데
엘리자베스 카라 하고 있으라고...
근데 녀석이 계속 울고 보챕니다.
반나절 지나서도 틈만 나면...
이거 안 하면 또 긁어서 상처 덧난다고 하는데
좀 달랠 방법이 없을까요?
(평소엔 목소리 듣기 힘든 시츄입니다)
머리에 뭐가 났는데 이걸 박박 긁어서 피딱지가 졌어요.
병원 가서 상처난 부위 털 밀고 딱지 떼고 약 발랐는데
엘리자베스 카라 하고 있으라고...
근데 녀석이 계속 울고 보챕니다.
반나절 지나서도 틈만 나면...
이거 안 하면 또 긁어서 상처 덧난다고 하는데
좀 달랠 방법이 없을까요?
(평소엔 목소리 듣기 힘든 시츄입니다)
울고 보채도 꾹 참고 모른척 하면
강아지도 포기해요.
저희 강아지는 중성화 수술 후
카라 쓰고 일주일 있었는데
하루 모른척 했더니 포기하더라구요.
저도 애가 다쳐서 엘리자베스 거의 3주 정도 했었는데요
처음엔 난리치고 해서 밥도 제 손바닥에 두고 직접 봉양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이넘의 시키 다 혼자서 할 수 있더군요
고로 다 받아주면 안된다~ 어리광만 부린다에 한 표 보냅니다
모른 척 하시와요
개가 작고 머리부분이면 남편양말 좀 큰거 목 잘라서 귀구멍 뚫어서 귀마개하듯이 해줘보세요.
우리개는 귀가 찢어져서 (지혈이 안되는 곳) 압박붕대 감고 살았는데
8키로 짜리를 몇일동안 하루종일 안고있었어요. 압박붕대 풀릴까봐.
마음아프시더라도 좀만 더 지켜보세요. 시간만이 해결합니다. 곧 포기하기를....... 맘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시츄는 눈치 빤합니다.
아픈 척하면 비위 맞춰주는 거 너무 잘 알아요.
절뚝절뚝 흉내내서 어이구구 공주대접했더니 병원에 가서 내려놓으니
의사선생님 앞에서는 펄쩍펄쩍 뛰더라구요. -,-
엄살 + 헐리우드 액션!
그러니 너무 측은한 듯이 어이구구 하지 마세요.
그러면 더 심해집니다.
고양이도 잘 견디는 걸요?
아기들 침받이 같은거 둘러주면 돼요. 동생이 천으로만들어서 목에 둘러주었는데 너무 편해하고 잘자요ㅡ시추..
애들이 얼마나 아프겠어요. 침받이랑 똑같은 디쟌으로 미니사이즈로 하나 만들어 둘러주새요
솔직히 사람도 그런거 쓰면 불편하고 힘든거 맞지요
근데 어쩔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울집 녀석도 수술하고 한달넘게 카라 씌웠는데
첨엔 잠도 안자고 앉아서 나만 노려보더니
나중에는 카라끼고도 요가자세로 할거 다하더군요
이건 뭐 지나가는 사람한테 카라 걸려도 니가 잘못이지하는 눈빛으로 째려보는데...아주 상전 나셨쎄여...
해야 낫는거 맞으니 맘아파도 내비두세요...
끌러주면 더 지롤해요 인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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