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

외동딸 조회수 : 3,283
작성일 : 2012-09-25 12:28:04

요즘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 나와서 하는 예기인데

제가 나이좀 있는편인데  이건 정말 이해하기 힘들어서요

제가 좀 늦은나이에 결혼하고 집마련을 위해 애들 학교가기전 힘들게

저축해서 읍지역에서 지방광역시로 집을 마련해서 왔는데 그때

자금으로 힘들어 하는 딸에게 왜 집을 마련하느라고  막 퍼부는거예요

물론 그읍지역 촌에서 시작할때도 시가와 친정 모두 도움일체 없이 대출로 시작 !

결혼자금도 제가 벌어서 왔어요

난 도움을 바라거나 그런거 없이 정말 엄마에게 "힘들지?" 그 한마디 듣고 싶었는데

요즘말로 멘붕와서 "그럼 하나밖에 없는딸이 평생 이사다니면 좋겠냐구" 대들었더니만

이사하고도 한번도 안와요 이핑게 저핑게 대면서

 

IP : 121.182.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5 12:37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나두 외동딸로서 친정엄마 짜증나고 그런적 많아요...마음을 비우고 한쪽 귀로듣고 한쪽귀로 흘려 ...ㅠㅠ 님에 마음 조금은 이해가요..^^

  • 2. 이팝나무
    '12.9.25 12:38 PM (115.140.xxx.135)

    자존심때문에 버티시는거 같은데..원글님도 모른척하고 오시라고 하지말고 가만 계셔보세요.
    시간 지나면 오십니다.

  • 3. 구르밍
    '12.9.25 12:43 PM (183.99.xxx.117)

    가족이라도 서로의 진짜 마음을 알기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건 이런 건데, 전혀 엉뚱한 소리할 때도 있고
    나는 그런 생각으로 한 얘기가 아닌데 다르게 받아들이기도 하고
    어머님은 왜 그렇게 얘기하셨을까요?
    나중에 마음 풀린 다음에라도 한번 여쭤보세요. 그때 왜그러셨냐구

  • 4. ......
    '12.9.25 12:49 PM (112.151.xxx.134)

    딸에게 경쟁심느끼고 질투하고 그걸 못 이겨서...
    딸이 못 살기를 바라는 엄마들도 꽤 있어요.
    제 친구가 얼마 전에 50평대 새 아파트를 사서
    이사하고 집들이를 했고 저도 그 부모님하고도
    수십년째 얼굴아는 사이라서 그 자리에 있었어요.
    친정부모님이 와서 즐거워하시기는 커녕...
    제가 민망할 정도로 대놓고 기분나쁜 티를
    팍팍 내셔서.... 친구가 불쌍했어요.
    친정부모님이 십원도 보태주지 않았구 친구 부부가
    노력해서 산 집인데... 그 자리에서
    '이렇게 큰 집이 왜 필요해?'
    '우리 @@(친구 오빠)도 집 사줄거야'
    이런 소리를 왜 반복해서 하시는지...ㅠㅠ.

  • 5. 모지린이
    '12.9.25 12:54 PM (121.138.xxx.234)

    샘많은 노인네 옹심이네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까, 원글님 스타일대로 사세요..

  • 6. 남자형제
    '12.9.25 12:55 PM (223.62.xxx.80)

    있나요? 자식이 집산다고 하는데 보태주긴 싫고 신경은 쓰이고 하는 겁니다. IMF때 아파트 엄마갖고 있는 같은 아파트 산다하니 얼굴표정이 굳어지더라구요, 말리기도 하고.
    그런분들 공통점은 딸 시집갈때, 없어서도 아니고 한푼
    지원 않하신분들이 대체로 그러합니다.
    1억 대출이라도 해달래면 심하신분은 호적파자 나온걸요 .

  • 7. 딸 망해가도
    '12.9.25 1:02 PM (223.62.xxx.80)

    멀찡히 승진잘하고 회사잘 다니는 아들걱정이나
    딸앞에서 해대지요! 딸 사회생활은 중단시키고
    미안하니 딸이나 손녀나 빈티나보이니 걱정하는듯
    되풀이하는, 립서비스 마흔넘어 깨달음
    몇년전까지만해도 흙침대날라주었습니다,
    지금은 뚝 떼어놓고 안보니 맘이 편해요.보고나면 상처가
    건드려져 자꾸 아프고를 되풀이했어요, 맘에서 내려놓아야
    편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64 퀼트 , 바느질 관련 동영상이나 ,, 4 막내공쥬님 2012/09/26 1,789
160363 꿈해몽-음식 먹는 꿈은 안좋은 꿈일까요...??? 3 꿈꿈꿈 2012/09/26 14,205
160362 5pening 3회 보셨어요?? 정말 거지커플이 따로 없더군요!.. 15 ..... 2012/09/26 4,459
160361 눈꺼풀떨림이 한달째 9 7530 2012/09/26 3,570
160360 아플리케 미싱으로 재봉해보신 분 6 초보 2012/09/26 1,692
160359 블로그가 안 열려요. 도와주세요... 2012/09/26 2,126
160358 이불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3 차이라떼 2012/09/26 1,852
160357 la갈비가 너무 질겨요 3 음식하는 녀.. 2012/09/26 1,959
160356 어제 1대100, 개그맨 박지선 너무 예쁘다하면서 보신분 계세요.. 3 어제 1대1.. 2012/09/26 3,931
160355 9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26 1,268
160354 동네 미용실 복불복일까요? 3 2012/09/26 2,254
160353 집안에 벤 담배냄새 금방 빠지나요? 2 담배싫어 2012/09/26 2,150
160352 남편 회사직원.. 제가 오바인가요? 4 .... 2012/09/26 2,487
160351 닭날개튀긴 기름이랑 야채튀긴 기름이랑 따로 보관해야 하나요? 2 살림지진아 2012/09/26 1,673
160350 세탁소에서 찾은 블라우스에 남은 향수 냄새 ㅠ 7 속상 2012/09/26 3,118
160349 32바늘 꿰맨 정도면 6 아짐 2012/09/26 1,962
160348 요즘에 스타킹 신으세요? 2 .. 2012/09/26 1,722
160347 9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09/26 1,284
160346 확률 계산 좀 해주세요..ㅎㅎ 1 쁘띠쁘띠 2012/09/26 1,186
160345 추석에 못내려가는데 형님께 연락해야겠죠? 16 전화 2012/09/26 3,795
160344 홍합 너무 좋아하는데,,먹으면 안되겠어요..ㅠㅠ 7 ㅇㅇ 2012/09/26 4,444
160343 뉴스 들으셨어요? 18 ㅁㅁ 2012/09/26 18,442
160342 코에 너무 집착하는사람심리를봐주세요 5 2012/09/26 2,777
160341 현명한 거절법 있을까요? 12 ..... 2012/09/26 2,885
160340 19.속궁합 문제(저속한 표현 있구요, 싫으시면 스킵해주세요) 102 Gu 2012/09/26 107,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