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아기들이 이런가요?

ㅎㅎ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2-09-25 11:01:40
저희 아기는 세살이고 놀이터에서 놀던 네살 아이..
저랑 아기랑 놀고 있는데 와서 자꾸 자기자랑 하더니..
아기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랑 기구마다 와서 자기가 할거라고 자기 잘한다고 다 뺏더라구요

그래서 제 아기 데리고 다른데서 놀고 있었는데 지나간다면서 또 비켜갈라더니 애기 안고 비켜주니 아기 놀던데서 자기가 흔들거리면서 놀더라구요 ..
저희 아기도 거기서 놀고 싶은데 뺏기니 울고 불고
그 아이는 일부로 더 신나게 노는척하곸ㅋ

제가 좀 놀고 잠깐 좀 비켜주면 안돼니? 물어보니


안돼는데요? 제가 바빠서 못비켜줘요

싫은데요? 제가 바빠서 못비켜요..

네살 아이 잡고 뭐하나 싶어서 아기한테 아이스크림 사준다면서 데리고 나왔는데

아이들 원래 저러면서 크죠?
IP : 116.127.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5 11:08 AM (119.71.xxx.149)

    아마 네 살 아이가 원글님의 관심을 받고 싶었나 봅니다.
    같이 놀도록 유도하면 원글님 아이와 같이 놀지 않았을까 싶네요^^

  • 2. 원글
    '12.9.25 11:11 AM (116.127.xxx.74)

    제가 원래 놀이터에서 다른 아기들이랑 잘 놀아주고 아기랑도 잘 놀게 하는데 그 아이는 너무 얄미웠어요 저도 아기엄마라 어지간해서는 말썽쟁이도 이뻐하는 편인데 그아이는 ㅠㅠ

  • 3. 잔잔한4월에
    '12.9.25 11:15 AM (121.130.xxx.82)

    애들이 집에서 사랑받지 못하면
    밖에서라도 관심받고 사랑받고 싶어합니다.

    특히 애들도 이쁜사람(남자/여자)를 선호해요.
    아마 원글님이 미인이시라서
    부모대신 이쁨을 받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수도 있습니다.

    애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뭔가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것은 공통적입니다. ^^

    현명하게 잘하셨어요.
    그런상황에서 자기자랑하고 치켜세워주지 않으면
    그런아이들은 그자리 그냥 지키면 아기한테 해꼬지할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일벌어진다음에 4살꼬마에게 화낼수도 없는것이고

    내가 모든 사람을 책임지고 구제할수 없고
    내가 책임져야하는 일이 있다면,
    내가 책임져아하는일에 최선을 다 하는게 우선입니다.

    현명하고 미인(!)이신 엄마네요.^^

    (*예를들자면 살벌하게 혐오스런 아줌마한테 짱구같은녀석들은 가까이 가지 않아요.ㅋ)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59 어제 황금알에서 빅마마 궁금 2012/09/25 2,359
159258 '우리집 수구꼴통이 달라졌어요' 15 ... 2012/09/25 3,808
159257 사골 달달 끓일때... 1 추석선물ㅠㅠ.. 2012/09/25 1,757
159256 최고의 갈비찜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5 이젠 찾고 .. 2012/09/25 4,563
159255 "'성폭행 봉사왕' 어머니가 특정 담임 요구했었다&qu.. 10 세우실 2012/09/25 4,689
159254 인생,인간관계에 도움(지침)이 될 수 있는 '책' 추천해 주세요.. 4 가을 2012/09/25 2,744
159253 대전 특성화고등학교 똘똘이 2012/09/25 4,549
159252 쇼파에 앉았을때나 운전할때, 한쪽 엉덩이만 아파요.. 2 ㅁㅁ 2012/09/25 3,077
159251 포토샵 질문입니다 4 스노피 2012/09/25 1,526
159250 후보 토론회를 기다리며..이쯤에서 다시보는 mb:그네공주 토론대.. 2 토론재미나 2012/09/25 1,761
159249 그놈의 인권타령 학교에서 해서 11 인권팔아 2012/09/25 2,483
159248 오~ㅏ ~우 문재인... 35 .. 2012/09/25 10,855
159247 추석 장 언제보세요? 음식 장만 언제하세요?? 3 추석 2012/09/25 2,090
159246 좋은 동요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6 ... 2012/09/25 5,485
159245 어제 스탠바이에 나온노래? 형지짱 2012/09/25 1,426
159244 이것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줄줄이대선출.. 2012/09/25 1,812
159243 법학 잘아시는 분- 외국인 노동자권익에 관해 공부하려면 1 외국인 2012/09/25 1,378
159242 문재인후보의 타운홀미팅! 정책토론이 재미날 줄이야~ 6 신선했어요~.. 2012/09/25 2,525
159241 인간 관계 명언인데,, 누가 한 말인지 기억이 안나요. 하날이 2012/09/25 4,045
159240 (옛생각)교복 주름치마 이불 밑에 깔고 자던 분 없으신지... 15 ... 2012/09/25 2,666
159239 애들 열은 안나고 콧물 재채기만 하면 병원가서 약 짓나요? 2 Yeats 2012/09/25 1,855
159238 과민감피부 아벤느 함 써보려는데 뭘 사야되나요? 7 애엄마 2012/09/25 2,888
159237 시선집중, 대선주자 발표들 보며 제가 발견한 것들.. anne 2012/09/25 1,791
159236 질문 파사현정 2012/09/25 1,586
159235 치질수술하면 왜 커피 마시지 말라고 하는건가요? 3 커피홀릭 2012/09/25 1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