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일하는 예전 학원샘을 만나면 어떨까요?

ㅡ.ㅡ 조회수 : 4,052
작성일 : 2012-09-24 20:56:13
제가 지금 그런 상황에 접하게 되었는데
일년전만 해도 초딩학원샘으로 일했는데
지금 사정이 여의치않아서 마트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지방이다 보니 바닥이 좁아요
아직 딱 맞딱뜨린 건 아닌데 
예전에 그마트에서 장볼때 학원생들과 학부모들을 가끔씩 부딪혔어요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정말 일할때가 마땅찮아요ㅠㅠ
IP : 14.43.xxx.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4 8:59 PM (211.246.xxx.7)

    초등 학원쌤이랑 마트 직원이랑 크게 차이가 나나요?
    학부모 입장에서는 별 느낌 없어요

  • 2.
    '12.9.24 8:59 PM (211.178.xxx.53)

    당당하게 웃으면서 인사하시길...

  • 3. 직업에
    '12.9.24 9:00 PM (121.190.xxx.242)

    귀천이 어디 있나요.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안부 묻고 하세요.
    당당하게 즐겁게 일하세요~

  • 4. 좀..
    '12.9.24 9:01 PM (121.147.xxx.224)

    좀 뻘쭘하긴 하겠지만
    님이 밝은 표정으로 계시면 그런갑다 하겠죠.

  • 5. ....
    '12.9.24 9:02 PM (211.246.xxx.131)

    뭐.그냥 상냥하게.인사하세요.속으로 뭐라고 생각하건 말건 내쪽애서 당당한 모습을 보이면 상대도 별 생각.없을듯

  • 6. ^^
    '12.9.24 9:13 PM (49.1.xxx.27)

    저도 과외샘 입장에서 그런 판매직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저는 정말 누가 도와달래서 했어요
    사실 그랬기 때문에 막 웃으며 이야기도 하고
    어머님들이 놀라면 알바해요~ 그러고 아무렇지 않게 지났는데
    그때 만약 이게 정말 내 상황이었다면 좀 마음이 힘들겠다 생각은 들더라구요

    그저 원글님이 당당하게 맘 먹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 7. ....
    '12.9.24 9:23 PM (110.14.xxx.164)

    학부형이 마트에서 일하시는데 만나니 좀 부끄러워 하시더군요
    전혀 상관없다고 좋아보이신다고 하며 이런저런 얘기 나눈 기억이나요
    서로 그런거 괘념치 말자고요 ㅎㅎ

  • 8. ㅡ.ㅡ
    '12.9.24 9:37 PM (14.43.xxx.11)

    좋은말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그런데 제가 초등생 미술학원의 원장이었어요
    작년에 여러 사정으로 학원을 접었어요
    학원일은 지긋지긋해서 다른곳에 그래도 취업이 될줄 알았는데 맘대로 안되네요
    어디 공장이라도 들어갈까 했는데 몸이 견딜지 확신이 없어 급한대로 마트일을 택했어요
    정말 자영업도 쉽지않아요ㅜ

  • 9. 동네 학원장님
    '12.9.25 12:02 AM (221.152.xxx.126)

    같은동네에 음식점 차렸습니다. 사실,좀 놀랍긴 하더군요

  • 10. ㅜㅜ
    '12.9.25 1:46 AM (59.20.xxx.156)

    아우 힘드시겠어요.원장까지 하셨는데..정말 자존심 다 내려놓고 일자리 구하시는거네요..저는 힘들것 같아요..님만 극복하신다면야...

  • 11. 다른것보다
    '12.9.25 9:25 PM (61.105.xxx.201)

    님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좀 그렇죠. 어디 다른 먼 동네가서 할 수는 없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34 김희선씨 실제 성격 어떨거같아요????ㅎㅎㅎ 11 skqldi.. 2012/09/25 6,053
159533 24시간 에어콘 가동한 집 8월 전기세 나왔어요.. 11 .. 2012/09/25 10,181
159532 투표시간 연장 왜 안해주나요?? 3 ㄴㅇㄹㅇ 2012/09/25 1,224
159531 올케 앞에서 말실수를 해버렸습니다. 84 나루미루 2012/09/25 21,853
159530 추천 좀 해주세요 1 아이크림 2012/09/25 1,049
159529 명절에 음식해가는거 얼마나? 2 2012/09/25 1,268
159528 안치환, 이은미, 조관우가 강기훈선배를 위해 뭉쳤습니다. 8 탱자 2012/09/25 2,649
159527 SNL KOREA Ep.3: [여의도 텔레토비 RETURNS] .. 사월의눈동자.. 2012/09/25 1,530
159526 목화솜 이불 어떻게 처리하세요? 1 골치 2012/09/25 2,099
159525 물건이 다른 것이 왔습니다. 1 쿠팡 2012/09/25 1,647
159524 끝물고추... 5 고추 2012/09/25 2,437
159523 뚱보 아줌마 흰 남방에 머플러 두르고 가디건 입고 싶네요 4 체르니 2012/09/25 2,536
159522 한달에 마트 몇번 가시나요? 6 ... 2012/09/25 2,568
159521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FC7070 청소기 2012/09/25 2,236
159520 다운트애비 볼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5 ... 2012/09/25 1,615
159519 둘째 고민.. 2 새옹 2012/09/25 1,525
159518 열일곱 쇼핑몰 사장님 1 여고생 2012/09/25 2,431
159517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체중 며칠에 한 번씩 재세요? 15 다이어터 2012/09/25 4,249
159516 코스트코에서 파는 도마 써보신분 1 do 2012/09/25 2,174
159515 인공수정 및 시험관 질문드려요.. 9 봄날의 북극.. 2012/09/25 7,222
159514 30대 후반, 아담한 체격 가방 골라주세요! 2 ^^ 2012/09/25 2,332
159513 유아이불 4계절용으로 어떤거 사용하세요 6 뚜민맘 2012/09/25 1,582
159512 베트남 노동자 데리고 일하시는분 어떠신가요? 9 잘될거야 2012/09/25 2,818
159511 (불교) 두 번째 금강경 100일 기도 끝냈어요. 12 ^^ 2012/09/25 4,127
159510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5 그린 티 2012/09/25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