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전 시댁스토리 읽으니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9.24 8:33 PM (119.70.xxx.194)영원한 이등병 보다 더 쏙 와닿네요..
외국인 노동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등시민도 있어요..2. 맘이
'12.9.24 8:34 PM (175.121.xxx.225)원글님 글에서 한이 느껴져서 맘이 아리네요ᆢ
저도 충분히 공감가고 이해되요3. 원글
'12.9.24 8:37 PM (110.14.xxx.215)잘살고 못살고 떠나 사람 하나 아랫것으로 만드는 기회예요. 본인들도 몰라요. 자기의 깊은 정신세계를
4. 82 같은 시댁 한집도 못봤어요
'12.9.24 8:37 PM (58.231.xxx.80)진짜 특별한 경험 ...별세계..
요즘 70년대도 아니고 저런 일이 진짜 있나 싶어요5. ᆢ
'12.9.24 8:38 PM (218.48.xxx.236)아이들 어려 전업하니
집에서 먹고 논다고 구박,,,
명절 새벽4시면 며느리 일어나라 주방에서 일부러 밥그릇 계속 떨어뜨리고,,,
심지어 지난 구정땐 도배까지 시키는,,,
도배를 하려면 상식제으로 지 딸들이랑 해야하는거 아닌지 명절 다가오니 또 엄청난 스트레스 볼려옵니다
싫어도 너무싫어요
가장 싫은 이유는 너무 진짜 너무 시댁이 더러워요 ㅜㅠ6. 원글
'12.9.24 8:39 PM (110.14.xxx.215)모른다면
당신은 바보 or lucky!!!!7. 흐유
'12.9.24 8:39 PM (119.70.xxx.194)도배지 줄 좍 가게 울퉁불퉁 발라버리지 그랬어요. 선 안맞게 삐뚤뺴뚤..........
도배 하라고 한건 진짜 기발하다....8. ...
'12.9.24 8:40 PM (110.14.xxx.164)문제는 남편도 그들 편이란거 ...
평소엔 안그러다가도 명절 제사 .. 시집 식구가 많으면. 돌변
믿을놈 없음9. ᆢ
'12.9.24 8:48 PM (218.48.xxx.236)도배하라고 하고 오는 전 진짜 바보였네요
그때만 생각하면 혈압 오릅니다
새벽부터 제사음식 만들고 짬나는동안 어머니께서 도배지 꺼내시며 도배하라는데 진짜 어휴
중간중간 손님들도 인사오시는데 다과상 차려내며 다시 도배하고 시어머니 남들보니 창피하셨는지 빨리 하라고 계속 재촉하는데
저 진짜 울뻔했어요 ㅜㅠ
집에와서 분해 엉엉 울었지만
저 그래도 서울에서 귀하게 자란 유명여대나왔는데 노비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고 진짜 서러웠네요 집에서 먹고논다고 미용실 하는 밑집 며느리랑 비교당하고,,,,
빨리 애들키워 돈벌어야겠어요 ㅜㅠ10. ㅋㅋㅋㅋㅋㅋㅋ
'12.9.24 8:50 PM (119.70.xxx.194)윗님 저랑 대학 동기 아니신가 모르겠다...
저도 시집 가니 천하디 천한 노비가 되었더라고요.. 고명 딸내미로 컸는데 ㅋㅋㅋㅋㅋ11. 외국인노동자
'12.9.24 8:56 PM (118.33.xxx.157)원글님 표현이 심한듯하면서도 딱맞는듯
12. 원글
'12.9.24 8:58 PM (110.14.xxx.215)눈앞에서 제 얼굴 찢어져서 피 철철 흘려도 남편은 몰라요. 자기 원가족에게 이유를 찾고 싶어하는 그런 종족인거죠. 네버 트러스트 유어 허즈번드
13. 윗님
'12.9.24 9:00 PM (116.34.xxx.26)도배는 진짜 심하네요..
다과상 차리구 도배하구 웃으면 안되는데 막 화면 지원되네요....
참 명절에 시댁가서 일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저렇게 외국인 노동자 대하는 마음의 문제인듯싶어요..14. ...
'12.9.24 10:00 PM (142.68.xxx.213)이해가 않되는건 며느리 들어오기 전엔 어떻게 먹고 살았는지...
제사도 못지내고 굶고 살았나봐요...
가족으로 서로 돕고 같이하자가아니라 네가 집안일 안하면 우린 굶어죽는다...15. ㅋㅋㅋㅋ
'12.9.25 3:29 AM (211.36.xxx.5)정말 저도 궁금해요.
며느리 들이기 전엔 어찌 먹고 살었는지 너무 궁금...
저 위의 도배를 간증하신 분...
그 미치는 맘 이해가 되는 게 너무 슬프네요.
저는 전업으로 있다가 운좋게 사무직 재취업되었는데 시어머니가 저더러 분식집에 취업하라 하더군요.
그러면 자기 아들 반찬 같는 거 얻을 수 있지 않냐고...
일도 하고 반찬도 얻고 얼마나 좋으냐고....
지인 중 한분은 유명 시향의 단원이신데(첼로전공이심)16. 헉 짤림 스맛폰이라 양해를...
'12.9.25 3:37 AM (211.36.xxx.5)그분 시어머니가 시향 그만두고 집앞의 부동산에 취직하라고 그러셨다네요.
얼마나 웃었던지....
며느리가 편하고 남들보기 좋은 직업가지는 게 싫어서 별 어이없는 언행들을 다해요.
아....제 시어머니나 지인의 시어머님들이 세상물정 모르시고 직업의 귀천을 안따지시는 순수하신 영혼이시라 그러시는 건 아니세요.
그 유명한 2여대 나오신 분들이에요.
제 시어머니는 식당의 일하시는 분들에게 막대하셔서 민망하게 맘드시는 분이거든요.
심하게 말하면 식당아주머니들을 아예 사람취급안하는 그런 인격의 소유자요.
그런 시모가 저더러 식당에 취직하라고....
그것도 사무직 취업했는데 취고하고 식당가라고....
진정 멘붕왔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9063 | 광록병 확산… 정부 “광우병 악몽 살아날라” 덮기 급급 검역도 .. | 녹용 | 2012/09/24 | 2,190 |
159062 | 앞집때문에 신경쓰여 죽겠어요 ㅠㅠ 4 | 무서운 앞집.. | 2012/09/24 | 3,792 |
159061 | 아이들 겨울에도 수영 배우게 할지... 1 | 수영 | 2012/09/24 | 2,396 |
159060 | [경악] 후쿠시마현 여아 절반이 갑상선 이상.. 39 | .. | 2012/09/24 | 5,999 |
159059 | 님들이라면 이 결혼식 가시겠어요? 11 | 바리스타 | 2012/09/24 | 3,974 |
159058 | 아버지과오 고개숙인 박근혜-당내서도 너무늦였다 한숨 4 | 기린 | 2012/09/24 | 2,588 |
159057 | 극중 유지오 외할머니 죽게한 범인은.. 2 | 드라마 다섯.. | 2012/09/24 | 2,103 |
159056 | 피부관리실 그만두고 싶을때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8 | 어떡하죠 | 2012/09/24 | 3,114 |
159055 | 과거가 난잡한 사람일수록 미래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경향이 있죠 6 | ㅇㅇ | 2012/09/24 | 2,656 |
159054 | 이래저래 우울하네요 | 이또한 지나.. | 2012/09/24 | 1,924 |
159053 | 휴롬 추천좀 해주세요 6 | 휴업 | 2012/09/24 | 3,294 |
159052 | (찾았어요) 가수 좀 찾아주세요 ㅠㅠ 5 | 까마귀습식 | 2012/09/24 | 2,119 |
159051 | 이스라엘 잘 아시는분 1 | 2012/09/24 | 2,192 | |
159050 | 중2 국어문제 도와주세요 4 | 몽몽 | 2012/09/24 | 1,929 |
159049 | 통진당 무시하면 될것 같지요? 원내 3당이에요. 5 | 통진당 | 2012/09/24 | 2,060 |
159048 | 어떻게 하면 배영을 잘 할 수 있나요? 2 | 수영 | 2012/09/24 | 2,739 |
159047 | 튼튼영어나 윤선생영어 샘들도 1 | 화이트스카이.. | 2012/09/24 | 3,036 |
159046 | 어른들 잇몸약 1 | 잇몸 | 2012/09/24 | 2,511 |
159045 | 차 시트에 반찬을 쏟았어요 ㅜㅜ 2 | 우왁 | 2012/09/24 | 2,080 |
159044 | 만리장성 쌓았던 사람과 친구될 수 있을까요.? 25 | ... | 2012/09/24 | 9,708 |
159043 | 이준기는 정녕 안좋은 점이 없나요? 24 | 털어먼지만들.. | 2012/09/24 | 5,598 |
159042 | 살속에 뭔가가 있는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4 | 혹 | 2012/09/24 | 4,230 |
159041 | 운전면허 필기시험 보러갈때 여섯살 아이 데리고가도 7 | 괜찮을까요?.. | 2012/09/24 | 1,956 |
159040 | 대구 인터불고 뷔페? 7 | 유나01 | 2012/09/24 | 6,092 |
159039 | 내년7세 보육료 혜택 없는건가요? 15 | ᆢ | 2012/09/24 | 3,7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