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추 오래오래 두고 먹기

아하 조회수 : 6,441
작성일 : 2012-09-24 17:50:33

김치를 담글때나... 아니면 다른 필요에 의하여 부추를 사면....

아놔... 늘 양이 너무 많아요...

어떤날은 남은걸 부추김치로 만들어 보기도 하고...

부추전에... 무침에... 하지만 너무 한꺼번에 부추가 보이면 좀 질리잖아요... 요즘엔 집에서 밥먹는 식구가 거의 없어서...

물러 버리는 일이 많더라구요...

네이버에 물었더니... 냉동하는 것이 진리인 것 같고...

그래서 도전 해봤습니다...

일단 싱싱한 상태의 부추를 잘 다듬어서 씻습니다...

그리고 부추를 적당한 길이로 (저는 3센티정도로 했어요) 썰어서... 야채 탈수기로 물기를 한번 쫙 빼줍니다...

탈수기가 없으신 분은 썰기전에 물을 충분히 빼시고 키친타월이나 면보로 물기를 제거해 주셔도 될 것 같아요...

그후에 썰어 주세요...

그리고 밀페용기 (저는 강화유리로 된 밀페용기였어요...)에 면보를 깔고 썰어놓은 부추를 넣고 위에 다시 면보를 덮어서...

저는 반접는 형식으로 했어요... 이렇게 해서 냉장실에 보관하시면 부추가 아주 아주 오래 갑니다...

부추의 보존기간은 면보의 수분흡수력과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부추자체가 수분이 많지 않은 야채라서... 물이 많이 생기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이렇게 두고... 부추, 새우 부침개할때  두어주먹 넣어 부쳐먹고,,,

고기 먹을때 한 세주먹쯤 조선간장, 멸치액젓, 매실액, 참기름, 고춧가루 넣고 살짝 버무려 먹기도 하구요...

아 스파게티에도 한주먹 마지막에 얹어 먹고...

그러고 있습니다.... 오늘 부침개 한번 더하면 다먹을것 같네요...

두주정도 두었는데... 물러진 이파리 하나도 없었네요....

저는 대체로 야채를 보관할때 키친타월을 위아래로 깔고 덮고 하는 편인데요...

그렇게 보관하면 훨씬 보관기간이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양이 너무너무 많으시면 냉동하시거나 부추김치 담그시는게 갑일것만 같네요...

IP : 182.221.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24 6:05 PM (211.237.xxx.204)

    먹을만큼 먹고 신문지에 싸서 야채칸에 넣어놔도 한 일주일은 훨 넘게 싱싱해요..

  • 2. 하하
    '12.9.24 6:15 PM (119.149.xxx.61)

    저랑 동지시네요~~
    반가운 마음에 로긴했어요
    부추무침도 완전 저랑 똑같이 하시네요~~
    요즘 부추가 다른 야채 대비 싸더라구요
    근데 스파게티에도 넣으신다니 신기신기

  • 3. 저도
    '12.9.24 7:17 PM (125.179.xxx.18)

    씻어서 먹기좋게자른후소쿠리에물기완전히빠지게
    말린뒤 지퍼백에넣어냉동실로직행ᆢ
    야채필요할때여기저기 넣어먹는답니당~

  • 4. 감사
    '12.9.24 7:58 PM (219.250.xxx.206)

    저도 어제 대대적으로 부추를 다듬어 놓고 물기빼서 냉장보관 해 뒀는데
    컴 하고 나서 바로 냉동실로 보내야겠어요

    항상 사놓고 1/3은 버리게 됐는데
    감사해요

  • 5. ...
    '12.9.25 7:54 AM (119.199.xxx.89)

    팔이에서 봤는데 어느 분이셨는지..
    부추를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면보로 부추를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서
    보관하면 오래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34 오랜만에 낯선곳에 버스를 타고 가다 1 ... 2012/09/25 1,753
159133 중고등 맘님들 고액 영어학원 보내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잘 하.. 4 초등맘 2012/09/25 2,771
159132 갤3LTE로 82자게보기할때 페이지 잘 넘어가나요? 6 혹시 나만 2012/09/25 1,636
159131 그 옜날 연대 자연계 수석이? 24 허허 2012/09/25 6,257
159130 그네님의 사과가 찜찜한 이유는..... 6 -_- 2012/09/25 2,243
159129 남편이 모기잡는 방법-너무한 거 아닌가요? 62 남편평가! 2012/09/25 15,723
159128 도로주행 두번째 떨어지고... 5 어려워요 2012/09/24 2,338
159127 19) 어린 시절 성적인 트라우마 26 ........ 2012/09/24 16,491
159126 쌀벌레 안 생기는 쌀통이요? 8 도와주세요!.. 2012/09/24 4,842
159125 나이드신분들 위한 운동책 3 운동 2012/09/24 1,441
159124 제가 너무 천박한 거 같아요~~~ㅠㅠ휴 6 돈돈돈 2012/09/24 4,194
159123 쓰레기 버리러 나가기가 괴로워요..ㅠ.ㅠ 6 꽃그지 2012/09/24 2,847
159122 아들이 82쿡에 물어보래요..자기를 미워하는 같은반아이에 관해... 7 초5엄마 2012/09/24 2,352
159121 주택 옥상에 변태남이 ......... 3 커피 2012/09/24 3,040
159120 한강변 바로 앞에 있는 압구정 현대1차 4 ... 2012/09/24 2,853
159119 부활 정동하는 슈트빨이 별로인거 같아요 13 안티아님 2012/09/24 4,141
159118 신경치료 두번째 치료했는데 원래 이렇게 아픈가요? 3 아파요 2012/09/24 8,226
159117 롯지 관리 정말 힘드네요 10 ... 2012/09/24 4,633
159116 양이 많은 날 누워서 자도 생리 안새는 방법 아시나요? 15 메모 2012/09/24 9,551
159115 무통라섹이랑 올레이저라섹(노터치라섹)이랑은 다른건가요? - 2012/09/24 4,066
159114 중앙대 경영 같은 곳 반에서 10등밖 정도가 가는대학 아니나요?.. 30 ? 2012/09/24 10,842
159113 이 차 브랜드가 뭐죠~~**;; 7 어휴 생각이.. 2012/09/24 2,026
159112 따뜻해지는 방법 9 딸바보 2012/09/24 2,470
159111 갈비탕 끓이려는데 핏물은 몇시간 빼야 하나요? 1 땡글이 2012/09/24 2,841
159110 초등 6학년 남아 청담에서 레벨 질문좀 5 영어요~~~.. 2012/09/24 5,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