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신자분들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2-09-24 17:48:29

작년말부터 묵주기도중이예요.

깔끔하게 구일기도를 마치지 못하고.. 하루 빠지고 해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뭐 이런 식으로

지금까지 진행되어 오고 있어요.

근데요 기도중에 분심이 너무 많이 들어요.

입으로는 기도를 외우고, 머릿속으로는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이거 어쩌나요?

ㅠㅠ

 

그리고 얼마전에 1년짜리 예수수난기도도 시작했어요.

그런데 좀 이상한 일이 많이 생겼어요.

기적같은 일보다는요..

평소에는 절대 일어나지 않던 뭔가 꼬이는 일이요.

마귀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제가 생각하는 게 맞는지 궁금해서요.

 

기도중 집중이 잘 안되는 거 어떻게 고칠까요?

새기도 시작하면서 이상야릇한 일들이 생기는 거.. 왜 그럴까요?

 

IP : 112.186.xxx.2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4 5:56 PM (121.174.xxx.53)

    빛이 제일 강한 한낮엔 그림자도 진한 법이에요.. 기도중에 방해가 되는 일이 생기는건 유혹이에요.. 그런 분심까지도 봉헌하시고 기도해 보세요.. ^^

    마리아사랑넷이나 굿뉴스 이런곳에 질문 올리시고 글 읽으시면 더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

  • 2. 구마기도 하세요
    '12.9.24 5:58 PM (123.143.xxx.166)

    방법은 네이버에서 '최봉도' 신부님 희망기도 홈페이지 들어가서 자료실에서 다운받으셔서 읽으시면 되요
    책을 구입하셔도 되구요
    저도 얼마전 여기서 알게되서 태중상처치유기도 하고 있어요

  • 3. ...
    '12.9.24 5:59 PM (211.104.xxx.127)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시면 님 win!!! 기도에 집중 하는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는거죠. 중요한건 기도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4. ...
    '12.9.24 6:46 PM (222.234.xxx.74)

    참고하세요님 감사..저도 묵주기도중인데..잡생각이 많이 나거든요.. 그냥 중얼거리듯 외웠는데.. 신비의 내용을 염두하며 기도를 올려야 겠어요...

  • 5. ..
    '12.9.24 6:51 PM (112.186.xxx.234)

    감사하게 알려주신대로^^ 묵주기도중에는 신비를 관상하도록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면 될 것 같네요..

    1년짜리기도시작후에.. 일상생활속에서 사소하지만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안 좋은.. 평소에는 한번도 없었던 일들이.. 왜 이런 일이 생기지? 하면서 갸우뚱거릴 일들이 생기는거예요.
    새로운 기도하면서 뭔가 거리껴진다는 건 없는데.. 왜 그럴까.. 원래 그런가? 이 기도가 강력하다는 데.. 그래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제 생각이 맞나 안맞나.. 경험많으신 분들께 여쭙고 싶었어요..

    그냥 무시하고 계속 기도하는 게 답인거지요?

  • 6. 잔잔한4월에
    '12.9.24 7:05 PM (121.130.xxx.82)

    원한있는자의 인형을 구해서
    활과 화살을 준비하셔서 쏘면서 기도하세요.
    화살기도? 분심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후다닥~튀

  • 7. 장소가중요
    '12.9.24 7:58 PM (121.131.xxx.226)

    저도 그냥 집에서 기도할 땐 잡념이 많아요. 기도하다 딴 생각하다가하느님, 죄송합니다 하며 돌아오기를 몇번 하는지 몰라요.

  • 8. ^^
    '12.9.24 8:08 PM (219.251.xxx.144)

    저는 스마트폰 어플 중 성바오로딸 수도회에서 나온 묵주기도 어플을 다운 받아서
    들으면서 조용한 곳에가서 걸으면서 기도를 합니다.
    저는 신앙이 얕고 가만히 잘 못있는 성격이라(발이 저려요..)
    ^^

    이 어플은 아름다운 음악도 나오고 각 신비별로 묵상할 것을 얘기해주어
    배우는 것도 많고 좋아요
    물론 스스로 기도하는 것보다는 못하겠지만
    이꿀어주시는대로 자신을 내어 맡기고
    그 시간을 드린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님도 어플 이용 어떠신지요?^^

  • 9. ^^
    '12.9.24 8:09 PM (219.251.xxx.144)

    그 어플에는 지향도 적어넣을수 있고 달력으로 관리가 되어 참 좋던데요^^

    기도에는 작더라도 꼭 지향을 두고 기도 하는게 좋다고 나와있어요.

    참 바오로딸 묵주기도는 빛의 신비를 넣어 54일이 아니라 56일간 하는 것으로 되어있어요

  • 10. 지혜수
    '12.9.24 9:07 PM (175.124.xxx.239)

    네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도 같아도 밀고 나가세요! 지금 잘 하고 계세요.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죠?

  • 11. ..
    '12.9.24 9:24 PM (112.186.xxx.234)

    어플이용해도 기도에 습관이 든지라, 분심이 들고 아니고는..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근데 제가 경험한.. 일상생활에서 크게 나쁜 건 아니고 아주 사소하게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건 왜 일까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 12. ...
    '12.9.24 9:34 PM (119.207.xxx.218)

    저 위에 잔잔한 머시기 미친거 아닌가요?
    요즘 진짜 거슬리네..

  • 13. ^^*
    '12.9.24 10:07 PM (110.47.xxx.178)

    원글님 글 제가 쓴 줄 알았네요.
    주의기도 성모송등등 무의식적으로도 줄줄 외우니까
    더 분심이 들어요. 입으로는 기도가 나오는데
    머리속에 이궁리 저궁리 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랍니다.
    정신차리고 기도하기를 여러차레 하면서
    내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adhd아닌가 살짝 의심도 가요.
    그래도 열심히 할랍니다. 나보다 훨 잘난 울언니한테
    물어보니 언니도 똑같더라구요. ㅎㅎ

  • 14. ^^*
    '12.9.24 10:10 PM (110.47.xxx.178)

    아 참 그리고 묵주기도 시작하면서 전 이상한일
    안좋은일 별로 모르겠던데요. 제 주위에서도 들어보질 못해서...
    혹 생겼어도 너무 기도와 연관짓지 마시길....

  • 15. 잔잔한4월에
    '12.9.25 7:10 AM (121.130.xxx.82)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http://blog.daum.net/bonggilgene/6012387


    템플스테이를 하시는것도 괜찮고

    http://www.templestay.com/

    피정의집을 찾아서

    http://k.daum.net/qna/view.html?qid=3KSuP

    잠시 떠나는것도 꾸준한 기도를 위해 도움이 될겁니다.

    위에 쓴건 웃자고 좀 많이 벗어난 이야기입니다.


    예수복음의 기본은 -지상천국-입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가운데에(요한 1,14)-
    예수교의 핵심은 -행동실천-입니다.
    공허한 말만을 이야기하는것이 아니지요.

    단순한 기도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타인을 위한 사랑과 희생이 준비가 되지 않으면
    단지 공허한 기도일뿐이구요.

    가까운 봉사단체를 찾으셔서 봉사활동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도발이 잘 선다고 합니다.

  • 16. ^^
    '12.9.25 7:28 AM (112.151.xxx.89)

    저희 신부님께서 사람은 두뇌구조상 딴생각이 드는게 정상이라고
    딴생각하다 제정신 돌아오면 계속 기도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81 청와대 시스템을 모르니 헛소리 하고있지..NLL문서폐기? 1 .. 2012/10/17 921
165480 잘못 배달된 택배물건울 꿀꺽? 13 건망증 2012/10/17 9,815
165479 아이가 갑자기 걷지않으려고해요... 7 23개월 2012/10/17 1,404
165478 손바닥 만해진 조끼ᆞ늘릴 수 있을까요? 7 조끼야 2012/10/17 1,190
165477 소불고기에는 무슨 버섯을 넣어야 맛있나요? 6 손님초대 2012/10/17 1,793
165476 문화일보 '노무현 남북정상 대화록 폐기 지시' 드립쳤다가 국정원.. 6 녹차라떼마키.. 2012/10/17 1,737
165475 지인의 백혈병 2 아시는분 2012/10/17 2,440
165474 결국 문제의 찰보리빵샀어요 7 반지 2012/10/17 2,900
165473 민주, 安에 '신당 카드' 내밀었다 3 단일화 급물.. 2012/10/17 994
165472 키플링 시슬리에 뒤늦게 빠져서요... 2 다른 천가방.. 2012/10/17 4,496
165471 내일 부동산 매매계약서 쓰기로 했는데....부동산이 대리인으로 .. 2 @@ 2012/10/17 2,167
165470 핸드폰 벨소리 어떤거 쓰세요? 13 soso 2012/10/17 1,886
165469 신경치료 하고 꼭 이 다 갈아버리고 새로 씌워야 하나요? 3 치치 2012/10/17 1,412
165468 악마의 과자.. 크ㄹㅅㅍ롤 11 먹어서 없앴.. 2012/10/17 4,623
165467 보쌈용 고기요 10 존중 2012/10/17 1,657
165466 애인같은아내?긴장하는남편?조건이 뭘까요? 5 .... 2012/10/17 3,514
165465 아이 충치치료 꼭 크라운 씌워야하나요? 2 충치 2012/10/17 3,349
165464 中외교부, "한국 폭력적 법집행 중단하라" 7 세우실 2012/10/17 863
165463 홍대 트릭아이 미술관 가본 분 있나요? 1 ghdeo 2012/10/17 1,765
165462 술집 못가겠네요 칼로 찌르고 4 ... 2012/10/17 2,883
165461 은행 객장에 개를 풀어 놓았어요 73 총총이 2012/10/17 12,236
165460 유치원생 아이들 물고기 키우면 애착가지고 예뻐하나요? 9 물고기 2012/10/17 1,124
165459 이와츄 계란말이팬 쓸만한가요? 1 고민중 2012/10/17 3,076
165458 한우 채끝을 샀는데 맛있게 구워먹으려면 어떻게 2 해야하나요 2012/10/17 1,499
165457 옵티머스 뷰 좋나요? 4 ..... 2012/10/17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