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이 무섭다

둘째며느리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2-09-24 16:44:22

저 둘째며느리예요

아주버님은 돌아가셨구

시아버지도 몇년전 돌아가셨어요

시엄니 ...저보고 제사 모시라고 해서

아무말 없이 조건없이 제가 가져와서 지내고 있네요

명절 .......무섭습니다

제사 지내는건 두렵지 않아요

하지만,

명절때만 되면 저희집에 모여드는 가족들이 무서워요

 

먹는것 부터 자는것 .....34평 아파트 .....

아래층 에 명절 전날 미리 가서 양해구합니다(미리 작은 선물 드리고 옵니다)

아무리 조용히 다녀도 워낙 가족들이 많으니 시끄러울것 예상하구요

아래층 엄마 이해심이 바다같아요 (좋은 이웃을 만났답니다 )

 

문제는 얄미운 동서들........

봉투에 몇만원 넣고 그걸로 땡입니다

물론 집에 와서 일은 하는척들 합니다

 

절대로  전화하지도 않는 동서들..

전화 바래지도 않습니다

 

큰 며느리는 남편 없으니 왕래도 없답니다 (물론 전화통화는 합니다)

 

난 둘째 며느리 .............아 짱나.........

 

내가 무슨 죄입니까 ?

 

 

IP : 14.37.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5
    '12.9.24 4:52 PM (211.171.xxx.156)

    명절에 하는 척하는 동서들........ 정말 밉상이지요, 얼굴은 퉁퉁 불어가지고 도대체 명절을 지내는 기분이 영

    봉투에 몇만원 넣고 그걸로 땡입니다

    물론 집에 와서 일은 하는척들 합니다

  • 2. ..
    '12.9.24 4:55 PM (14.37.xxx.48)

    제사 음식 외에 가족들 먹는거 준비가 더 힘들어요
    아주 미치겠습니다
    차라리 안왔으면 좋겠어요

  • 3. 몇년 하시고
    '12.9.24 4:59 PM (125.135.xxx.131)

    다음 며느리에게 넘기세요.
    우리 집 그렇게 해요.
    우리집이랑 상황이 아주 비슷하네요?
    시모는 안 계시지만..

  • 4. 제 동생은
    '12.9.24 4:59 PM (210.221.xxx.46)

    명절 아침에 다들 와서 차례만 지내고 아침 먹고 가더군요
    한창 일하는데 오후에 들이 닥쳐 밥달라 어쩌라 더 성가시다더군요
    그리고 각자 과일 떡 한가지씩 맡아 오고요

  • 5. 에구..
    '12.9.24 5:03 PM (183.98.xxx.48)

    힘드시겠어요..
    원글님 배려를 좀 해줘야하는데 시어머니나 동서들이 너무하네요..
    힘내세요...

  • 6. ㅁㅁ
    '12.9.24 5:20 PM (121.163.xxx.29)

    큰며느리나 마찬가지 상황이네요. 전, 과일 , 등등 하나씩 맡기세요 .
    자고 가는게 더 짜증날듯요..
    정확히 분뱌 하시구요 . 드는 돈..

  • 7. ....
    '12.9.24 8:12 PM (180.182.xxx.79)

    시어머니 나이가 많으세요? 남편제사 아내가 하고 자식들이 부모집에 가야 분란이 안나지요 이러니 요즘 누가 큰며느리하겠어요 간단히 과일 포 준비해서 아버님 계신 선산에서 만나시는 것도 좋구요 시대따라 변해야지요 한사람만 참으면 된다 이거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96 30대 중반에 코 성형 괜찮을까요? 40 ... 2012/10/06 19,059
160595 MSG 유해성에 관련된 연구 ... 2012/10/06 798
160594 원적외선 렌지 추천 좀 해주셔요 3 좋은거자꾸나.. 2012/10/06 948
160593 소변기의 진화 재밌네 2012/10/06 792
160592 glad라는 미제 랩 너무 당황스러워요 4 당황 2012/10/06 2,819
160591 이런 엄마 또 있나요? 34 .. 2012/10/06 10,426
160590 아랑사또전을 봤는데 신민아 연기요.. 18 아랑.. 2012/10/06 4,410
160589 생활비도 못주는남편 9 하마 2012/10/06 4,405
160588 친구의 아픈 맘... 어떻게 어루만져줘야할지... 6 하이에나 2012/10/06 3,418
160587 저 이시간에 실내자전거 사왔어요 6 나님 2012/10/06 1,882
160586 빌보 크리스마스 시리즈는 단종 되었는데 판매하는 쇼핑몰은 어디서.. 2 빌보 2012/10/06 2,343
160585 공일오비 정석원은 뭐하고 사나요? 5 홧팅! 2012/10/06 19,387
160584 왜 남편은 친구들을 몰래 만날까요? 10 시청콘서트짱.. 2012/10/06 2,401
160583 잠 빨리 드는 법 없을까요? 13 불면 2012/10/06 3,572
160582 딕펑스..감정의 폭을 넓게 느끼고 사는 사람들이 가끔 정말 부러.. 6 궁금해요. 2012/10/06 2,295
160581 시어머님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9 생신 2012/10/06 2,201
160580 스마트폰사용이후 책을 못읽겠어요 ㅠㅠ 14 ... 2012/10/06 3,789
160579 아이를 낳고 달라진점 : 자식을 낳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 읽으.. 8 엄마 2012/10/06 3,604
160578 요즘 너무 지르는데... 1 어린 2012/10/06 1,269
160577 지역별 화학물질 배출량 이동량? 있네요 m,,, 2012/10/06 1,089
160576 검색만 2시간째.. 4 엥? 2012/10/06 2,044
160575 월남쌈에 제일 잘어울리는 고기가 뭐라 생각하세요? 20 월남 2012/10/06 9,290
160574 모기 있으면 방에 홈키파 뿌리시나요??? 15 모기모기 2012/10/06 3,970
160573 언더커버보스에서는 직원들이 왜 사장의 얼굴을 모를까요? 6 ... 2012/10/06 2,671
160572 밥솥 사망 10일째입니다.. 도와주세여!!! 14 밥순이 2012/10/06 2,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