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선생님께 선물 드리면 이기적인 엄마인가요.

혼란 조회수 : 3,984
작성일 : 2012-09-24 14:19:35

어린이집 선생님께 추석에 선물 드린다 - 했더니 이기적인 엄마라는 말을 들어서요.

 

긴 사연 적자면 구차하고,

저희 애 특별히 잘 봐주시란 인사도 아니고 늘 잘 돌봐주시니 감사한 선생님들께

추석에 친척 어른들 선물 사면서 두어개 더 준비해 드릴 생각입니다.

 

평소에 무작정 선물을 드릴 수는 없고,

스승의 날이나 명절 때 작게나마 감사카드 쓰고 소소하게 선물 드려요.

미혼 선생님이라 연휴에 친구분들 만나면 기분좋게 커피라도 드시면 좋겠다 해서

커피 상품권 드릴까 한댔더니 .. 저 같은 이기적인 사람 때문에 촌지가 안 없어진다는 말에

얼굴이 붉어지는데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IP : 121.147.xxx.22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4 2:20 PM (211.253.xxx.235)

    촌지가 그렇게 생겨났고 없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해요.

  • 2. ...
    '12.9.24 2:21 PM (123.141.xxx.151)

    촌지가 그렇게 생겨났고 없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해요.22

  • 3. .....
    '12.9.24 2:24 PM (220.116.xxx.187)

    촌지가 그렇게 생겨났고 없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해 요. 3333
    감사의 선물이 허시고 싶으시면 ,
    아이가 어린이 집 떠나는 날 하세요 .

  • 4.
    '12.9.24 2:24 PM (14.138.xxx.9)

    그렇게 생각안해요. 현금 두둑히 넣어 주는 촌지랑 2-3만원대 성의 표시는 엄연히 다르다고 봅니다.
    평소 고마운 마음 표시하는 게 어때서요? 저도 이번 추석 때 감사하다는 뜻으로 1-2만원 대의 선물 하고 싶어요.

  • 5. ..
    '12.9.24 2:28 PM (39.121.xxx.65)

    저희 애 특별히 잘 봐주시란 인사도 아니고-> 그래도 사람이 뭔가를 받으면 그 아이한테
    한번이라도 눈이 가게 되어있죠.그게 바로 촌지의 시작이구요.

  • 6. ..
    '12.9.24 2:29 PM (211.253.xxx.235)

    현금 얼마이상만 촌지라고 규정되어있나요?
    2~3만원은 성의표시, 감사의 마음이고?

  • 7. **
    '12.9.24 2:30 PM (203.226.xxx.57)

    선생님은 다른직종과는 다르죠....
    다른 엄마들은 할줄 몰라 안하는거 아니예요.
    제발 하지 마세요. 부탁드립니다.

  • 8.
    '12.9.24 2:31 PM (115.126.xxx.115)

    감사의 선물이 허시고 싶으시면 ,
    아이가 어린이 집 떠나는 날 하세요 . 2222222

  • 9. 꼬마버스타요
    '12.9.24 2:32 PM (211.36.xxx.130)

    요즘 유치원 스승의 날이나 명절 때 선물 보내시지 말라고 공문 오는데,
    거기는 안 그런가봐요.

  • 10. 먹는거
    '12.9.24 2:33 PM (58.237.xxx.199)

    그래서 적어도 한 반 전체가 먹을 수 있는걸로 해요.

  • 11. 그러니까
    '12.9.24 2:34 PM (119.70.xxx.194)

    정말 감사해서 하는 거라면 아이가 어린이빕 떠나는 날 하세요33333333333

  • 12. ?????
    '12.9.24 2:36 PM (115.139.xxx.3)

    현금 얼마이상만 촌지라고 규정되어있나요?
    2~3만원은 성의표시, 감사의 마음이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감사의 선물이 허시고 싶으시면 ,
    아이가 어린이 집 떠나는 날 하세요 . 3333333333333333

    떠나는날 하는 감사는 진짜 감사로 보여요~~~그외엔......본인이 아시죠?????

  • 13. 그렇죠
    '12.9.24 2:40 PM (24.6.xxx.236)

    저도 아이가 유치원 다니던 시절, 명절에 정말 스스로 판단했을 때 100% 감사한 마음으로
    선물을 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꾹 참고 안 드렸지만 내 마음가짐에는 너무나 당당했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유치원 졸업하던 날 선물을 사러 가는데 왠걸..왠지 너무 좋은 건 해드리고 싶지 않은 거에요.
    또 담임말고 다른 보조 선생님이나 특기 선생님들 것은 안 사고 싶은 마음도 살짝 들구요.
    역시 꾹 참고 계획대로 사서 드리긴 했는데
    그 때 깨달았답니다. 학기 중에는 그냥 감사해서 드리는 선물이라는 건 없다구요.
    0.00001%라도 우리애가 유무형의 이득을 볼 것은 최소한 기대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 14. ..
    '12.9.24 2:43 PM (203.100.xxx.141)

    원글님 글 잘 못 올리신 거 같아요.ㅡ,.ㅡ;;;

  • 15. ----
    '12.9.24 2:49 PM (112.223.xxx.172)

    감사해서 선물한다는 것부터가 착각이고 자기 합리화입니다.
    선생님도 그냥 계약관계에 의해 서로 의무가 있을 뿐입니다. 특별하게 생각하면 안돼요.

    주변에 계약으로 관계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선물하세요?
    동네 수퍼 주인한테는 아마 안 하실 겁니다.

    아이 때문에 뭔가 아쉽고 두려운 마음이 있어서 선물 하는 겁니다.
    그럼 촌지 맞고, 정확히는 뇌물입니다.
    받은 사람의 마음에 영향을 주려는 거죠.

    아마 무기명으로 어린이집에 기부나 선물하기는 싫으실 겁니다.
    그래서 촌지이고 뇌물이에요.

  • 16. ...
    '12.9.24 2:52 PM (123.141.xxx.151)

    아무리 감사해도 직장 선배나 동료들한테는 명절 선물 하는 사람 없던데요
    유독 선생님한테만 감사의 마음을 굳이 물질로 표현하려는 거
    솔직히 촌지 맞지 않나 싶어요
    금액의 크고작음을 떠나서요

  • 17. ...
    '12.9.24 3:10 PM (222.106.xxx.124)

    정말 감사해서 하는 거라면 아이가 어린이집 떠나는 날 하세요.444

  • 18.
    '12.9.24 4:12 PM (58.236.xxx.18)

    아이가 어린이집 떠나는날 하세요 666

  • 19. 특별이
    '12.9.24 5:34 PM (1.241.xxx.54)

    초딩맘인데요 10만원내외 선물 아무렇지않게주고 받아요 그런선물 하고 촌지주는엄마욕하더라구요..촌지와 소소한 선물과 뇌물과 말하기 나름아닌가요?

  • 20. 우유좋아
    '12.9.24 6:06 PM (115.136.xxx.238)

    지인중 전현직 교사들이 있어 들었는데, 카스테라 한조각이라도 얻어먹음 그집애한테 눈길이라도 한번 더 갈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사람맘이 악해서가 아니라, 받았기때문에 맘이가는건 어쩔수가 없데요.
    정말 감사한 마음이더라도, 졸업식때까지만 참았다 표시하세요.

  • 21. ...
    '12.9.24 7:25 PM (218.55.xxx.208)

    원글님이 선물을하시면 다른 엄마들도 하게되죠.
    그중 여유있는 엄마가 이왕 돈 쓰는거 고가의 선물을 하게 된다면 원글님은 성의 표시라고 순수하게 이해하실건가요? 이렇게 좀더 좀더 높은 고가를 선물하게되고 언젠가는 원글님이 따라갈수 없는 금액이 됩니다.
    촌지가 문제되는게 이런거지요. 차라리 다같이 않하는게 나중의 원글님을 위해서라도 좋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73 맞춤법 틀리는 사람 죽이고 싶다던 예전 82분 글... 17 맞춤법 2012/10/16 1,866
165072 은사양님 부직포 같은거 어디서 사나요? 3 청소포고민 2012/10/16 1,415
165071 문재인후보의 신의 한수 5 .. 2012/10/16 2,015
165070 백군보다 청군이 센 이유 ㅎㅎㅎ 1 귀염이 2012/10/16 1,137
165069 대출금리 낮은 곳 공유해보아요~ 4 재테크 2012/10/16 1,547
165068 미국 입국시 입국,세관심사 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4 소요시간 2012/10/16 1,132
165067 탈모방지를 위한 천연샴푸 선택 gnaldo.. 2012/10/16 1,225
165066 본의 아니게 가끔 애교가 미끄러질 때가 있어요. 1 ....... 2012/10/16 889
165065 초5남아 하교후 낮잠자는 날이 많아요 9 ... 2012/10/16 2,224
165064 걸그룹 허벅지,엉덩이 집중해 찍지 마라!… 규제 13 ... 2012/10/16 2,112
165063 손목 약하신분들 행주 바꿔보세요 2 라일락 빌리.. 2012/10/16 1,561
165062 남편생일에 선물하시나요? 어떤게 좋을까요?? 10 남편생일 2012/10/16 1,554
165061 디오스 서랍식 김치냉장고 청소 2 냉장고청소 2012/10/16 2,520
165060 성인 회화반에 3~4살 아이 데리고 들어오는것.... 9 글리 2012/10/16 1,653
165059 맏며느리이신 분들 시어머니와 함께 사시는 분들 어느정도 되세요 7 맏며늘 2012/10/16 2,478
165058 슈스케 4 즐겨보시는 분들 계시나요? 8 브이아이피맘.. 2012/10/16 1,600
165057 문재인 NLL대화록 공개 동의, 단 박근혜 책임진다면. 3 .. 2012/10/16 2,119
165056 아 ㅌ 미 화장품 아시는분 5 아ㅌ미? 2012/10/16 1,057
165055 중3 아들 때문에 속이 썩어가요~ 14 숨을 쉴수없.. 2012/10/16 4,211
165054 다른 아이들도 더위 많이 타나요? 5 덥대요 2012/10/16 581
165053 대천 한화콘도 근처 맛집이나 다닐곳 추천해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2/10/16 6,740
165052 흰 면남방셔츠 누런 얼룩을 빼고 싶어요 6 세탁소 2012/10/16 2,713
165051 수학 6 수학 2012/10/16 1,058
165050 다이어트로 인한 얼굴노화는 나이들면 절대 자연복원안되는듯해요 8 ........ 2012/10/16 4,544
165049 틀니하는 과정 지켜보신 분 있으시면 도움말씀 좀... 9 네잎클로버 2012/10/16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