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이라면...한번 가정해 봅시다

만약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12-09-24 10:53:39

만약에요. 남편이 와이프가 있는데도 아침 저녁 자기거 자기가 만들어 먹고

자기 빨래 자기가 하고 다림질도 스스로 하고 자기가 먹은 그릇 자기가 설겆이 하고

칼퇴근해서 애보는 것도 와이프랑 동등하게 한다고 해봅시다. 

무릇 자기 한몸은 자기가 건사해야 되니까요.

어떤 생각이 드세요?  이럴거면 내가 결혼은 왜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와이프에게 애정을 느낄까요? 가사 육아 전담해 줘 서 맘편하게 일에 전념할 수 있게

하는 다른 집 와이프랑 비교하지 않겠어요?

 

저는 위의 상황이 남편이랑 같이 돈을 버는 맞벌이 아내의 상황과 같다고 생각해요

여기 82보면 종종 그런 댓글 보여요. 맞벌이는 당연하다 무릇 자기 한몸은 자기가 건사해야 한다

근데 여자가 싱글일때랑 남편 생겼을때랑 달라진 거 없이 똑같이 경제활동 해야 한다면

마음 편하게 가사육아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주는 외벌이 남편들을 둔 여자들 부러워하는게

자연스럽죠.    싱글때랑 똑같이 자기 한몸 자기가 건사해야 된다고 직장 다녀야 된다면

남편한테 얼만큼이나 애정이 생길까요.  이럴거면 결혼을 왜 했을까 하는 생각들죠.

게시판 보면 결혼한지 몇년 됬는데도 잉꼬 부부 자랑하는 글 종종 나오잖아요.

거의 대부분 전업주부들인거 같아요.  

저는 맞벌이 부부의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기가 아주 힘들다고 생각해요.

맞벌이 당연하다고 하는 처녀 총각들 댓글 가끔 올라와서 이런 글 써봅니다.

IP : 121.131.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를 위해 해야하는 것임
    '12.9.24 10:57 AM (58.179.xxx.233)

    돈주는 님이 나으리
    의존하는 자에겐 자존은 없다

    결혼은 선수 둘이 한 팀으로 뛰어서
    사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 양자의 유전자를
    안녕보존 하려는 제도입니다.

    언제라도 깨질 수 있고, 깨졌을 때 여자가 거지꼴이 되지 않으려면
    여자도 자기 호구지책을 해야 하는 거고요.

    결혼으로 더 지게 되는 의무는, 같이 낳은 새끼를 함께 기르는데
    필요한 것 뿐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남녀가 모두 더 자유롭고
    당당해져요.

  • 2. 천년세월
    '18.7.3 6:37 P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

    댓글 나이스

  • 3. 천년세월
    '18.7.29 6:43 AM (175.223.xxx.86) - 삭제된댓글

    크ㅏㄴ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13 공단건강검진병원 서초구쪽은 어디가 괜찮을까요? ... 2012/10/26 778
171812 농심, '제주 삼다수' 2~3배 폭리…현대판 '봉이 김선달 1 샬랄라 2012/10/26 1,093
171811 나로호 발사중단. 4 .. 2012/10/26 1,264
171810 유치원 대신 스포츠단 어떤가요?(보내신 분들 답변 부탁ㅠ) 8 궁금이 2012/10/26 1,694
171809 음식물 분쇄기 쓰는분 계세요? 어떤가요? 1 .. 2012/10/26 885
171808 MBC 정책연설...김성주 무지 버벅대네ㅋㅋ 12 쉣!! 2012/10/26 2,519
171807 독도가 한국땅인건 확실한데 6 창피하지만 2012/10/26 1,005
171806 고메위크가 뭔가요? 요리 축제같은건가요? 1 궁금 2012/10/26 5,871
171805 락앤락 노란뚜껑 용기 2 락앤락 2012/10/26 851
171804 수도권단풍구경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3 아까운계절 2012/10/26 1,367
171803 코밑에 수염 제모 하신분들 3 털녀 2012/10/26 1,960
171802 82관리자님 도대체 뭐하세요? 이젠 참을 수 없네요. 1 뭐하세요? 2012/10/26 1,531
171801 웃으면 눈물나는분들 계세요? 2 40대초반 2012/10/26 1,601
171800 서울시가 코스트코에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11 !!! 2012/10/26 1,517
171799 朴, 박정희 추도식…文·安, 민주묘지 참배 3 세우실 2012/10/26 1,376
171798 보드게임 다빈치코드, 클루, 아발론 중 재미있는것 순서대로 알려.. 9 많은도움받아.. 2012/10/26 1,345
171797 피아노또는 실용음악 전공하신분들?? 걱정맘 2012/10/26 878
171796 작곡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1 .. 2012/10/26 925
171795 곧 11월이네요~ 2 미카 2012/10/26 997
171794 린제이로한최근모습 대박 충격입니당!ㅠ 25 와우 2012/10/26 18,741
171793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자살한사람 6 ㄴㅁ 2012/10/26 3,017
171792 선을 지키다.른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6 coxo 2012/10/26 8,007
171791 감동.... 또 감동했어요~ 3 인간극장 2012/10/26 2,161
171790 에어컨설치하자로 인한 아랫집 누수문제 질문드립니다. 2 아무말이나 .. 2012/10/26 1,670
171789 사소한 소식에도 태클거는 사람과 그저 잘 했다는 사람. 7 사소한 2012/10/26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