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좋지 않나요?
부모님 친구 동생 좋은 얘기만 하고 싶죠..제 성격이 원래 또 그렇구요. 들어주는 건 잘 하는데 말이 별로 없어요 제가. 하지만 남편한테는 이런 저런 속 깊은 얘기 다 할 수 있고 외롭다는 생각도 안 들고 어디 가자고 묻기전 주저 할 필요도 없고. 이것만 해도 전 결혼해서 좋아요.
오늘도 같이 맥주한잔 하면서 놀다가 옆에 잠든 남편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싸이도 그러대요, 남들 하는건 다 해 봐야 안되겠냐고 ㅎㅎ
1. ㄴㄴ
'12.9.24 5:38 AM (220.121.xxx.83)남편나름..님은 남편이 아주 잘맞고 괜찮으니간 그렇죵 이상한 남편이랑 사는건 고문입니당
2. ...
'12.9.24 6:23 AM (122.36.xxx.75)남편하나만보고 살 수 있는 결혼문화면 저는 다시 결혼할겁니다
3. 쥐 메렁
'12.9.24 6:50 AM (1.241.xxx.35) - 삭제된댓글어느땐 좋다가 어느땐 후회하시다가 그러실 거잖아요 남편도 맨날 예쁘지만은 않으실거고...그정도 좋은 점 나쁜 점은 세상만사에 다 있는 거예요 독신에게도
4. 아니
'12.9.24 7:49 AM (119.64.xxx.3)첫댓글 왜그러나요
원글님은 결혼했더니 좋다는건데..
댁이나 생각좀 하고 사셔요
사는게 불만이니 삐딱선이네요
언제 원글이 모두에게 좋다고 했는지..
그리고 본인의 생각을 쓰는글에 모든이를 만족시킬수있는 글을 쓸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자체가?네요
마음을너그럽게 가져요
남글에 송곳으로 찔러대지말고.5. ㅇㅇ
'12.9.24 7:49 AM (211.237.xxx.204)특별히 말 안해도 내 마음 알아주고 내 편 들어주고 나 역시 남편이 말 안해도 남편 마음 저절로 알게 되고...
세상사람이 등돌린다 해도 나만은 남편의 편 들어줄것 같고...
이래서 부부가 좋은것 같아요.
저 결혼 21년 됐어요.
남편이 늙어가는 얼굴 보니까 안타깝네요... 저역시 뭐 마흔 넘은지가 좀 됐으니 저역시 늙고 있는거겠죠..
생각해보니 처녀로 산 시절보다 결혼해서 유부녀로 산 시절이 더 길어지려고 하네요6. ㅇㅇ
'12.9.24 7:50 AM (211.237.xxx.204)첫댓글은 열폭이니 무시하세요.
남 행복하다고 하면 배아픈가보죠..7. julia55
'12.9.24 7:56 AM (211.171.xxx.156)남편에게 모든걸 기대고 사니 좋지요
8. ^^
'12.9.24 8:07 AM (115.126.xxx.16)맞아요. 나이들면 남편이 최고죠~
oo님 덧글에 처녀로 산 시절보다 유부녀로 산 시절이 길어지려한다..는 말 와닿네요.
전 아직 10년 조금더 살아야겠지만 그 날이 오면 뭔가 특별한 이벤트를 나한테 해주고 싶어지네요^^9. 나이들면
'12.9.24 8:28 AM (211.60.xxx.233)남편 빼고는 다 남인것 같아요.
10. 에공...
'12.9.24 9:03 AM (39.118.xxx.179)전... 다시 태어난데도 지금 남편 찾아서 다시 결혼하고 싶어요...
저 불행한 유년시절에 암튼... 운없는 인생을 살아왔는데
제 운을 한번에 모았다가 남편 만나는데 쓴 것 같아요.
좋은 남편을 얻었더니 좋은 시댁이 따라왔구요....
늘 감사하며 쭉 지키려고 노력하며 삽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게 남편이랑 만난 일 같아요.11. ...
'12.9.24 4:30 PM (211.171.xxx.156)가장 잘한 게 남편이랑 만난 일 같아요, 2222 맞아요, 한국,남편들은 다 성인군자, 돈 많이 벌어다 다 주고 멕여주고 입혀주고 명품 사주고 군대도 가주고 모든 걸 다 하는 이땅의 남편들, 반면에 집에 있는 사람은?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59316 | 양재 코스트코 가셨던분 직사각 길죽한 접시4개세트 혹시 오늘 보.. | ... | 2012/09/24 | 1,975 |
| 159315 | 하지정맥류? 2 | 어느병원 | 2012/09/24 | 1,863 |
| 159314 | 박근혜후보는 역사관을 절대 못바꾼다는 증거제시합니다. 7 | .. | 2012/09/24 | 2,222 |
| 159313 | 꿈을..굉장히 리얼하게 꿨어요 1 | ,,,, | 2012/09/24 | 1,384 |
| 159312 | 입양..하면 생각나는 '만나고 싶다' 출연자 기억나요 8 | .... | 2012/09/24 | 3,054 |
| 159311 | 빌려간 책은 안줘도 된다는생각은 어디서 나온발상일까요? 7 | 참내 | 2012/09/24 | 2,272 |
| 159310 | 애니팡 몇점 나오나요? 11 | ㅇㄻㄴㅇㄹ | 2012/09/24 | 2,850 |
| 159309 | 친정에 돈 드리고 싶으면 맞벌이 하라? 24 | ?? | 2012/09/24 | 5,380 |
| 159308 | DVD재생 프로그램 좀 가르쳐 주세요. 1 | DVD보려면.. | 2012/09/24 | 1,364 |
| 159307 | 아직도 생각나는 시어머님의 서운한 행동 18 | 흠 | 2012/09/24 | 5,269 |
| 159306 | 장가계 다녀오신분 팁 좀 알려주세요 4 | 쥴리엄마 | 2012/09/24 | 2,315 |
| 159305 | 입양된 아이들.. 마음이 아프네요. 5 | b | 2012/09/24 | 3,438 |
| 159304 | 부산 교대역근처에서 ..... 13 | 부산연제 | 2012/09/23 | 3,795 |
| 159303 | 몽골계통이 못생기기는 못생겼다 12 | *)) | 2012/09/23 | 4,775 |
| 159302 | 포털 사이트 어디 이용 하세요? 19 | 궁금 | 2012/09/23 | 2,325 |
| 159301 | 눈물이 그치질 않아요 4 | 곶감 | 2012/09/23 | 2,038 |
| 159300 | 바로 뒤퉁수 떄리는 새누리당 숫법 2 | .. | 2012/09/23 | 1,494 |
| 159299 | 방금전 박지원 트윗...ㅋㅋ 20 | ... | 2012/09/23 | 4,921 |
| 159298 | 아이패드로 유튜브 동영상을 볼때 잘 끊겨요 2 | 유튜브 | 2012/09/23 | 1,442 |
| 159297 | 친딸과 남의딸 구분 못하는 엄마 3 | -- | 2012/09/23 | 2,688 |
| 159296 | 집에 왔는데 여친이 이러고 있을때... 1 | 우꼬살자 | 2012/09/23 | 2,490 |
| 159295 | 저는 나이 많은 순서로 푸는 거라고 들었어요 ^^;;; 10 | 밥 푸는 이.. | 2012/09/23 | 3,345 |
| 159294 | 남자가 여자 외모 안보는게 더 끔찍할거에요 12 | .. | 2012/09/23 | 4,361 |
| 159293 | 살은 찌는데. 1 | 소화가 되는.. | 2012/09/23 | 1,513 |
| 159292 | 요즘 대학생들 노트북 들고다니나요? 4 | 노트북 | 2012/09/23 | 2,27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