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다녀온뒤 울었어요

.... 조회수 : 4,017
작성일 : 2012-09-23 23:28:19

저만 아직 미혼

나머지 형제들은 다 결혼했어요

저만 빼고 다 잘살아요

오랫만에 만났는데

할말이 없더라고요

다 잘살아서

연봉이 얼마네 재테크를 뭘로 하네

자기들끼리 얘기 하는데..

저만 할말이 없네요

남자형제라 그렇게 친하게 지내진 않았지만

새언니들은 언니들끼리만 재밌게 말하고

그냥 나는 연봉도 적고

제테크할 돈도 없고

나만 바보같은거 같아요

 

그냥 밥만 먹다 왔어요

형제들이 잘사는거 좋은데

못사는 형제는..이렇게 되는 거구나..라는걸 느낀 하루랄까요

IP : 112.186.xxx.1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2.9.23 11:30 PM (121.165.xxx.118)

    몰 울 거까지야.. 비교하지 말고 본인 페이스대로 하세요. 사람은 다 살다보면 높낮이가 있어요

  • 2. 아이린
    '12.9.23 11:32 PM (112.163.xxx.30)

    우린 시부모님이 없이산다고 무시하니 시동생도 형알길우습게알아요,,
    돈이있어야 어디서든 대우받더라구요,,,,,

  • 3. ㄹㅇㄹㅇ
    '12.9.23 11:33 PM (222.112.xxx.131)

    남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하면 비교할수록 본인만 더 비참해요..

  • 4. 힘내세요
    '12.9.23 11:33 PM (14.45.xxx.248)

    힘내세요~

    얼마나 속상하셨을지 ㅠㅠ

    그래도 형제자매들이 잘 못살고 막나가는것 보다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여기 82에도 많은 글들이 올라오지만.. 형제들이 돈없어서 빌려가고 뜯어먹고 사기치고.. 징징대고

    그런경우도 많잖아요..

    님도 앞으로 잘되실거라고 믿어요.. 다른형제들이 잘먹고 잘사니까.. 부모님이나 다른걱정은 잠시 그들한테

    맡겨두시고 본인 앞날과 미래에 대해서 열심히 노력하시면 될것 같아요. 힘내세요..

  • 5. 맞아요
    '12.9.23 11:40 PM (58.179.xxx.233)

    어른 되고 나면,
    내가 별로 잘되지 못했으면
    가족 친척들 모이는데는 안 가는게
    정신 건강에 좋더라고요.

  • 6. 물고기
    '12.9.24 12:17 AM (220.93.xxx.191)

    그래도 못사는 형제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세요

  • 7. 슬퍼도
    '12.9.24 12:18 AM (121.134.xxx.102)

    어쩔 수 없어요..

    성인인 이상,
    자기가 노력해서 이룬 걸,
    자기들이 누리는 건데요..

    모두 자기 능력껏 사는거죠..
    나보다 더 능력있어서 더 잘사는 건데,,어쩌겠어요?

  • 8. 위로
    '12.9.24 3:01 AM (76.127.xxx.61)

    인생사 세옹지마
    이게 진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77 장터에서 산 옷에 얼룩이 있어 외출용 안될 때 양심껏 일정액 환.. 9 준준 * *.. 2012/10/14 2,946
167176 샤넬 복숭아메베 쓰시는분 파데나 팩트는 뭘로? 3 백년만에 화.. 2012/10/14 6,810
167175 주택청약저축 필요없을까요? 8 ㅁㅁ 2012/10/14 3,442
167174 옛날 코미디가 그리워요 3 fla 2012/10/14 1,405
167173 수학 정석 기초 닦으려고 해요 1 수학 2012/10/14 2,105
167172 가는 직장마다, 드센 사람에게 치이는 나 어쩌죠 25 도와주세요 2012/10/14 8,701
167171 단백질보충제 먹는 게 좋을까요? 2 단백질이필요.. 2012/10/14 3,009
167170 쇼핑인지 공동구매인지에서 본 반압력냄비 찾아요 반압력냄비 2012/10/14 1,332
167169 일드 미드 좋아하시는 분을 위한 어플 324 새벽 2012/10/14 25,743
167168 뾰루지나려할때 가라앉히는 방법있나요? 5 새롬 2012/10/14 4,582
167167 엠비씨 미친거 아닌가요? 이성욱이 지금 티비에 나오네요? 1 ........ 2012/10/14 4,073
167166 국카스텐과 주현미의 쓸쓸한 계절,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14 .... 2012/10/14 5,531
167165 제가 울랄라 부부에서 김정은같은 여자래요.. 4 . 2012/10/14 2,780
167164 호랑이선생님 별세하셨네요. 슬픕니다. 5 규민마암 2012/10/14 2,678
167163 문재인 울린 영화 '광해' 대사 한줄은 바로... 5 우리는 2012/10/13 4,736
167162 마스카포네 치즈 어디서 팔까요 코스코에 없으요;; 6 질문 2012/10/13 2,929
167161 수학학원에서 멀티미디어 수업한다는데요 3 중2맘 2012/10/13 1,392
167160 6인용 식기세척기 사용하시는분... 질문요! 8 가을 2012/10/13 4,038
167159 얼마전 은행나무 숲 사진과 함께 소개되었던 글을 찾아요 5 은행나무 숲.. 2012/10/13 2,070
167158 저는 안철수만 보면...자꾸 웃음이 나와요. 7 .... 2012/10/13 3,282
167157 아이와 남대문, 명동 구경할 건데요 6 경기도 2012/10/13 3,065
167156 다섯손가락요? 4 드라마 2012/10/13 2,367
167155 율리아나 수녀가 전하는 톤즈(이태석 신부) 소식 4 우리는 2012/10/13 3,181
167154 부산 떡볶이 18 부산~ 2012/10/13 4,746
167153 평촌지역에서 공부하기에 좋은 조용한 카페 소개를 5 캬페찾기 2012/10/13 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