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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개나 이불털기..

복도에서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2-09-23 13:16:27

제 옆집은 복도식 아파트 끝집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끝에서 두번째 집..

끝집에서 매일 베개를 털어요..이불은 가끔 털고..

저는 복도식 창문 바깥에서 터는줄 알았는데..우연히 보니 복도에서 털더라고요.

자기네집 현관에서 몇발 걸어서 우리집 첫번째 작은방 창쪽에서 털더라고요.

복도에는 집집마다 작은방1창..현관문..작은방2창 이렇게 있어요..

몇 주전까지는 더웠잖아요..

창문을 열어놓고 살았었는데..그 먼지가 고스란히 저희집에 들어왔었던거네요..

오늘은 베개에 이불까지 털었었는데..

아까 현관문 여니 머리카락 엉킨거랑 먼지가 바람따라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네요.

요즘은 날씨가 쌀쌀해져서 창문을 닫고 살긴 하지만..

복도에서 텅텅 소리날때마다 한마디 할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IP : 14.55.xxx.2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3 1:25 PM (14.64.xxx.168)

    계단식 아파트에서 현관문열고 밤마다 이불 터는 집도 있어요. 밤이라 이불터는 소리며 그 먼지는 다 어디로 가겠어요. 알아서 조심해야하는것을.... 이해할수 없어요.

  • 2. 에효~
    '12.9.23 1:29 PM (116.126.xxx.196)

    저희는 계단식.. 앞집 현관하고 저희집 현관하고 마주보고 있어요.. 앞집 아주머니가 자꾸 현관문 열고 이불 털어요~ 먼지 머리카락..저희집 현관앞까지 지저분해져요..ㅠㅠ 창문도 없는 복도에서 꼭 그러고 싶을까요??? 너무 싫네요~

  • 3. 그건 양반이예요.
    '12.9.23 1:57 PM (39.120.xxx.193)

    제 출퇴근길 직선도로가 제법길어요. 80k 구간입니다.
    달리는데 저기 앞쪽에서 하늘에서 뭔가 펄럭펄럭하면서 날리더라구요.
    속도늦추면서 차선 바꾸는데 바닦에 떨어지는걸 보니 이불
    대로변 아파트 베란다에서 이불털다 (알록달록하니 얇은 여름이불인듯요). 놓쳐 떨어진 거예요.
    미친거죠. 그거 달리는 차에 덮히고 말렸다쳐요. 사람죽는거 아닙니까
    욕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제발 집에서 터세요. 깨끗한척 하지말고
    참 태풍근처라 바람이 좀 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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