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협의이혼 아시는분

결혼18년차 조회수 : 2,383
작성일 : 2012-09-23 09:41:27
일방적인 잘못은 아니겠죠. 서로 너무 안맞습니다.
남편은 자기한테 소홀하면 늘 이혼하자 하고. 생활비를 줄입니다.
저도 이혼하고 싶구요. 애들이 중2고1이라 생활비도 만만치 않은데 양육비랑. 전세명의를 바꿔주라 하면 슬그머니 없던일로 하고 몇칠 잠잠하다 어제밤에 쇼파에 혼자잔다고 나왔더니 또 더이상 못살겠다며 한밤중에 집을 나갔어요.제가원하는대로 다해줄수는없다면서 소송을 하라는데. 전 귀책사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남편이 먼저 원하는거니 협의가 되면하고 아님 버틸 생각인데 소송을 하란건 뭔소리 일까요? 소송은 이혼을 요구한 남편이 해야하는거 맞죠?
IP : 221.162.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3 10:03 AM (110.13.xxx.49)

    남편분이 이혼하고 싶으면 원글님께 이혼소송하셔야 하고.
    원글님이 이혼하고 싶으면 남편분께 이혼소송하셔야 하고.
    둘다 이혼할 마음이 합치되면 합의 이혼하셔야 하고.

    남편분이 아직 아직 젊어서 철이 덜 들었나봐요.
    남편분이 자꾸 그러면 눈하나 깜짝하지 말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대응하면 남편분이 약올라서 원글님을 더 볶을까요?

  • 2. 원글
    '12.9.23 10:11 AM (221.162.xxx.139)

    초기엔 이기적이라고만 생각해는데 살수록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같아요.유복한집에서 큰아들로 착하게 자란줄 알았는데. 친구도 없고 형제들하고도 대면대면해요.
    그렇죠. 전 요구사항을 들어주지않으면 가만 있으면 돼죠?

  • 3. 중고생인데
    '12.9.23 10:11 AM (223.62.xxx.57)

    생활비로 사람죄는 버릇도 소송감 아닌가요?
    고등생 신경써야 하는데 저리 찌질하게 나오면
    심리적으로 피곤하죠. 자금은 현금으로 모으시길

  • 4. 돌싱 18년차
    '12.9.23 10:18 AM (211.230.xxx.53)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신간

    "재혼하면 행복할까?" ( -양영제 저. 다밋 )

    읽기를 권해드립니다.

    읽으신 다음 반드시 남편분께도 권하시구요.

  • 5. 이런 경우엔
    '12.9.23 10:54 AM (99.226.xxx.5)

    두 분 모두 이혼에 대해서 암묵적으로 동의하시는 것같아요.
    합의이혼이라는 절차를 통해서 두 분이 합의하에 서류작성하시면 되구요, 재산분할이며 양육권, 양육비등도 두분이 합의해서 결정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쪽에서 이혼하고자 하는 의사가 없을 때는 다른 이혼을 갈망하는 배우자가 재판으로 소송을 하는 이혼방법이 있는데, 이는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의 번거로움들이 있지요. 하지만 재산분할이나 양육비 등에 대한 합의에는 이로운 점들도 있구요.

    아이들이 매우 예민한 나이인 시기인데, 두 분이 18년이나 사셨다면, 부부상담이라던가,
    좀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드셔서 부부갈등을 좁혀보시면 좋겠다 싶군요.
    우선 원글님 혼자라도 어디 상담을 먼저 받아보시고, 후에 남편과도 같이 상담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 6. 잔잔한4월에
    '12.9.23 12:13 PM (115.161.xxx.126)

    소송을 거는쪽이 오히려 소송에서는 불리합니다.
    확실한 귀책사유가 없다면, 오히려 소설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냥 잠자코 놔두세요.

    소송걸라고 살살 꼬드기고 결국 그런 성화에 못이겨 소송걸어주면
    그뒤로 모든거 다 뺏깁니다.
    남편이 대단히 영악하군요.

    이혼소송에 상대방이 집요하게 소송을 걸라고 요구하는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는 함정이라고 보시면되요. 절대 먼저소송걸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85 냉동실 8개월된 조기 먹어도 될까요? 12 냉장고정리 2012/09/23 4,626
158784 새댁인데요. 이거 서운해 할일 맞죠? 75 ggg 2012/09/23 21,095
158783 약 알러지 있는분 있으신가요? 8 여니 2012/09/23 6,348
158782 붕어찜을 먹었는데 뼈가 억세서 1 ... 2012/09/23 1,935
158781 원글은 내립니다. 28 고민 2012/09/23 4,414
158780 며느리 생활 20년. 6 dooris.. 2012/09/23 3,031
158779 여기 계신 남자분들 첫사랑 만나보신 분들 많으세요? 1 첫사랑 2012/09/23 1,637
158778 추억의 미드- 블루문특급, 레밍턴스틸, 트윈픽스 좋아라들 하셨어.. 25 추억의 미드.. 2012/09/23 2,886
158777 정부가 달라지면 내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줄까. 1 ㅇㄹㅇㅁㄹ 2012/09/23 950
158776 주변에 참모들 많아도 실기해버린 박근혜 6 .. 2012/09/23 1,725
158775 영대 천마아트센터 어떤 자리로 해야 될까요? 공연 2012/09/23 1,954
158774 꿈도없고 공부도안하는 고2 ... 14 남동생 2012/09/23 4,067
158773 양치질 몇분하시나요? 5 살빼자^^ 2012/09/23 1,577
158772 아~ 정말 넘 어렵네요 3 아~ 2012/09/23 1,172
158771 허경환 거지 배경음악 뭐죠? 6 음악 2012/09/23 2,699
158770 한반에 80명씩 여대생들이 강의 듣는다면, 아주 이쁜여자는 정말.. 8 ... 2012/09/23 3,207
158769 순면생리대 똑딱이 부분이요 6 솜사탕226.. 2012/09/23 1,788
158768 유지태-김효진 부부, 한샘 모델로 첫 동반 CF 촬영 4 양스타222.. 2012/09/23 2,714
158767 괜찮은 여자 괜찮은 남자의 기준이 뭔가요?? 2 안녕 2012/09/23 2,220
158766 오케이플**에 프로폴리스 추천 좀 해주세요 급해요 2012/09/23 1,138
158765 박근혜 후보, 내일 오전 9시 과거사 관련 긴급 기자회견 예정!.. 15 눈물쇼예상 2012/09/23 1,800
158764 세입자아주머니한테 뭐라고 호칭해야할까요? 9 고민 2012/09/23 1,838
158763 종량제봉투요 3 다른곳도 그.. 2012/09/23 1,389
158762 박근혜 성공한 여성만들기에 대한민국이 난리네요. 4 ... 2012/09/23 1,526
158761 박근혜의 '하우스푸어'대책...철도위에 아파트??? 23 아야어여오요.. 2012/09/23 2,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