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지줍은 분들 좀 짜증날 때가 있어요.

- 조회수 : 2,974
작성일 : 2012-09-22 23:48:13

 

 

 

빌라에 사는데

큰 박스가 있으면 그 안에 우유상자나 기타 작은 택배 상자 등 종이 재활용품을 넣어서 내놓는데요.

 

지나다 보면 큰 박스는 수거해 가서 없고 그 안에 들어있던 폐지나 작은 상자들이 나뒹굴고 있어요.

아니면 플라스틱 수거함에 들어가 있던지 그래요.

 

재활용 수거함 볼때마다 누가 저렇게 종이/플라스틱/병 구분없이 막 담아놓을까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폐지 수거해가시는 분들이 자기들이 가져갈 것 가져가고 나머지 것들을 생각없이 아무데나

넣어놓은 것 같더라구요.

 

자세히 보면 대충 몇호에서 나온것인지 짐작 될 만한 것도 있고한데,

남이보면 오해할 것 같기도 하고 좀 짜증나네요 ㅠ

 

가지고 가고 싶은 거만 쏙 골라서 빼가고... 얌체같아요 ㅠㅠ

IP : 183.96.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2 11:56 PM (203.100.xxx.141)

    작은 박스도 다 가져가시던데.....

    저는 일부러 갖다 줘요.

  • 2. ...
    '12.9.22 11:57 PM (122.43.xxx.19)

    그러게요.
    우리 동네도 그래서 밤 12 시 넘어서 내 놓아야해요.
    안 그러면 온 동네가 쓰레기통이 되어 여기저기 굴러 다녀서..
    가여운 분들이 계셔서 도와 드리고 싶다가도 하는 행동을 보면
    그런 맘이 쏙 들어가네요.

  • 3. ...
    '12.9.22 11:59 PM (121.151.xxx.218)

    저희는 가게하는데 한번씩 문이 탕하고 열리면서 폐지줍는 할아버니 당당하게 폐지달라고 합니다

    없다고 하면 가게 구석구석 살피며 이것저것 달라고 해서(필요해서 놔둔것도 있고 물건담아둔 박스도 있었어요)
    완전 한판하고 싸가지없는 젊은 여편네 되어버렸어요

  • 4. ...
    '12.9.23 12:55 AM (175.192.xxx.240)

    저희 동네는 과자 상자 쪼가리 하나도 싹싹 가져가시는데...
    그곳은 종이가 넘쳐나나봐요.

  • 5. 그래서 전 애초에
    '12.9.23 1:26 AM (175.116.xxx.138)

    큰 박스는 따로 내놓아요

  • 6. 우리집
    '12.9.23 2:57 PM (27.119.xxx.173)

    저희 가게에도 옆에 새로 오신분이 종이박스에 깡통, 플라스틱병등 재활용을 넣어 내놓아요.
    하면 고물수거하신분이 종이류만 갖어가고 나머지는 쏟아놔 주변이 지저분해져요.
    게다가 지나가는 행인도 차안에 있던 작은쓰리기 버리고 가고 ...

    불편하시더라도 거주자가 투명비닐에 깡통, 플라스틱류 따로 넣어 내놔야 시청소속 수거차가
    치워갑니다.

    얼마전 아래층가게 슈퍼에서 종이박스 모아놨다고 연락을 했는지 봉고트럭이 왔는데
    요즘 종이 1키로에 90원한답니다. 그래서 노인분들 하루종일 종이 줏어야 2~3천원 벌이 밖에 안된대요.
    그래도 그분들은 그것도 안하면 허전해서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799 김용옥의 격문... 그야말로 격문이네요. 4 투표뿐 2012/12/17 2,035
192798 정치글 올린다고 불평하시는 분들께 3 답답 2012/12/17 704
192797 대출 보이스피싱일까요? (아닌걸로...^^;;;) 4 무섭다 2012/12/17 570
192796 투표시간 오후 6시까지입니다~~!!!! 헛소문 돌고 있는 것. .. 1 꾸지뽕나무 2012/12/17 710
192795 부산, 울산, 경남 분들 주변 선거분위기 어떤가요? 12 리아 2012/12/17 1,410
192794 원래 유기농 귤(감귤)은 신맛이 강한가요? 5 과일 2012/12/17 939
192793 왕관앵무 키우시는분 계신지요 1 애물단지 2012/12/17 1,079
192792 아기 받아주신 주치의 선생님께 드릴 좋은 선물 없을까요? 8 선물고민 2012/12/17 1,915
192791 강원도립대학 학생 63.3%,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 2 샬랄라 2012/12/17 1,607
192790 요즘 세상에 이런 시어머니가 있네요 6 코다리 2012/12/17 2,820
192789 저 모태보수인데요 이번에 문재인 찍겠습니다 26 나그네 2012/12/17 3,539
192788 후드워머(?) 2 은새엄마 2012/12/17 512
192787 노무현 대통령 출마연설... 7 다시보는 2012/12/17 813
192786 엄마가 원망스러워요 1 .. 2012/12/17 831
192785 크레인 서명 끌어올려요~ 동행 2012/12/17 332
192784 왜 로그인이 안 됐죠??? 7 아놔! 2012/12/17 532
192783 안철수님 2시에 분당으로 가신데요 8 노란거북이 2012/12/17 860
192782 진짜 제가 왜이러죠? 17 아~ 2012/12/17 2,464
192781 차 한잔정도 물끓이는데 밀크팬 괜찮나요? 7 밀크팬 2012/12/17 1,522
192780 본인 투표소 확인 미리미리 해두세요~ 2 남자 2012/12/17 522
192779 역쉬~ 엠팍 동상들 센스쟁이^--------^ 17 anycoo.. 2012/12/17 3,568
192778 (제목수정)이와중에..학교폭력때문에 내일 학교갑니다.. 1 초5엄마 2012/12/17 1,229
192777 와 국사를 한큐에 알게 밑에 도올 1 .. 2012/12/17 449
192776 동요다운받는 방법(유료) 알려주세요 2012/12/17 522
192775 도올 긴급 시국선언 '혁세격문'(Audio) . 11 e2 2012/12/17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