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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추석선물을 보내려고 주문했는데 시어머니가 싫으시대요

이런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12-09-22 22:46:47
원래 현금+선물 약소한거 (백화고 곶감 과일) 하나 해요
근데 이번엔 좀 좋은거 하려고 백화점 가서 옥돔 갈치 세트 골라 배송예약하고 왔어요

시아버지가 백화점에서 배송 전화받고 남편한테 전화하셨고
남편이 아 양은 얼마 안되는데 물좋아 보여 샀다고 구워드시라고 하고 좋게 끊었어요
내일 시아버지 생신축하할겸 가겠다고 하고요

근데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전화하셔서 옥돔 안먹는다고 필요없다고 그리고 낼 바쁘다고 하고 끊으셨대요

남편은 낼 추석선물 취소하고
시댁 방문도 안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시부 수술후 퇴원하고 요양 중이시라 외식은 아직 불가하고 시어머니도 생신 잊어버리신거라 저희만 잠깐 떡이랑 용돈 갖다드리려고 했거든요)

시댁방문은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제가 어머님이 이상하시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도 아버님 생신 안 챙기는건 좀 그렇다고 가자고 했거든요

근데 막상 저도 분위기 어색할까봐 들어가긴 겁나네요...
IP : 110.70.xxx.2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2.9.23 10:40 AM (114.202.xxx.134)

    남편하고 잘 이야기 해보시고, 남편이 하자는대로 하세요.
    솔직히 비상식적이고 무매너하게 나오는 상대에게 언제까지 굽힐 수만도 없습니다.
    어른이자 부모라는 분들이 저게 대체 무슨 못배워먹은 짓이랍니까?

  • 2. 시어머니는
    '12.9.23 1:39 PM (218.159.xxx.194)

    좀 어이없지만 시아버지가 걸려있으시니 좀 그러시겠네요.
    제 생각에도 시아버님 생신은 가서 축하해드리는 게 낫지 싶긴 한데...
    남편이 아버지랑 어떻게 얘기해 보라고 해보세요.
    시어머니가 화를 내는 대상이 남편인지 아들인지 며느리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가시더라도 기죽지 마세요.
    원글님이 벙쪄계신 거 보니 며느리하고의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잘못 없으시니 당당하게 아버님 생신 축하드리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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