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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없는데도 뇌졸중이 올수있나요?

가을안개 조회수 : 2,961
작성일 : 2012-09-22 22:36:55

주변에 50쯤 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딸기밭에서 일하다가 한쪽팔이 마비되는것 같다고 하면서 밭둑에 쓰러지셨어요.

그길로, 가까운 병원에 입원했는데 뇌졸중이라고 진단을 받으셨어요.

평소에 많이 아끼고, 옷도 늘어진것을 그냥 입고 다니고, 이기적인편이셔서 주변 분들의 원성도 많이 샀는데, 그렇게 되고보니 벌받아 그런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런 원론적인 이야기보다, 그분에게는 원래 혈압이 없으셨어요.

그런데 어쩐일인지 뇌졸중이라고 진단받고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이해가 잘 되지않아서요.

혹시 주변에 그런분들 계신가요? 그건 뇌졸중이 아니라고 하실테지만 저도 뇌졸중이라는 것을 확인했거든요.

아리송하고 뭔가에 홀린듯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왔는데도 자꾸 혈압도 없고 기타 다른병도 없는데 어찌 뇌졸중이 왔을까 하는 의구심만 들어 궁금하네요.

주변분들에게 물어봐도, 얼렁뚱땅 재수가 없으려니 걸렸나보지 라고나 하고, 또 벌받은거지 라고하는데, 참 궁금하네요.

제 궁금중을 확실하게 풀어주실분 ,, 답변부탁드려요.

IP : 110.35.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2 11:23 PM (68.36.xxx.177)

    윗분 말씀대로 혈전 등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이 일어나고 막힌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 됩니다.
    어느 경우든 혈류가 끊겨 영양분과 산소 부족으로 뇌가 타격을 입는 것이죠.

    보통 혈압이 높으면 혈관벽이 얇아지면서 늘어나 더 약해지고 결국 혈압을 못이겨 터지면서 뇌졸증이 되죠.
    혈압이 높지않은 경우는 피의 흐름이 느리다던가 노화난 정적인 생활 패턴으로 인해 혈관이 탄력을 잃어 피를 힘있게 밀어내지 못하면서 피가 뭉치기 쉽고(흐름이 약한 시냇물에 이끼끼고 침전물이 많이 생기는 것처럼) 그게 혈전이 되어 혈관을 막게 되면 혈류가 끊겨 영양분, 산소부족으로 뇌조직이 죽게됩니다.
    그 타격을 받은 뇌조직이 담당하는 기능이 결과적으로 저하되거나 상실되는 것이고요.

  • 2. 대한민국당원
    '12.9.23 4:27 AM (116.121.xxx.151)

    양파 많이 드시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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