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직 프로그래머..

전직 프로그래머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12-09-22 21:50:23

컴퓨터 전공인데 일 놓은지 거의 십년 되어가요.30대 후반

그땐 적성이 안맞느니 애키우니 했는데 지금은 좀 후회가..

다시 할까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지금 머리로 따라갈수 있을까도 문제고

더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계속 할 수 있는 직업일까요? 50대 까지...?

업계 계시는 분들 어떻게 보시나요?

IP : 121.140.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오
    '12.9.22 9:55 PM (58.179.xxx.233)

    40대에 다 쫓겨나서 닭집이나 김밥집 떡볶이집 열었다가
    열에 아홉은 망하는 계열입니다.

  • 2. 전직 프로그래머
    '12.9.22 9:59 PM (121.140.xxx.135)

    ㅎㅎㅎ
    회사근무 말고 프리로 뛰는건 불가능인가요

  • 3.
    '12.9.22 10:00 PM (175.118.xxx.102)

    능력나름이죠ᆞ찾아보면 프리나 재택 일 많아요ᆞ작은거 부터 시작히시면 될거 같아요ᆞ시작해보세요ᆞ

  • 4. littleconan
    '12.9.22 10:12 PM (202.68.xxx.199)

    10년이나 손놓으셨던거면 다시 배우셔야 합니다.
    워낙 기술 발달이 눈부신 곳이라서요.
    그리고 요즘은 40대 프로그래머가 대세입니다.
    프로그래머 없어서 난리예요

  • 5. 주변에
    '12.9.22 10:33 PM (121.190.xxx.242)

    프리로 하는 분은 일은 너무 요구가 많고 힘든데
    돈 받기는 더 더 힘들어하구요,
    직장은 얘들 돈 많이 들어갈때 그만두라 해서
    뭐라도 해볼까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는 분 있고
    ? 개발해서 대박나길 바라는 분도 있어요.

  • 6. 전직 프로그래머
    '12.9.22 10:41 PM (121.140.xxx.135)

    예 험난할 것 같긴해요..
    조언 감사해요.

  • 7. .....
    '12.9.23 12:37 AM (112.144.xxx.20)

    40대 프로그래머 많아요. 개발자들 구하기가 요새 정말 어려워요. 요새는 java로 개발하시는 것 같던데. 조금만 배우시면 될 거라고 봐요.

  • 8. 43살
    '12.9.23 12:57 AM (119.192.xxx.5)

    프리로 일합니다..
    전 실무경력 없이 대학원 다니다가 애 키우면서 집에서 할 일 찾다가 시작했어요..
    그 때 홈피가 붐이던 때라 웹프로그래밍을 했구요..
    제가 벌어서 먹고 살 정도는 안되는데 용돈 정도는 벌어 씁니다..
    가끔 목돈도 만집니다..^^;;

  • 9. 마음씨
    '12.9.23 11:14 AM (112.144.xxx.128)

    현업에 있어 말씀드리면(전 개발자는 아니예요) 일단 원글님 수준이 어느정도인가에 따라 다릅니다. 그냥 대학때 전공했고 그상태라면 처음부터 다시 배우셔야해요. 그리고 프리 원하신다니 인맥이 있어야 일도 받으실거구요.

    - 40대 프로그래머 꽤 있습니다만, 이분들은 계속 업무해오시던 분들이 대부분이예요.
    - 자바는 대기업 위주로 쓰고 있어서(아무래도 규모가 있는 쪽의 시스템) 실력이 된다는 가정하에 프리로 하신다면 빡시게 일하셔야 할거구요.
    - 요즘 입맛맞는 개발자 뽑긴 참 어렵더라구요. php 개발자 모자란데 요즘은 그거 가르치는 학원도 없어요. 아마 우리나라 반수 이상의 사이트들이 다 이걸로 되어있을텐데 .. 돈이 안되서 그런지 요즘 이거하시는 분들도 모자라더라구요.
    또하나 염두하실게.. 취업안하신다니 별 상관없겠지만 '경력없는 40'이라면 죄송하지만 일할때 좀 부담스러워요.

    가급적 희망적인 덧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현실은 이러합니다. 어느 정도 실력을 가지고 계신지 말씀주시면 좀더 자세히 답변 달아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웹에이전시같은 곳은 프리도 간간히 쓰고 또 고급기술을 요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수요가 있을 수 있구요. 그럴려면 인맥이 좀 있으면 좋겠지요. 일받아서 하기에요.
    그리고 프로그래밍 실력이 좀 떨어지는데 일 꼭 하시고 싶으면 '코더'라는 직종도 있으니 검토해보세요. 웹표준 좀 공부하시고 첨부터 욕심안부리고 경험쌓으시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유지하실 수 있을거예요. (다만 코더는 빠른손을 요구하는 경우가 좀 많더군요)

    원하시는 것들 꼭 이루시길 바랄께요. 불가능은 없으나 확률을 조금씩 올려가는게 성공아닌가 싶습니다. 화이팅~

  • 10.
    '12.9.23 3:25 PM (211.243.xxx.104)

    41살에 현직 개발자입니다.
    24살부터 지금까지 거의 쉬지 않고 일했구요.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지금이라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쉬셨기 때문에 바로 프리랜서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손이 부족해서 찾는게 프리랜서라 필요한 기술을 가진 적당한 나이대의 인력을 구할텐데 프로필에 10년전 경력 이후가 없으면 업체 입장에서 부담스러울꺼예요.
    하지만 사람이 없기 때문에(개발자 품귀) 정규직으로 입사시켜서 조금 교육 시킨 후에 프로젝트 내보내는 식으로 하는 곳은 있을 껍니다.
    한 3년간 배운다는 생각으로 사원, 대리급 연봉 감내하고 고생하시면 그 이후엔 괜챦으실꺼예요.
    생각 있으시면 일단 잡코리아 같은 곳에 프로필 올리시고 구인파트도 검색해서 프로필 보내시구요.

    보면 점점 연령대가 높아져서 일할 수 있는 기간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힘들다는걸 알고 젊은 사람들이 기피하니까 연령대가 역삼각형 모양이 되어가고 있거든요.
    저는 비지니스모듈(업무용) 쪽이기 때문에 웹프로그램 쪽은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지금은 정보계(DW) 파트를 하는데 아무래도 기간계(자바 등으로 개발하는 front office)보다는 연령대가 높아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구요.
    프로젝트 하면서 보면 아무래도 기간계 파트는 좀 젊더라구요.
    여튼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도움이 되실까 하여 적어 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95 신생아에게 후시딘과 박트로반사용아는것... 13 아리송해 2012/10/15 4,507
164694 정봉주 가석방 무산 10 .. 2012/10/15 1,916
164693 갑자기 왈탁 눈물이 나는 곡 있나요? 32 ... 2012/10/15 2,549
164692 부산 해운대 근처 호텔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0 질문 2012/10/15 2,138
164691 (펌) 봉변당한 문재인을 닦아주는 어떤 여사님.JPG 13 cp 2012/10/15 9,377
164690 이혼한 남편이 2 질문 2012/10/15 3,584
164689 구피키우기이틀째인데요 11 hjhs25.. 2012/10/15 7,907
164688 우산은 어디서 고칠 수 있나요? 2 고장.. 2012/10/15 1,070
164687 스마트폰에서 동영상 저장 용량이???? 2 qq 2012/10/15 1,325
164686 봉도사는 왜 아직... 2 ㅠ.ㅠ 2012/10/15 831
164685 MBC<뉴스데스크> ‘정수장학회’ 불법매각 정당화 1 yjsdm 2012/10/15 1,256
164684 성적인것이 그렇게 더러운건가요?... 15 ㅇㅇㅇㅇㅇㅇ.. 2012/10/15 7,157
164683 코스트코가 무슨 대역죄인이라도 되는건지..?? 12 ㅠㅠ 2012/10/15 2,405
164682 지금 장터에 쿡TV,SK,LGU로 바꾸라는 글요 바꿔도 될까요?.. 6 SK후회 2012/10/15 1,489
164681 zuma 브랜드 아세요? 2 의류 2012/10/15 1,523
164680 대한항공 수하물 2 ㅠㅠ 2012/10/15 1,454
164679 아기머리점 청점 아시는분 계신가요? 3 .... 2012/10/15 1,301
164678 안철수후보 이건머 몽니도 아니고.어쩌라구.. 1 .. 2012/10/15 1,295
164677 변기 버튼을 오래 눌러야 물이 내려가는데.. 1 ... 2012/10/15 3,213
164676 돼지목살먹을려했는데..김밥먹어야겠어요. 6 오늘저녁에는.. 2012/10/15 2,261
164675 이명박과 에리카김..!! 4 뉴클리어밤~.. 2012/10/15 2,706
164674 저희 시아버지 칠순에 친정에서 천달러 보냈는데요... 13 2012/10/15 4,617
164673 李대통령 "가난이라는 단어 빨리 사라졌으면..".. 19 세우실 2012/10/15 1,674
164672 영구치 이쁘게 나는 비결이 있을까요? 1 치아 2012/10/15 1,285
164671 분당 살고..골프 입문 하고 싶어요~~^^ 4 7번시작?ㅎ.. 2012/10/15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