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을 선물로..

..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2-09-22 13:47:59

제가 식품제조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추석이나 구정때 명절특수를 누리기도하죠.

이곳에 근무하면서 가끔씩 회사상품을 선물로 하기도해요.

기왕 선물하는 것 우리회사 제품도 좋고 하니

받는쪽에서도 그리 나쁘진 않을 것 같아서 요

그런데 제가 선물을 주면 받는 사람이 고맙다.잘먹었다 등

아무런 답변이 없네요.

저도 회사물건 그냥 갖다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중가보다

조금싸게 (대리점가)로 돈주고 사다 주는 것인데...

혹 이사람들이 회사 물건 그냥 갖다 주는거라 생각하는지

갈등이 생기네요.

차라리 마트에서 과일이라도 사다주는 게 받는 쪽에선

내가 돈들이고 선물했다 생각할런지..

선물주고도 찝찝한 기분이들어서요

 

IP : 183.101.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2 1:51 PM (123.142.xxx.251)

    공짜로 나오는줄 아나봅니다..
    님 글을 보니 예전생각이 나네요..이웃분이 회사 사은품을 꼭 선물로 사용하더라구요..이사며 샘선물등..
    안좋았던 기억이...

    차라리 다른걸 하세요..같은값이면 ..

  • 2. 윗분
    '12.9.22 1:53 PM (121.143.xxx.139) - 삭제된댓글

    말씀대로 공짜로 받은걸 그냥 주는줄로 알아서 그래요

    다른걸로 하세요

  • 3. 설혹
    '12.9.22 2:00 PM (121.157.xxx.144)

    공짜라 하더라도 고맙단 소리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받는거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공짜라해도 주지마세요

  • 4. 그의미소
    '12.9.22 2:00 PM (59.19.xxx.159)

    공짜라 착각해도 선물 주는게 어딘데 그런 비상식적인 생각을 할까요? 혹시나 원글님이 상대편에 비싼 혹은 좋은 선물 받고 답례로 회사 제품 줘서 공짜로 받은거 준다고 인사를 안하는거 아닐까요? 그게 아니면 돈주고 사는거라고 말해 오해를 푸심이 좋을듯 해요.

  • 5. 원글
    '12.9.22 2:15 PM (183.101.xxx.210)

    정말 그럴까요?
    전 생각도 못한일이네요.
    제가 답례성 선물한 적은 없고요..
    그냥 오며가며 빈손으로 가기 뭐하니
    기왕에 뭐 사들고 가는거 회사제품으로
    하자 그런 맘이었거든요.
    울 회사 제품 다 좋아할 만한 하거든요.(고급식품)
    좀 생각해보고 선물도 해야할 것 같네요

  • 6. 그게요
    '12.9.22 2:39 PM (121.143.xxx.139) - 삭제된댓글

    우리 형님이 그랬어요

    시누들이 큰시누가 한참어려울때 칼국수 공장을 잠깐 다닌적이있었는데

    아주버님이 밀가루음식을 좋아해서 친정에올때 일하는공장에서

    칼국수를 박스로 사왔었는데 그냥 가져와서 주는줄알고 작은시누가 가락동에서

    장사를하는데 친정에올때면 과일을 이것저것 가져오거든요 자기집에서 가져오기는하지만

    장사하기위해서 작은시누도 과일을 다 사는건데

    그냥 집에있는거 몆박스 가져오는거라 생각하더라구요

  • 7.
    '12.9.22 8:45 PM (175.117.xxx.86)

    맞아요
    먹거리 회사에 다녀서 그물건 선물주면
    집안에 남아돌아 주는줄 알고

    가전제품 회사에 다녀서 그거사서 선물주면
    이번 명절때 나왔나보다 지집에는 있나보다..이렇게 생각하고 ㅎㅎㅎ

    애사심도 좋지만
    불필요한 오해 받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주면서도 생색도 안나고...
    그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39 사이코 직장동료입니다. 3 하소연 2012/09/23 5,727
158538 영어문법 좀 봐 주세요. 플리...즈... 6 영어문법 2012/09/23 1,087
158537 밥푸는 시엄니의 심리분석 1 2012/09/23 1,922
158536 신랑이 술을 넘좋아해요. 근데 술이너무 약해요.. 3 dd 2012/09/23 1,276
158535 제주도에서 먹은 순대가 너무 먹고싶어요... 4 냠냠 2012/09/23 2,084
158534 서울시가 코스트코에 또 과태료 부과했는데요.. 20 !!! 2012/09/23 3,291
158533 매실건졌는데요 3 .. 2012/09/23 1,476
158532 대통령 때문에 삶이 별로 변하는건 없다. 12 ㅇㄹㅇㄹㅇ 2012/09/23 1,296
158531 아버님 식사하세요 48 어머님.. 2012/09/23 11,500
158530 "피자헛" 상품권을 받으시면 기분 어떠실것같.. 9 좋아할까? 2012/09/23 1,804
158529 모시송편 맛있는 떡집 추천해주세요~ 5 아이린 2012/09/23 3,132
158528 밥 퍼주는 이야기는 신선하네요 28 Common.. 2012/09/23 4,085
158527 남편이 양배추 참치볶음 싫데요 ㅠ 9 남편아 2012/09/23 3,289
158526 양념육 택배 어떻게 보내요? 4 LA 2012/09/23 1,047
158525 어느새 말놓고 애엄마라 부르는데요... 27 입주도우미 2012/09/23 5,008
158524 여러분은 몇살부터 제대로 공부하셨었어요? 8 공부 2012/09/23 2,141
158523 대전 도룡동.... 2 나루 2012/09/23 2,801
158522 휴.....너무 너무 답답합니다ㅠ 2 .... 2012/09/23 1,663
158521 밥 퍼주는 시어머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9 ?? 2012/09/23 3,125
158520 두살 딸내미가 자장가불러줘요. ㅎ 2 자장자장 2012/09/23 1,297
158519 자녀의 키는 얼마나 클까요? 5 내아이 2012/09/23 2,328
158518 식기세척기 세제가 안녹아요. 흑흑 2 .. 2012/09/23 3,077
158517 지 드래곤은 왜 저리 예쁘지요? 80 쥐대골 2012/09/23 12,187
158516 (급질)혹 목동 이편한세상 관리사무소 전화번호 3 관리사무소전.. 2012/09/23 1,601
158515 여기도 미친넘 하나있네.. .. 2012/09/23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