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범대학ㅡ 예능전공

첼로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2-09-21 22:02:14
제딸얘깁니다 고2~어릴때부터 첼로를 걍 취미로 했어요 아빠는 앞길없다고 전공 절대안된다~본인도 별 말이 없어서 첼로는 하지않았고ᆞᆞᆞ 근데 며칠전 같은반 애가 갑자기 첼로를 시작했대요 그 첼로를 보는 순간 공부도 머리에 들어오질 않더래요 넘 하고파서~오늘 야자도 않고 집으로 달려와서는 ~제게 사범대학 가면 안되겠냐고 ~ 음악전공으로요~전 사범대에 전혀 모르고 더구나 음악전공 사범대는 더욱 문외한이예요 사범대 나와도 임용고시는 쳐야 되지요? 혹 교원대는 입학하기 굉장히 힘들지요?휴~여기에 대해 아시는분 제발 좀 알려주세요~엄마가 무식쟁이라~꼭 부탁드려요 ~
IP : 59.186.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범대 나와도
    '12.9.21 10:05 PM (116.121.xxx.214)

    임용고시 쳐야하구요..요즘엔 음악 미술쪽으론 티오가 별로 안나더라구요ㅠㅠ..하늘의 별따기..근데 노력하면 임용붙을수있구요..참고로 저는 사범대 미술교육나왔는데..정말 티오가 안나요 엉엉...

  • 2. 고2
    '12.9.21 10:07 PM (49.1.xxx.27)

    지금 어느정도 수준인지 모르겠지만
    조금 힘듭니다..
    음악전공이면 다 음대지 사범대 별 차이 없어요

    저는 교원대라고 해도 임용고시 보는걸로 알고있는데....
    음대 졸업자 무지 많아요

  • 3. ...
    '12.9.21 10:14 PM (14.46.xxx.132)

    음악교육과 성적도 좋아야 해요...첼로가 하고 싶고 음악교사가꿈이면 일반 음대 들어가서 교직이수 하거나 교육대학원을가도 되요.그런데 정말 임용고시 낙타 바늘구멍...이에요..임용 실기시험에 피아노 실기도 있거든요..어려운건 아니지만 초견 악보 나오고 쳐야하구요.단소 시창 청음..등등이 있는데 아무래도 성악이나 피아노 전공이 유리합니다..사립은 임용을 보지 않으므로 현악기전공 음악쌤들도 있지만 공립은 대부분 성악이나 피아노전공선생님들이 많아요

  • 4. 그냥
    '12.9.21 10:39 PM (58.124.xxx.110)

    시집가야합니다.

  • 5. 그냥
    '12.9.21 11:42 PM (180.69.xxx.5)

    교원대 홈페이지 입시자료공개란에 카트라인 평균 자세히 나와 있을 겁니다.

    이왕보낼거면 음대보단 음악교육이 훨씬 낫겠네요.

  • 6. 첼로
    '12.9.22 8:52 AM (59.186.xxx.132)

    답해주신분들 감사해요~근데 진짜 답이 없네요 에궁~

  • 7. 에고
    '12.9.22 1:04 PM (124.53.xxx.156)

    제가 음교과출신인데요...

    인서울음교과는 건대밖에 없어요...
    정원이 30명인데 그안에서 모든 음악전공을 뽑는거라...
    관현악 티오가 10명이 채 안되요...
    그나마 바이올린은 매해 뽑는데...
    첼로는 매해 뽑지도 않아요 ㅠㅠ 저희 학번때는 첼로가 없었어요 ㅠㅠ
    더블베이스나 관악기도 돌아가면서 뽑구요...
    그러니 음교과만 목표로 준비하는건 너무 목표가 좁아요...

    어차피 음교과 오는 아이들도 음교과만 목표로해서 기험보는것도 아니구요...
    요즘은 임용고시때문에 일부러 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본은 음대목표니까...
    실기 잘해야해요...
    아예지방대면 모르겠는데... 건대는 실기 비중이 낮기는 하지만... 그래도 요즘은 실기 못하는 애가 붙지는 않아요..

    사범대나와도 임고 쳐야하구요....
    첼로가 너무 하고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냉정하게,현실적으로... 고2에... 음대준비가 안된 현악기..... 안되요...
    6살 7살부터해서 죽어라 한 애들...
    걔들도 엄청 열심히 하는데.... 이제와서 내가 아무리 열심히 따라해도... 따라갈 수 없는 한계가 있어요..
    어릴때 아직 뼈가 야들야들할때 손가락 돌려놓은건.. 정말 엄청난거거든요..
    해외유명대학의 경우는... 성악은 아무리 늦은 나이라도 상관없지만.. 현악기는 나이제한있고..
    그 나이가 많이 낮아요 ㅠㅠ
    스무살에 피겨스케이트를 시작하면 아무리 십수년을해도 선수실력이 안되는것처럼... 악기도 한계가 있어요..

    물론 지금 처음 시작하는건 아니니... 어떻게든 대학은 갈 수도 있어요..
    요즘 클래식음악전공자 많이 줄어서.... 상위권애들은 어마어마하게,잘하지만...
    지방대는 쉽게 들어가거든요...
    늦은나이에 시작하셔서 대학가기도 하구요...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나와선 직업인이 될수가 없어요 ㅠㅠ

    첼로가 정말 좋으면 취미로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레슨 계속받고... 대학가서 음대수업에 종종 타과학생이 와서 듣거든요... 이론수업이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활동도 할 수 있고... 어차피 악기는 평생 할 수 있는거니까요...

    잘 말씀해보세요...

  • 8. 음악과목은
    '12.9.22 2:05 PM (39.120.xxx.254)

    음악 뿐만 아니라 예체능이 몇년 동안 티오 한명도 없을때도 많습니다.
    몇년만에 한번 뽑으면 수백명씩 몰려들구요.
    당연히 임용고시 봐야 하구요.
    그리고 음악교육과는 관현악과처럼 첼로만 하는게 아니라 음악에 대한 이것저것 다 해야 합니다. 관현악뿐 아니라 성악, 국악, 음악교육학 이론까지 음악의 모든 영역을 섭렵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65 옷장 정리 하기 싫다.. 귀찮아요. 10 가을이다 2012/09/22 5,104
158164 이런경우 식대를 어떻게 분담하는게 맞나요? 11 여울 2012/09/22 2,811
158163 9월 14일 발암물질 검출된 썬크림 9 썬크림 2012/09/22 5,556
158162 김장김치 항아리에 담을때 비닐 6 김치 2012/09/22 3,503
158161 이헌재(안철수) vs 장하준(새누리) 13 경제 2012/09/22 2,752
158160 남친에게 서운한 점 얘기할건데 조언해주세요 8 ㄴㄴ 2012/09/22 2,440
158159 미국사람들 다 기본 에티켓 있는줄 알았더니.. 아니 최소한 알고.. 12 놀랬어 2012/09/22 3,959
158158 졸라꼼슈를 아시나요? ㅎㅎ 6 보들보들.... 2012/09/22 1,668
158157 이런 내용 로맨스소설 제목 혹시 아시는분 6 정원사 2012/09/22 2,626
158156 영어 문장 분석 도와 주세요. 4 -.- 2012/09/22 1,145
158155 신랑이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다 얘기하고 다녀요 24 한숨만 2012/09/22 9,268
158154 한국인들 보면 전관예우 이런 것을 당연시 하는 사람이 많은 것 .. 2 2 2012/09/22 1,261
158153 7세 아이가 파닉스를 혼자 끝냈어요.. 그 다음은... 8 초보엄마 2012/09/22 3,578
158152 연한 살구색 ?코랄..? 7 블러셔 추천.. 2012/09/22 2,529
158151 갤럭시s 2 공기계 얼마에 팔면 될까요? 4 ... 2012/09/22 2,660
158150 남자들 침뱉는 소리 좀... 9 비위상해 2012/09/22 2,281
158149 [급질!!] 초등5학년 휴대폰 사려는데 조언 좀 부탁합니다. .. 2012/09/22 1,166
158148 애 우는 소리만 들어도 머리 아플 수 있나요 ㅠㅠ 8 싱고니움 2012/09/22 2,900
158147 장하준 교수말은 진리입니다. 17 경제학도 2012/09/22 3,041
158146 중대약대 18 ... 2012/09/22 6,970
158145 안철수식 새로운정치 1 。。 2012/09/22 1,514
158144 육아선배임들 도와주세요 2 갈팡질팡 2012/09/22 1,215
158143 가정용 마사지 기계 써보신중에 좋았던거 추천좀 해주세요~ 3 마사지 2012/09/22 2,737
158142 샴 쌍둥이의 하나 뿐인 심장 감동 2012/09/22 1,846
158141 국민연금이 궁금합니다... 1 연금 2012/09/22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