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이제 이틀지났어요,...

성주참외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12-09-21 19:07:47
참 재밌는게..
안철수씨 출마전에 단독으로 5.18묘역 참배 했을때는 보수진영에서 국립현충원이 먼저 아니냐며 그렇게 까대더니
이제는 국립현충원가서 역대대통령 참배했다고 까이네요..페이스북에 참배관련글을 올렸는데도요..
역시 사람은 보고 싶은것만 보나봐요..
봉하마을 이야기로 시끄러운데..검토해보겠다는 말이 이렇게 많은 해석이 나올줄 몰랐네요..
이제 이틀 지났어요..어제는 본인 신변정리로 반나절을 보냈구요..
저도 안철수씨가 끝끝내 봉하마을 가지 않는다면 지지 철회할꺼에요..
하지만 지금의 분위기는 좀 아닌거 같네요..

한쪽이 잘못해서 이쪽이 이득보고, 또 이쪽이 무능해서 저쪽이 이득보는 이 악순환 속에서 무슨 희망이 있나요?
한나라 지지자들이야 원래 그렇다고 쳐도 우린 좀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의식으로 무슨 단일화를 하나요..
자기의견 올리는건 좋은데 가끔 인신공격 및 비하발언들이 보여서 글써봅니다.
IP : 211.243.xxx.1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주참외
    '12.9.21 7:13 PM (211.243.xxx.104)

    윗님 감사..ㅎ

  • 2. 이해해요
    '12.9.21 7:15 PM (211.246.xxx.179)

    그런데 서운한 마음도 이해해요.
    이승만 박정희도 갔는데 말이죠.
    가겠다고 아니고 검토.
    충분히 섭섭하잖아요.
    근데 그런 마음의 표현도 입닥쳐라 라고 하면 안되지요.
    저도 알바로 몰릴려나요.....

  • 3. 어쨌든
    '12.9.21 7:19 PM (211.246.xxx.179)

    단일화라는게 앙금을 남기면 안되잖아요.
    세를 몰아 내가 우위에 서서 내것만 고집해서 이기겠어!
    이러면 상처를 줘요.
    어제 오늘 안캠프의 발언들 아슬아슬해요.... 그쪽 사람들 너무 도취된 거 같은데
    조금 배려해주면 좋지 않겠나 싶으네요.
    아름다운 단일화를 위해!^^

  • 4. 성주참외
    '12.9.21 7:19 PM (211.243.xxx.104)

    아뇨 알바로 안봐요.
    섭섭한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하죠..
    전 단지 검토라는 말하나에 그분이 살아온 모든게 부정되는듯한 말들이 많다는거에요..
    지지율 떨어지면 갈꺼라는 둥, 얍삽이 같다는둥.. 이건 좀 많이 나간거 같아서요

  • 5. 묘 이장
    '12.9.21 7:20 PM (175.201.xxx.98)

    묘만 찾아가기에는 조금 먼듯도 해요.

    국립묘지로 이장하면 좋겠어요.

  • 6. 성주참외
    '12.9.21 7:22 PM (211.243.xxx.104)

    그건 노무현대통령의 뜻이니깐 어쩔수 없죠..
    언젠간 들릴꺼라고 봅니다...

  • 7. 그래요
    '12.9.21 7:24 PM (211.246.xxx.179)

    언젠간 가겠죠. 무슨 뜻이 있겠죠.
    안철수 문재인을 믿습니다.^^
    주변에서 좀 더 잡음없이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 8. 답답혀
    '12.9.21 7:27 PM (211.246.xxx.212) - 삭제된댓글

    당연히 가겠죠
    걱정할게 따로있지원

  • 9. rt
    '12.9.21 7:31 PM (115.126.xxx.115)

    저도 지켜봐도 늦지
    않으리라 사료되요...
    섭섭하지만...삼켜야지요...

  • 10. ..
    '12.9.21 7:42 PM (115.136.xxx.195)

    저도 본글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안철수를 비난하고 픈데 껀수를 찾는것이죠.
    어떡하면 비난할 껀수없을까??

    현미경 놓고 들여다보고 있겠죠.

  • 11. 라임줌마
    '12.9.21 7:47 PM (211.189.xxx.250)

    험난 할꺼에요. 그것이 이분의 운명이겠죠. 저들은 어떻게든 험담하고 싶을테니 ...
    지금은 그 말이 서운하기도 하겠죠. 하지만 중립을 지키는것이 현재로썬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전 그냥 지켜보고 흔들리지 말고 제 소신대로 판단하고 보고 결정하려구요.
    그게 아마 철수아저씨가 바라는 바 일겁니다.

  • 12. 별로
    '12.9.21 7:59 PM (175.211.xxx.146)

    험난할 거 같진 않아요. 왜 그런 사람 있잖아요? 원칙이 있으면 주욱 밀고 가기 때문에 안 흔들리는 사람. 전 믿음이 갑니다. 쉽게 무너지거나 그럴 사람이 아닌 거... 그냥 타고 난 것 같아요. 그런 길을 가라고....

  • 13. 가건 말건 그게 정말 그렇게 중요?
    '12.9.21 8:17 PM (211.44.xxx.175)

    저는 문재인 지지자지만
    안철수씨가 봉하를 가는 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안철수씨의 정치적 스탠스를 이제까지 그럼 몰랐다는 말씀들????

    저는 그게 더 놀랍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안철수를 보고 평가해야 합니다.
    그게 올바른 거에요.
    왜 안철수에게 뭔가를 강요하려 드나요.
    그게 그 사람의 소신이고 판단이고 생각인데.

  • 14. 오직 모를 뿐님
    '12.9.21 8:21 PM (112.153.xxx.36)

    그건 님이 대한민국의 보수와 진보, 개혁과 수구, 상식과 비상식
    우리나라는 어느 지점에 있는거 어떤 상태인가
    이 사안에 대해 혼동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예요.
    우리나라는 단 한 번도 좌파 정당이 집권한 적이 없는 나라입니다.
    딴나라를 위시한 기득권이면 우파인가? 그걸 비판하면 좌파인가?
    실상은 전혀 아니죠.
    참여정부는 무엇이었는가?
    우리나라는 좌파와 우파에 대한 개념부터 정의한 다음에 모든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15. ...
    '12.9.21 8:31 PM (175.201.xxx.156)

    박근혜 보고는 사전 조율도 없이 제멋대로 방문했다고 욕먹지 않았나요.
    현충원이나 5.18묘역같은 고인들만 모셔둔 곳이라 아무때나 방문해도 되는 곳도 아니고,
    봉하마을 갈 경우 여사님도 계시는 곳인지라 안철수 개인 스케쥴만 맞출 수는 없죠.
    뭐 어쨌든 단어 하나 가지고 꼬투리 잡으면 한도끝도 없는 법이고 이제 출마 선언후 행보 시작
    이틀째이니 두고보면 알겠죠.

  • 16. 이루펀트
    '12.9.21 9:30 PM (218.186.xxx.11)

    전 이 나라에 진정한 보수도 진정한 진보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첨부터 다시 진지하게...정말 바닥에서부터 새로 터를 다질 때예요
    기존 대통령 참배... 중요하긴하죠. 근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대통령 될 사람 됨됨이고
    그 사람의 능력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의지죠.
    벌써부터 편가르기 하고 좌파가 어쩌니 우파가 어쩌니 우스워요.
    더 큰 대의를 봤으면 좋겠네요.

  • 17. caffreys
    '12.9.21 11:56 PM (118.219.xxx.131)

    가스으로는 천만먼도 더 가셨을거에요.
    내맘대로 순서대로 움직여짖 않는다고 다시 또 냄기처럼 부글거리는 거 저들이 얼마나 좋아라 할까요.

    다른 분들 묘역 앞에서는 맹세했겠죠. 절대로 당신같은 대통령 되지는 않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00 강남스타일은 주로 전세를 살더군요. 1 ... 2012/10/14 2,466
164099 돈계산 흐린 친구글 읽다가.. 4 .. 2012/10/14 2,643
164098 이민호님 과 함께하는 주말입니다. 9 이민호 2012/10/14 2,218
164097 대박 웃기면서도 씁쓸한 - 강남스타일(?) 우리는 2012/10/14 1,774
164096 부평역근처 부페 괜찮은곳 소게좀 부탁드려요 1 친정엄마생신.. 2012/10/14 1,010
164095 방금 고2 짜리가 퀴즈 대한민국에서우승해서 상금을 40,000,.. 2 ... 2012/10/14 2,730
164094 아이침대위에 깔아주고 싶은데....... 양모 2012/10/14 982
164093 다 끝내고 싶어요 4 가족 2012/10/14 2,067
164092 수학교과서 개편한다는데요 학원샘계시면 4 .. 2012/10/14 1,905
164091 잡지 보니 다시 미니멀리즘이 유행인가요? 심플하고 단추 숨긴 스.. 3 요즘 유행... 2012/10/14 4,110
164090 재래시장 마른고추 국산인가요? 7 일년 먹을 .. 2012/10/14 1,148
164089 LG LTE 쓰시는 분들 잘되세요? 1 LTE 2012/10/14 857
164088 컴퓨터 자판기 청소하는 방법 10 .... 2012/10/14 4,589
164087 쪽파도 다시 심을 수 있나요? ... 2012/10/14 891
164086 운전하다 얼마까지 수모당해 보셨어요? 부자 사기단.. 2012/10/14 1,464
164085 치의전 합격했습니다. 40 행복한 엄마.. 2012/10/14 16,785
164084 닌자고 싸게 사는 방법 여쭤요 7 샤론 2012/10/14 2,543
164083 애가 피부병 보습로션 뭐가 좋을지.... 2 엄마 2012/10/14 864
164082 친정엄마와 2박3일 1 연극 2012/10/14 3,213
164081 등신자켓을 평상시 입으면 이상한가요? 19 등산복 2012/10/14 3,437
164080 구르밍님 꼭 보세요. 4 .. 2012/10/14 909
164079 피부관리실 추천 부탁드려요, 제발~(서울 강남) 1 가을 2012/10/14 1,355
164078 40대나 50대 초반이 입을 점퍼나 캐쥬얼 자켓은 어디서 살까요.. 2 2012/10/14 1,920
164077 진보 VS 보수 테스트 3 철수 2012/10/14 1,111
164076 이번 주말 청계산으로 놀러오세요 6 청계산아저ㅆ.. 2012/10/14 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