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염걸렸는데요, 방귀가 나온다면 심각한 장염은 아닌거죠? (더러움ㅠㅠ 비위약하신분보지마세요)

ㅠㅠ 조회수 : 46,087
작성일 : 2012-09-21 14:44:02

어제 학교에서 뭔가를 사먹고, 먹을때는 이상한거 못느꼈는데 알고보니 상한 음식이었는지

딱 4~5시간뒤에 엄청난 복통과 함께 설사를 했거든요.

그날 먹은게 딱 그 빵밖에는 없어요. 그래서 그게 원인이 분명한데

그 뒤로 너무 배고파서 집에와서 감자조금 먹었는데 그것도 다 설사로 나와버리고

나중에는 나올게 없는지 물만 쫙쫙 나오더라구요 ㅠㅠ

 

 

아무튼 그렇게 식은땀흘리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자는 사이에 방귀를 뀌었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먹다가 너무 배고파서

포카리스웨트를 따뜻하게 데워서 먹었거든요.

근데도 약간의 복통과 함께 방귀가 나오네요.

 

제가 보기에는 예전 장염에 비하면 심각한 상황은 아닌거같은데

(정말 심각하면 방귀가 나올거같다가도 설사가 나오잖아요)

근데 제가 계속 굶어서 방귀가 똥대신 나오는건지 아니면 정말 심각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아직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먹고 기운없어서 학교도 못갔어요.

언제까지 굶어야 할까요...ㅠㅠ 이따 병원가보려구요.

 

 

 

 

IP : 121.132.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2.9.21 2:50 PM (211.189.xxx.250)

    일단 장이 움직이는지 안 움직이는지가 관건이고요
    배가 고픈가 안 고픈가도요.
    장이 안 움직여서 그냥 쏟는 상황이면 여전한 거구요..
    장이 살살 움직이면서 식욕도 생기고 하면
    따뜻한 죽 드세요.

    병원은 꼭 가시구요.

  • 2. 두분
    '12.9.21 2:53 PM (121.132.xxx.139)

    두분 감사해요
    그리고 윗님, 장이 움직이는지 아닌지는 어케 아나요?
    꼬르륵소리도 나고 배가 고프긴한데 ㅠㅠ

  • 3. 회복중인거예요
    '12.9.21 3:12 PM (122.34.xxx.34)

    보통 수술하고도 장에서 가스가 나와야 장이 정상화 됐다고 식사를 주잖아요
    마취하게 되면 장운동도 마비가 되는데
    이때 음식이 들어가면 소화도 흡수도 못한채로 그안에서 부패만 되면서 유독가스가 나오는데
    그채로 또한 장이 움직이지 않으니 그대로 배안에 빵빵하게 차서
    배가 아프고 뭘 먹으면 그대로 쏟던지 위로 나오고
    사실 가스가 가득해 배고픈줄도 모르고 그런거거든요
    마찬가지로 장염에 걸려도 장이 제대로 움직이질 못해 그런 현상이 나타나요
    그러다 다행이 장운동이 회복되면 드디어 그동안 정체되있던 가스가 빠지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빠져나가면 이젠 먹어도 위로올라오지도 바로 쏟지도 않고
    소화흡수되면 정상 변을 만드는거죠
    그러면서 배가 고파지구요
    그렇지만 그시기에 조심 하셔야 해요 아직 장기능이 100% 돌아온게 아니고 서서히 회복중이니
    장을 자극하고 소화 안되는 음식말고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이 좋아요
    유제품도 안좋으니 피하시구요

  • 4. .....
    '12.9.21 3:16 PM (58.143.xxx.144)

    장염에는 더 심각한게 탈수증인데요.
    현재 소변이 안나오시면 (대신 대변으로 수분이 나오고 계시면)
    빨리 병원 가세요. 탈수증 급속도로 안좋아지면 응급실로 실려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77 오늘 서울대입구전철역의 모자걸인은 오늘 밤 잘 있을까? 6 ........ 2012/09/23 1,968
158576 아이섀도 어느 브랜드 좋아하세요? 17 치킨치킨 2012/09/23 4,227
158575 왕따문제) 도와주세요!!! 2 초등학생 2012/09/23 1,794
158574 싸이 어땠을까 가사가 너무 슬프고 그러네요 16 이밤에 2012/09/23 15,431
158573 영어 고수님들 해석 한줄만 부탁드립니다. 3 영어해석 2012/09/23 1,362
158572 장기복리저축에 관해 여쭤봐요 꼼꼼이 2012/09/23 1,625
158571 대구 탈주범 최갑복 재밌지 않나요? 3 무러뜨더 2012/09/23 3,180
158570 정부가 ‘불법사찰’ 핵심인물 해외 도피 시켰다 뭘해도 상상.. 2012/09/23 831
158569 혹시 토다이 평촌점과 분당점 차이 나나요? 2 ㅁㅁ 2012/09/23 2,141
158568 천상 여자 캐릭터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 알려주세요~ 3 게자니 2012/09/23 1,920
158567 아내건 남편이건 배우자가 보험 많이 들면 무조건 의심해야하는 세.. 8 무서워 2012/09/23 3,310
158566 아들녀석들 1 ㅋㅋㅋ 2012/09/23 1,842
158565 대문글에 어떤 남편 선택에서 또다른 질문... 4 ... 2012/09/23 1,409
158564 밑집 락스냄새가 윗집으로 올라올수도 있는지요 ... 2012/09/22 2,748
158563 안철수 후보 멘토 친형님이 남민전때문에 투옥되었군요 15 .. 2012/09/22 3,534
158562 영화<광해>보고 왔는데, 잔재미는 있는데 깊이가 아쉬.. 10 포리 2012/09/22 2,946
158561 폐지줍은 분들 좀 짜증날 때가 있어요. 6 - 2012/09/22 3,070
158560 저축은행 5~6년차 정도면 연봉이 어떻게 돼나요? 1 저축은행 2012/09/22 1,662
158559 지시장이나 **번가 같은 곳에서 파는 양파즙 믿을만한가요? 5 흐음.. 2012/09/22 2,227
158558 결혼기념일 2 2012/09/22 1,357
158557 내일이 예정일인데, 오늘 갑자기 비염 증상이 왔어요 ㅠㅠ 4 어흑 2012/09/22 1,979
158556 TV가 고장나서 사야되는데요,,어디가 쌀까요? 5 사야함 2012/09/22 1,590
158555 임대법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억울해서요. 1 울지맛 2012/09/22 1,411
158554 다섯손가락 질문 좀 할게요 바람소리 2012/09/22 1,700
158553 같이 수다 떨면서 탑밴드 보실 분? 35 깍뚜기 2012/09/22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