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엔진오일 교체했는데 저 바가지 쓴 건 아닐까요?

바가지? 조회수 : 5,304
작성일 : 2012-09-20 18:56:45
토스카 2.0 dohc 입니다.
삼숑카드 중에 애니카랜드에서 엔진오일 교환시 35000원 할인이 되는 게 있더라구요.
잘 안 쓰는 카드인데 어쩌다 실적이 되어서...
그래서 동네 애니카랜드에 가서 엔진오일교환해달라 했어요. 처음 간 곳이구요.
다 끝나고 결재할 때 6만 2천원이라는 거에요. 왜 이렇게 비싸냐 했더니 원래 그렇다 차종마다 다르다 이래요.
그냥 결재하고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좀 이상해요.
며칠전에 그 곳에 전화해서 얼마인지 물어봤었는데 차종하고 배기량 말하니 3만5천원 정도면 된다했거든요.
다른 애니카랜드에 전화해봤어요. 3만5천에서 4만 5천 정도를 얘기해요.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봤죠.
지난번 물어봤을 때와 왜 가격이 다르냐하니 제 차가 L6라 엔진오일이 많이 들어가고 (7리터) 지크를 넣어서 그렇다 스피드메이트에서는 지크를 사용하니 얼마인가 알아봐라 더 비싸게 받았으면 환불해주겠다 합니다. 그래서 알겠다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리고 스피드메이트에 물어봤더니 6.5리터가 들어가며 비용은 60,500이다 이래요.
다른 애니카랜드에 지크로 하면 얼마냐 물어보니 55,000원이래요.

제가 교체한 곳의 말이 다 맞다면 그냥 몇 천원 비싼거 괜찮아요.
근데 왠지 이 사장님이 저를 속였다가(일반엔진오일 넣고 지크값을 받고) 둘러대는 말이 아닌가 싶은게 찝찝하고 기분 나빠요.
엔진오일 갈아달라고 할 때 뭘로 해달라 얘기하지도 않았고 사장님도 뭘로 하겠다 말하지도 않았고 뭘 넣는지도 제가 통을 보지도 못했어요.
다른 애니카랜드에서는 일반으로 해 주는데 왜 여기는 말도 없이 지크를 넣고선 비싸게 받을까요?
뭘 좀 잘 몰라보이는 아줌마가 오니 절 만만하게 보고 바가지를 씌운 건 아닌지....
으~ 기분 나빠요.

그 전에 엔진오일은 대우자동차서비스에서 작년 초에 갈았고 33000원 정도 들었었네요.
그리고 지크가 좋은 건가요? 
차 아끼시는 분들은 인터넷으로 좋은 거 사서 공임만 주고 가시던데...
저는 그닥 차를 사랑하지도 않고 35000할인에 혹해서 이렇게 했는데...
암튼. 속은 건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 혹시 있나요? 

아니면 다행이지만..일이만원 때문이 아니라 속은 것 같은 기분 때문에 화나서요.
IP : 222.108.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9.20 7:19 PM (222.108.xxx.9)

    대우서비스에서 갈았는 때는 다른 것도 있어서 엔진오일 부분 부품과 공임만 떼어서 말한 거라 더 들었지도 모르겠네요. 정확히 구분이 안가서요. 오늘 간 애니카랜드는요 그냥 지크라고만 말해주는 것도 수상해서요. 종류가 많은데..

  • 2. 저도
    '12.9.20 8:35 PM (182.211.xxx.12)

    얼마전에 삼성카드로 오일갈았어요..
    35000원 할인받아 2,000원인가 추가결재였는데 에어콘 필터랑 미션오일까지 갈고 137,000원 결재했어요..
    바가지 쓰신 듯..
    아님 합성유로 가셨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50 아래에 냉장고 먼지청소한다는 말이 있어 2 물어봐요 2012/09/22 2,359
158449 글을 읽을때 글자를 읽나요 아님 글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나요? 17 이상해 2012/09/22 2,184
158448 여러분의 선택은..? 2 mㅇ 2012/09/22 1,303
158447 김희선은 20대 중후반인가요? dd 2012/09/22 1,577
158446 안철수는 원래 진보보단 보수쪽에 가까운 사람인데 10 찰스 2012/09/22 2,223
158445 수삼으로 뭐 하나요? 4 추석 2012/09/22 1,570
158444 어문회 준5급 준비.. 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2 한자급수시험.. 2012/09/22 1,337
158443 30후반으로 되돌아간다면... 4 30후반 2012/09/22 2,418
158442 어릴 때 사진을 컴퓨터 파일로 만들고 싶은데요 3 사진 2012/09/22 1,734
158441 결혼할 여자 직업으로 9급공무원과 대기업 건설사 직원 13 2012/09/22 6,951
158440 [펌]박근혜 지지자인 부모님을 설득하고 싶은가요? 14 닥치고정치 2012/09/22 3,476
158439 새벽 6시부터 일하시는 분 있나요? 13 .... 2012/09/22 3,526
158438 치과치료 레진씌우는거 하나에 40 정상가인가요? 6 치과 2012/09/22 3,488
158437 사과하라는데 해야되나요? 39 참내 2012/09/22 12,169
158436 재미난 영화보면서 자꾸 조는거 왜그런가요? 9 닭이야 2012/09/22 1,787
158435 대청소 할건데 팁 좀 주세요 오늘삘받음 2012/09/22 1,587
158434 소돔의 120일 읽어본분 있으세요? 9 사드 2012/09/22 2,689
158433 옷장 정리 하기 싫다.. 귀찮아요. 10 가을이다 2012/09/22 5,113
158432 이런경우 식대를 어떻게 분담하는게 맞나요? 11 여울 2012/09/22 2,816
158431 9월 14일 발암물질 검출된 썬크림 9 썬크림 2012/09/22 5,560
158430 김장김치 항아리에 담을때 비닐 6 김치 2012/09/22 3,509
158429 이헌재(안철수) vs 장하준(새누리) 13 경제 2012/09/22 2,757
158428 남친에게 서운한 점 얘기할건데 조언해주세요 8 ㄴㄴ 2012/09/22 2,449
158427 미국사람들 다 기본 에티켓 있는줄 알았더니.. 아니 최소한 알고.. 12 놀랬어 2012/09/22 3,967
158426 졸라꼼슈를 아시나요? ㅎㅎ 6 보들보들.... 2012/09/22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