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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개 짖는 소리 어떻게 할까요?

치히로 조회수 : 4,018
작성일 : 2012-09-20 17:36:42

평소엔 개짖는 소리 잘 안들리거든요~

 

그런데 저녁에나 밤에 윗집 사람들이 퇴근하거나 집에 들어갈때마다 개가 짖네요.

 

식구가 넷이니까 한 4~5번정도? 들어갈때마다 짖어요.

 

낮은 소리도 아니고 날카롭게 짖는 소리로 20~30초 정도 짖는데 그냥 참고 내버려 둬야겠죠?

 

잠깐씩 짖는거니까...

 

식구들이 다들 일찍 잠자리에 드는 편이여서 11시쯤 짖어대면 신경이 좀 쓰여서

 

말을 할까 말까 고민이네요^^;

 

앞 집에서도 아무 말 없었던거 같은데 괜히 올라가서 말해서 서로 감정만 상할까봐서요ㅎㅎ

 

IP : 175.116.xxx.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0 5:38 PM (112.223.xxx.172)

    말 안하면 권리인 줄 알더라구요.
    이웃의 인내가 있다는 거 몰라요.

  • 2. ...
    '12.9.20 5:43 PM (221.138.xxx.55)

    그 정도라면 참아주세요.

  • 3. ...
    '12.9.20 5:52 PM (59.15.xxx.61)

    저희 아랫집은
    어떤 날 밤에 개가 몹시 짖더라구요.
    식구들이 다 나갔나봐요.
    무려 새벽 3시까지...
    라인 사람들이 다 나왔어요.
    경비원도 오시고...
    그럼 뭐해요? 개를 달랠수가 없는데...
    문 밖에 사람소리가 나니 더욱 크게 짖어대더라구요.
    저는 쪽지 써서 그짐 문에 붙였어요.
    어디 가시려면 데려가시든지
    아니면 불을 켜두시고...TV라도 켜놓고 가세요...라고.

  • 4. 죄송하지만
    '12.9.20 6:10 PM (59.7.xxx.55)

    그정도면 참아주십시오하고 제가 부탁드릴게요. 왜냐면 울 남편 퇴근하면 너무 좋아 숨이 넘어갈 것처럼 좋아하면서 짖는데 제어가 안돼요. 스프레이를 얼굴에 쏴보고 우산을 펼쳐보고 페트병에 동전 하나 넣고 흔들어 보고 별 짓 다해도..... 제가 죄송하다고 사과드릴게요.

  • 5. hsh
    '12.9.20 6:23 PM (175.126.xxx.177)

    울 집 근처엔 사방에 개를 키워요. 어쩜 저도 끝까지 감당할 자신있으면 키웠을지도 모르죠.
    앞집에선 낮에 아무도 없는지 열린 창문틈으로 쉴새없이 짖고 울고..ㅠㅠ
    사방에서 엄청나게들 짖어대고
    새로 이사온 맨아랫층 강아지는 계속 짖어대는건 괜찮은데 불시에 갑자기 짖으니
    심장 떨어질꺼 같고... 그래도 참아요.

    갑자기 짖지만 않으면 참 좋겠는데...

    강아지 키우는 님들 현관앞에서 사람 기척나면 확 짖지 못하게 중문 좀 닫아주세요.

    항의는 하지 않아요.

    님 정도면 전 완전 참아줄 만한데요.

  • 6. 애고
    '12.9.20 6:38 PM (112.161.xxx.208)

    저도 찔리네요. 이사와서 중문은 달았는데 두식구지만 사람 들어올때는 짖어요.
    남편이 너무 늦게 들어올땐 간식통 들고 방으로 대려가서 최대한 막아봐요. ㅜㅜ

    옆집에 평소에 많이 스끄러우시냐고 여쭤봤는데 웃으며 괜찮으시다하시는데
    볼때마다 왠지 죄송하더라고요.

    원글님 그집과 눈인사정도 하는 사이이면 좋게 말씀해보시면 어떨까요?

  • 7. 행복한봄
    '12.9.20 6:48 PM (1.224.xxx.77)

    남일이 아니네요.. 요즘 저희 집 개들이 그래요.. 흐흐흑.... 애들이 수술했다가.. 회복됐더니.. 아주 신나게 더 날뛰어요.. ㅜ,ㅜ
    가족들 집에 왔을 때 짖구요.. 낮에 더우니까 문 열어 놓으면 옆 동 개들이 짖으면 또 같이 따라 짖어요..
    밑에 층, 위에층 분들한테 여론조사라도 정말 해보고 싶은 심정이에요..

    사실 키우는 입장에서는 잘 몰라요.. 저도 많이 시끄러운 것은 알지만.. 그 소리가 그렇게 심한지.. 위, 아래까지 어떻게 들리는지 궁금 하기는 해요.. ㅜ,ㅜ

    저라면 저 정도는 참을 것 같구요.. 정 거슬리시면.. ㅜ,ㅜ 그냥 쪽지라도 써서 문에 붙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8. hsh
    '12.9.20 7:25 PM (175.126.xxx.177)

    개가 계속 짖을땐 아이 시끄러..그러지만..

    조용하다가 현관문앞에서 갑자기 왈!! 짖으면 정말 놀래요.
    기분이 확 나빠지고 안좋아요.
    그 왈!이 그냥 왈이 아니라 정말 순간 쎄거든요.

    현관문앞에 나오지만 못하게 하면 개한테 나쁠일도 없을텐데...그건 참 괴롭네요.

  • 9. 슈나언니
    '12.9.20 8:14 PM (211.33.xxx.253)

    그정도면... 사실 말해도 그게 어떻게 제어가 안되거든요.
    그렇다고 개를 다른데 보낸다는것도 쉽지 않고..
    우리 개는 한 열살쯤 먹으니 이제는 누가와도 짖지 않더라구요.
    그전에는 정말 못말렸어요. 배달음식도 나가서 받아오고 그랬는데... 지도 나이들고 힘빠지면 나아질거에요.

  • 10. 사람 없을 때..
    '12.9.20 8:24 PM (218.234.xxx.76)

    사람 없을 때 하루종일 시위하면서 짖는 개소리를 못 들어보셨군요..
    저도 개 네마리 키우는 사람인데, 그런 저도 돌아버리겠어요. 정말 6시간 내리 짖어요..
    처음부터 그렇게 짖는 소리 안났는데 최근에 개를 데리고 왔나봐요. 어린 개고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가족들은 나가버리고 그러니까 짖는 듯...

  • 11. 미치고환장할노릇
    '12.9.20 9:02 PM (222.110.xxx.182)

    전 작은 빌라에 사는데 뒷 베란다 너머 일반 주택에 작은 개가 그리 짖어요.
    이유는 저 멀리(한참을 신경쓰고 들어야만 알수있는) 다른 개가 짖으면 거기에 반응해서 같이 짖고,
    아주 작은 소리에도 엄청 짖어요. 여름엔 새벽에도 짖어서 잠 깨기 일수구요.
    개가 그렇게 짖으면 들어와(일반 주택이라 현관문 앞에 아주 자그마한 마당수준) 해서
    조용히 시켜야 할건데 절대로 그런일 없어요.
    일부러 들으라고 '에이 시끄러!!' 하는데도 반응 없구요.
    것보다 더 놀라운건 주변 사람들 다들 도 닦는 사람들인지 아무말도 없어요.
    괜히 제가 오바떤다 소리 들을까봐 참고있네요.

  • 12. 그정도면
    '12.9.20 11:36 PM (122.40.xxx.41)

    참아주세요.

    들고 날때만 짖는거잖아요.

    아주 가벼운 경우인거죠^^

  • 13. 제 생각에도
    '12.9.21 12:33 AM (74.101.xxx.146)

    그 정도면 그저 이웃 생활소음 아닌가 싶네요.
    저는 그 정도는 거슬리지도 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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