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먹는게 식비절약이 된다면?

현이훈이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2-09-20 10:44:31

사다 드시겠어요? 집에서 해서 드시겠어요?

저희 둘째가 돌이 지났는데 집에서 이유식을 계속 해먹이다 제가 몸이 한동안 아파서 사먹였더니 식비가 훨씬 줄어들더라구요....

애기가 먹는게 한계가 있어서 남은거  후딱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다고 해도 저희 남편도 집에서 잘 안먹고 저희 큰애도 아직 어른반찬 이것저것 잘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버리는게 많았거든요..

그리고 애기 이유식재료 산다고 마트 왔다갔다 하다보면 이것저것 사게되고 뭐 그랬어요..

남편한테 이 얘기 했더니 사먹이라는 말도 못하도 집에서 해먹이라는 말도 못하고...

저도 갈등되네요...사다먹일까 해서 먹여야하나...

반찬도 조금씩 사다 먹는게 더 절약이네요....

여러분은 어쩌시겠어요?

 

IP : 118.216.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자언니
    '12.9.20 10:50 AM (121.129.xxx.67)

    음식도 자주해야 절약이지 가끔씩하면 오히려 드는돈이 더 많아요.
    아기 이유식이지만 잠깐이니 배달 받아 주시고 나중에 밥 먹기 시작하면 열심히 만들어서 주세요.
    사실 이유식 만들어서 버리는게 더 많아서 좀 아깝긴 해요.

  • 2. ..
    '12.9.20 10:52 AM (211.253.xxx.235)

    그건 전제조건이 있어야해요.
    집에서 만드는 것처럼 재료 좋은 걸로 깨끗하게 손질해서 조미료 안쓰고, 유통기한 지나지 않은 양념에
    고춧가루 등등 국산이어야하고......등등의 조건이요.
    그런데 그 전제조건이 충족될 수가 없는거잖아요.
    단순히 돈만 따지면 사먹는게 절약이지만, 건강은요?
    조미료도 건강에 안좋다고 난리치는 82인데?

  • 3. ...
    '12.9.20 11:05 AM (1.247.xxx.247)

    윗분말씀처럼 돈이 문제가 아니죠.
    특히 이유식은.
    엄마가 해주는것처럼 깨끗하게 좋은재료 쓰는지 모르는거구요.

    이상하네요. 전 만들어 먹이는동안 거의 돈 안들어갔는데요.
    가능하면 어른들 먹는 식자재 이용했거든요.

  • 4. 현이훈이
    '12.9.20 11:22 AM (118.216.xxx.64)

    저도 어른들 먹는 식자재 이용해요...그리고 버리는게 넘 많아서 아까워요...저도 애 먹다가 남긴거나 먹지 잘 안먹는 스타일이고 남편도 일주일에 몇번 집에서 먹을까...큰애도 어려서 어른들 반찬을 잘 안먹어요...
    그러다보니 애 이유식할려고 산것들은 조금 해먹이고나면 다 버리는 꼴이 되는거에요....
    너무 눈에 띄게 줄어드니까 그런거죠....

  • 5. 음..
    '12.9.20 11:25 AM (115.126.xxx.16)

    다른 것도 아니고 아기이유식이니까
    사다먹는 곳이 믿을만한 곳이라면 사다 먹고 아니라면 아껴아껴 재료 잘활용해서 집에서 해먹이는게 좋겠죠~

    파는 곳이 어떤 곳인지부터 한번 파악을 해보세요. 그런 다음 결정^^

  • 6. 재료선택
    '12.9.20 11:28 AM (122.153.xxx.130)

    유기농 및 최상급을 사용하시나봐요?

    그렇지 않다면 사먹는 것보다 집에서 해먹는게 싸게 먹혀요
    아이 돌 지났으면 어른들 먹는 반찬에서 맵지 않게만 골고루 해주세요.

    엄마가 아프던가 힘에 부칠 때 사먹고요

  • 7. ..
    '12.9.20 11:39 AM (59.15.xxx.184)

    식구들 먹거리를 다 따로 하니 힘들고 음식 남고 그러는 거 같은데요
    돌 지났으면 같이 음식 해도 괜찮아요
    어른 음식한 후 간 하기전 먼저 덜고 어른은 거기에 간을 좀더 해서 먹으면 되구요
    이유식이라는 게 영양섭취도 있지만 적어도 세살까지 음식을 골고루 먹여 맛을 기억하게 하려는 의미도 있는 걸로 알아요
    사먹는 것도 유기농으로 하려면 비용 적지 않을걸요
    젊은 엄마들이 직접 이유식 해먹이고 그런 건 좋은데 넘 이유식에 매달리면 힘들잖아요
    그리고 아기도 어느정도 간이 되있고 씹는 맛도 있어야 잘 먹어요

    아기 덕에 다른 식구도 좋은 것 잘 먹자 이런 식으로 편하게 하시던가
    아니면 사서 드시던가...
    일단 엄마 맘이 편한 게 좋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467 엠팍에서 왔습니다(짤방다수.jpg 링크) 54 불페너 2012/12/14 11,287
191466 강원도 정선, 대관령, 강릉가는데요 3 ... 2012/12/14 1,085
191465 이사준비 혼자하려니 힘드네요 5 ... 2012/12/14 1,705
191464 도미노피자쿠폰 3 도미노피자 2012/12/14 1,058
191463 지고추는 어떻게 먹는건가요? 2 여행최고 2012/12/14 2,043
191462 겨울 영국에서 열흘정도.... 5 딸이랑 2012/12/14 1,579
191461 김태희 정말 대단하네요. 29 다케시마의여.. 2012/12/14 16,748
191460 5살애가 기관지가 안좋다는데 추천부탁드려요. 6 못난이 2012/12/14 830
191459 스노우보드.. 2 dvd 2012/12/14 459
191458 다리가 저리고아픈건 혈액순환이 안돼서인가요?? 5 .. 2012/12/14 3,161
191457 급...82님들 2삿짐 센터,,,,, 잘하는곳 알려주세요 ㅠㅠ 1 111 2012/12/14 620
191456 SNS 댓글--댓글 주지 마세요. 1 아래 2012/12/14 490
191455 부재자 투표율 왜 발표 안 되나요? 3 눈빠진다 2012/12/14 957
191454 국민을 유치원생 취급하는 문재인 1 SNS댓글 2012/12/14 1,950
191453 네이년도 원래 보수애들 많은 사이트인가요? 8 콜콜 2012/12/14 904
191452 아마존에서 물건을 샀는데 구성품이 빠져있어요.. 3 .. 2012/12/14 660
191451 37세 미혼여성...1억 모았으면 넘 적은건가요? 15 저축 2012/12/14 6,911
191450 게임에 몰두하는 아들에게 강아지를 기르게 하려는데요~~도움주세요.. 18 미어터지는 .. 2012/12/14 2,180
191449 보이스 피싱 조심하세요. ... 2012/12/14 792
191448 초등수학 5 질문 2012/12/14 1,241
191447 20대 여성이 아니라 국정원 직원이기 때문 6 촛저은 2012/12/14 1,185
191446 文 "역사교과서 왜곡 반대", 朴 ".. 4 답변좀! 2012/12/14 1,342
191445 이 연세의 분도 이렇게 간절합니다~!! 4 우리는강팀 2012/12/14 1,214
191444 이번 주말 십정단의 마지막 대대적인 발악공세가 이어질 겁니다. 2 70프로 투.. 2012/12/14 931
191443 갈 길은 아직도 먼데 1 간절한 소망.. 2012/12/14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