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애 돌잔치에 친정식구들이 못온다는데..제가 이해해야되는걸까요?

조회수 : 4,194
작성일 : 2012-09-20 09:40:27

엄마가 가게를 하시고.. 남동생과 올케가 가게에서 일해요
애기하나있고요...
이번주 토요일이 돌잔치인데.., 토요일저녁은 바빠서
엄마만 돌잔치 두어시간전에 왔다가 얼굴만 보고가신대요
동생네는 일하느라 못오고요
근데 바쁘거나 일있을땐 일당알바도 종종 쓰시는데. ,...
손녀돌잔치에는 안되는걸까요?ㅠㅠ....
남도 아니고 직계가족인데...
그냥 요증 돌잔치는 옛날처럼 큰의미는 없으니
그냥 제가 이해해야하는걸까요?ㅠ
서운해서 지금 눈물흘리고있어요
친정엄마가 와서 돌잡이도 보시고 아기성장동영상도
보시고 그렇게 즐겁게 같이할걸로 기대했는데.....ㅠㅠ
제가 너무 기대한걸까요
결혼후 출가외인취급하시는거같은 기분이 많이 들었는데
이런일로 더욱 그렇게 느껴지네요......
IP : 118.222.xxx.1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0 9:42 AM (116.43.xxx.12)

    하나뿐인 첫조카였을때 저는 못갔어요..거리도 멀었지만...대신 엄마,아빠만 가시구...
    그래도 아가 사랑하는 맘은 누구보다 클텐데...못가는 친정엄마 맘은 오죽 더 안되셨을까요....

  • 2. ..
    '12.9.20 9:42 AM (211.246.xxx.192)

    이해안되는데요ㅠㅠ 정말 서운하시겠어요.. 남편이나 시댁쪽보기도 좀 그렇겠네요

  • 3. ...
    '12.9.20 9:42 AM (110.14.xxx.164)

    적어도 어머님은 이왕오시는거면 자리를 지켜주셔야지요
    아주 먼거 아니면 동생도 잠깐 들리던지 하고요

  • 4. ..
    '12.9.20 9:44 AM (211.253.xxx.235)

    돌잔치가 뭐 그리 대수라구요.
    시부모 칠순은 그냥 70번째 생일이듯이 돌잔치도 그냥 첫번째 생일일 뿐인데요.
    나중에 동영상보시면 되는거지 돌잔치 뭐 그닥 즐겁게 같이할 거 없어요.
    어수선하고 정신사납기만 하고 애는 빽빽 울어대다가 잠들 뿐.

  • 5. 동생은 모르겠으나 친정 어머니 불참
    '12.9.20 9:46 AM (119.192.xxx.57)

    서운한 것은 당연하지요. 평생 서운할지도 모르겠다 싶으시면 어머니께 솔직히 말씀 드리고 참석 부탁 드리세요. 시댁 보기도 좀 그럴 것 같아요, 친정에서 소홀하거나 무시한다 싶으면 시댁도 은근히 며느리 더 우습게 여겨요.

  • 6. 원글
    '12.9.20 9:46 AM (118.222.xxx.127)

    거리는 차로 20분정도 되는 곳이에요....ㅠㅠ

  • 7. 눈물나요
    '12.9.20 9:48 AM (59.21.xxx.29)

    딸결혼시키고 마음도 같이 보내버리는 부모들 은근히 있어요.

    저도 친정엄마가 이럴줄 몰랐어요. 정이 고파요. 따뜻한 말한마디가 참 그립더군요.

    애낳고 병원에 있는데 저혼자 두고 집에 가겠다던데, 남편은 출장중이었는데 그때 속으로 흘린 눈물,
    잊혀지질 않아요. 10년이 지났는데도...

    주변에 보면 아이 유치원 운동회에도 멀리서 오시는 부모가 있는가 하면 받기만을 원하는 부모도 있는데
    원글님 친정은 너무 하신것 맞아요. 다른사람 보기에도 이상해 보이잖아요.

    대신 님 아이한텐 따뜻한 엄마가 되세요.
    전 아이한테 화날때나 힘겨울때 섭섭했던 저를 떠올리며 아이한테 엄하기도 하지만 최대한 따뜻한 엄마가 될려고 많이 안아주고 이야기 들어주고 해요.
    친정엄마 안닮으려 발버둥칩니다.

  • 8. 원글
    '12.9.20 10:02 AM (118.222.xxx.127)

    문닫는거아니고 한시간정도만 비우시면되는건데 ...
    일하는 이모들도 다섯분이나 있으세요....
    주말알바도 언제든 부르면 오고요
    ㅠㅠ그냥 제딸 이뻐하는 마음이 그만큼 안되시는거같아 서운해요....ㅠㅠㅠ

  • 9. 에이...
    '12.9.20 10:05 AM (58.123.xxx.137)

    가게 문을 닫는 것도 아니고, 다른 바쁜 일이 있을때는 일당 알바도 종종 썼었다잖아요.
    그렇다면 이건 서운한 게 맞죠. 솔직히 형제, 자매가 결혼해서 조카 낳아서 돌잔치 하는데,
    20분 거리에서 안 오는 게 흔한 일은 아니잖아요. 원글님 속상하신 거 전 이해 됩니다.
    장사를 해서 못 움직이는 거 이해하지만, 늘 그런 게 아니라 종종 알바쓰고 한다잖아요.
    그렇다면 그 정도 거리에서 하는 조카 돌잔치에도 오는 게 당연한 거 같아요.

  • 10. 그건 아니죠
    '12.9.20 10:08 AM (222.110.xxx.48)

    저희 동서네 돌잔치 둘다 친정엄마 안 오시더라구요.
    문제가 있는 친정어머니라고 듣기 했는데
    그래도 그렇지..
    아마도 동서가 못 오게 했지 않나 싶어요.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분이길래 못 오게 할까 싶기도 했고
    시댁식구들 말은 안 하지만 다들 의아해 했어요.
    울동서야 엄마가 이상한 사람이라 그렇다치고

    그건 딸 얼굴에 먹치하는 일...
    설득해 보세요.

  • 11. 동생은
    '12.9.20 10:17 AM (203.142.xxx.231)

    모르지만 친정엄마는 좀 자리에 계시지.. 아예 안오신다는건 아니고 왔다 일찍 가시겠다는것 같은데요.
    차라리 돌잔치를 평일날 잡으시지 그러셨어요. 저는 금요일 저녁에 했었거든요.

  • 12. 서운하실만하네요
    '12.9.20 10:24 AM (183.101.xxx.119)

    아예 하루 문닫으란것도 아니고
    20분 거리에 두어시간정도 일하는 분도 다섯분이나 계시다면서ㅠㅠㅠㅠ
    많이 서운하시겠어요--;;

  • 13.
    '12.9.20 10:50 AM (1.221.xxx.149)

    아니 안가도될 자리가 있지
    직계가족이고 누나이고 자식인데
    잔치를 안하는것도 아닌데 어떻게 불참을 해요?

    동생네도 당연히 시간내서 다녀와야지요
    올케 못오면 동생이라도 와야지요

    이건 아닌것 같은데요
    그냥 솔직히 말하세요
    서운하다고요

    엄마친구한테 물어보고
    동생친구한테 좀 물어보라고 하세요..

    뭐 대단한 잔치라고 안갈수도 있다는 댓글 제가 다 의아하네요..
    그럼 대단한 잔치는 뭔데요????????????

  • 14. 난독증 댓글..
    '12.9.20 11:52 AM (218.234.xxx.76)

    1. 돌잔치 유난하게 하는 거 혐오까지 하는 저입니다만,
    돌잔치에 아이 할머니/외할머니 안부르면 누굴 불러요?
    요즘 같은 핵가족 시대에 엄마의 동생이면 당연히 가야죠.

    2. 평소에도 칼같이 절대 가게 안쉰다 하는 분이면 몰라도 다른 일로 바쁠 때에는 알바 쓰면서 손녀 돌잔치에는 갑자기 없던 장사원칙이 튀어 나오네ㅛ?

  • 15. ...
    '12.9.20 5:33 PM (218.50.xxx.34)

    섭섭하죠 당연히..
    저는 우리엄마 수술하셔서 못오셨는데도 섭섭했어요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씀하셔도 될것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04 이민가려는 시누이가 제 한복을 빌려달래요.. 42 고민 2012/10/07 9,889
161303 미란다카우리나라에서 유독 7 ㄴㅁ 2012/10/07 2,157
161302 서울에서 가까운,운전초보가 갈수있는 바다는 어디인가요 6 바다 보고싶.. 2012/10/07 1,343
161301 구미......억장이 무너지는 이유.... 24 파리(82).. 2012/10/07 7,750
161300 들으면 왠지 오그라드는 표현 두가지 13 ... 2012/10/07 3,974
161299 여자가 보태길 뭘 보태나요? 2 ... 2012/10/07 1,184
161298 무슨 꿈일까요? 1 2012/10/07 466
161297 밑에글보니 무자식인사람이 3 ㄴㅁ 2012/10/07 1,691
161296 작년에 못 산 ENC패딩코트가 눈에 아른거려요.. 8 ... 2012/10/07 2,890
161295 마포 삼성래미안 아파트 문의드려요 16 멀리서이렇게.. 2012/10/07 3,620
161294 이 결혼식 가야하나요?.. 5 .. 2012/10/07 1,474
161293 살면서 그거 살걸과 사지말걸 중 어느게 후회가 덜했나요? 12 그냥 2012/10/07 4,342
161292 < 좋은곡들만 유명하지 않은곡으로 발라드 추천곡 모음 &g.. jasdkl.. 2012/10/07 901
161291 출산후 입주 산후도우미 관련 조언부탁드려요 3 bo7 2012/10/07 1,360
161290 놀이터에서 뺑뺑이탄후 밤에 어지럽기도 할까요? pp 2012/10/07 579
161289 어린이 파마 어디서 해주시나요? 1 파마약 2012/10/07 820
161288 ‘박근혜 대통령 불가론’의 출처 5 샬랄라 2012/10/07 1,589
161287 내딸서영이..,이상윤 서울대 출신.... 54 와,,, 2012/10/07 25,407
161286 변진섭씨 <보고 싶다> 2 ... 2012/10/07 937
161285 시아버지 다 좋으신데 가끔 너무 열받게 하세요 ㅠㅠ 12 열폭 2012/10/07 3,479
161284 처음부터 사회생활 잘 하는 사람 있긴 있겠죠? 3 흠흠 2012/10/07 1,410
161283 출산한 며느리 선물로... 21 출산 2012/10/07 6,989
161282 하이마트 광고 진짜 짜증 나네요 2 .. 2012/10/07 2,173
161281 집을 팔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 8 주부 2012/10/07 2,527
161280 "MBC 편파보도로 신뢰성·공정성 하락시켜" 샬랄라 2012/10/07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