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침대에 열한시에 누웠어요.새벽 세시까지
몸이 가려워 벅벅 긁어대다가 몽유병 환자처럼 벌떡 일어나
세타필을 덕지덕지 바르고 나서야 잠이들었어요.
오늘은 에어워셔 정비해서 틀어야겠어요.
찬바람이 분다는것을 제 피부로 먼저 알게돼요.
좀전에 남편 아침 챙기려고 부스스하게 일어났더니
사과나 먹고 말자 그러대요.
엉..대답 경쾌하게 하고 밥차려 줬어요.
진미채가 이에 자꾸 낀다고 인상 쓰길래
저도 인상 빡 ~~
현관에 배웅하러 나가 목덜미에 찐하게 뽀뽀해줬더니
넌 드라큘라냐?하길래 .또 경쾌하게,엉! 대답했어요.
칠년간 입술이 아닌 목덜미에 뽀뽀해줬거든요.
지금은 더 자려고 침대에 누웠어요.
17만원 대란때 의기양양하게 샀다고 주위에 다 자랑하고선
아직도 개통도 못하고 폰도 구경하지 못해서 오늘은 올까..
하는 기대를 하며 세시간만 더 잘게요.
전업이된지 한달째인데...
얘기를 할사람이 없어서 입에서 단내가 나요. .
그래서 그냥 손꾸락으로 여기에 대신해요.
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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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비몽사몽 조회수 : 1,682
작성일 : 2012-09-20 07:19:06
IP : 175.116.xx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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